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현지 시각)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다문화 학생의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한 '학생 중심 교육 교류'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각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의 교육 기관과 대학을 찾아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의' 성과를 제안하는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아바이사범대의 원어민 교사 교류, 현지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 학교 소개, 과학고등교육부, 대학과의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교육이 중앙아시아로 확장하는 교육 협력의 지평을 열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22일 알마티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내 한국어 열풍 현장을 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현지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학교와 교재를 소개하고.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23일에는 아바이국립사범대학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 발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지난해 12월 진행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경기도교육청의 국제교류 확대에 있어 탄탄한 발판이 됐다. 경기교육의 장점을 세계에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실제 정책 변화와 적극적 교류 협력에 나설 기회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국제포럼 이후 도교육청은 세계 곳곳을 누비며 경기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나가고 있다. ◇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하버드 강단에 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당시 포럼에 참석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와의 양자 회담에서 하버드대학교 특강을 요청받았다. 레이머스 교수는 "경기교육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화된 학습 경로를 제공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와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8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9~19도, ▲성남 9~20도, ▲과천 8~20도, ▲안양 10~19도, ▲광명 10~20도, ▲군포 10~19도, ▲의왕 8~19도, ▲용인 8~19도, ▲오산 7~19도, ▲안성 8~20도, ▲이천 8~21도, ▲여주 8~2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1도, ▲하남 9~20도, ▲광주 8~19도, ▲파주 6~19도, ▲양주 7~19도, ▲고양 8~21도, ▲의정부 8~20도, ▲동두천 8~20도, ▲연천 7~19도, ▲포천 7~19도, ▲가평 6~20도, ▲남양주 8~20도, ▲구리 9~20도, ▲김포 9~20도, ▲부천 9~19도, ▲시흥 7~19도, ▲안산 9~20도, ▲화성 9~19도, ▲평택 8~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0~17도, ▲강화 7~18도, ▲백령도 8~14도, ▲서울 10~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나 의료급여를 받는 장애아동이 편리하게 수당을 지급받는다. 27일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나 의료급여를 받는 장애아동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월 최대 22만원의 장애아동수당을 자동으로 지급받게 됐다고 밝혔다. 장애아동수당은 18세 미만 등록 장애아동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에게 지급하는 현금 급여다. 장애 정도와 소득 계층에 따라 월 3만원에서 최대 22만원까지 지급된다. 지난해 말 기준 수급 장애아동은 총 1만 7618명이었다. 그간 장애아동수당은 다른 복지 급여와 마찬가지로 본인이나 부모 등이 신청해야 받을 수 있어 생계·의료급여를 받을 정도로 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청하지 않아 수당을 못 받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장애아동에게는 장애아동수당 지급을 의무화하도록 장애인복지법을 개정해 지난 22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에 생계·의료급여 수급 아동이 신규로 장애 등록을 하거나, 등록 장애아동이 신규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되는 경우 이를 확인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장애아동수당을 직권 책정해 지급하게 된다. 다만 생계·의료급여 외에
병원에서 신문지에 싼 흉기를 소지한 채 "사람 죽이고픈 충동이 든다"고 혼잣말을 했다가 1심에서 특수협박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김희석 부장판사)는 A씨의 특수협박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1심은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의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2월 15일 정오께 경기도 한 정신과의원에서 약물 처방을 거절당해 화가 나 미리 준비한 신문지에 말아 놓은 흉기를 대기실 선반 위에 올려놓고 피해자 간호사 B씨와 환자들에게 "여기에 들어 있는 게 뭔지 아냐. 흉기다. 사람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말하며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피해자에게 신문지에 쌓인 흉기를 보여준 사실, 혼잣말로 '교도소에도 다녀왔다'라는 등 중얼거린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할 수 있고 협박의 고의가 없었다는 피고인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유죄 판단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를 직접 협박할 의도를 가진 것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 상태나 삶에 대한 넋두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나 병원 관계자가 피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지난해 12월, 수원컨벤션센터에 전 세계 교육 전문가들이 모였다. 경기도교육청, 유네스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행사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가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 기반한 첫 국제포럼이었다. 샤흘레-워크쥬드 전 에티오피아 대통령과 스테파니아 지아나니 유네스코 교육 사무총장보를 비롯한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 인사 등 80여 유네스코 회원국과 1800여 명의 교육전문가들이 보고서의 제안을 실천하고 있는 경기교육 현장을 방문했다. ◇ 공교육 변혁 추구하는 경기교육, 세계에 널리 소개 '교육의 미래' 보고서는 2050년과 그 이후를 내다보는 ▲협력과 연대의 교
경기도교육청이 공립형 대안학교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으로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함께 성장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27일 도교육청은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 중인 '(가칭)경기안산1교'가 지난 24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칭)경기안산1교'는 전국에서 다문화학생 수가 가장 많은 안산시에 설립할 예정이며, 중·고 통합 기숙형 학교로 운영된다. ▲중-고등학교 연계 교육▲문화 포용성 교육 ▲이중언어교육 ▲글로벌 국제교육 ▲한국어 교육으로 다문화․일반학생 모두의 세계시민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 대학 진학과 취업을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과정 ▲국제 문화 이해 과정 ▲미래 융합 탐구 과정 ▲진로 영역 보건-건강 교육과정 ▲대학 연계 '다문화 IB 리더 과정'도 운영한다. 이 밖에 특색 교육활동으로 ▲지역 기반 생태 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과 해양 교육 ▲다문화학생 부모의 국가와 국제교류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청과 안산시청 등 지자체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다문화사회 공동체가 학교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거점학교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다문화 학생들이 편견 없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경기교육의 다문화 정책 방향"이라고 밝혔다. 27일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유라시아국립대에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유라시아국립대학교와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러시아어권 다문화 고등학생들이 카자흐스탄에서 대학 이론 교육과 현지 기업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카자흐스탄 유수 대학의 전공 강의와 함께 현지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유라시아국립대는 자연과학, 공학, IT, 국제관계 등 13개 단과대를 보유한 카자흐스탄 상위권 대학으로, 대학 교수진이 이번 인턴십에서 직접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전공 강의와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협약에 앞서 인턴십 프로그램의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5일 현지 기업 두 곳을 방문했다. 금속 가공 및 건축 자재 제조업체인 '메탈 포머'와 친환경 비료 생산기업 '스위스 그로우'는 이번 인턴십에
경기도교육청이 아이비(IB)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후보학교 단계의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과 평가 설계 역량을 높인다. 27일 도교육청은 '2025 IB 교과리더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지난 26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후보학교 담당자 수요를 사전 조사한 후 맞춤형 설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고교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9일 비대면으로 '교과 개요'의 의미와 구성 요소에 대해 사전 학습하고 전체 교과군의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후 26일에는 대면 실습으로 진행해 각 교과군별로 수업 설계를 연습하고 참석자의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워크숍은 아이비(IB)에서 제시하는 6개의 교과군(▲언어와 문학 ▲언어 습득 ▲개인과 사회 ▲과학 ▲수학 ▲예술)별로 진행했다. 실제 아이비(IB) 과목의 교과 개요 작성 경험이 있는 현장 교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습 위주로 현장감 있는 연수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교과별로 세분화한 실습 운영으로 교과 개요 작성 방식과 평가 기준을 실제 사례에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2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9~21도, ▲성남 10~22도, ▲과천 9~22도, ▲안양 10~20도, ▲광명 11~20도, ▲군포 10~21도, ▲의왕 9~20도, ▲용인 8~22도, ▲오산 8~22도, ▲안성 8~23도, ▲이천 7~23도, ▲여주 7~2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7~23도, ▲하남 10~22도, ▲광주 8~22도, ▲파주 7~19도, ▲양주 8~20도, ▲고양 9~21도, ▲의정부 9~21도, ▲동두천 9~21도, ▲연천 8~20도, ▲포천 8~20도, ▲가평 6~22도, ▲남양주 8~22도, ▲구리 10~22도, ▲김포 10~19도, ▲부천 10~19도, ▲시흥 9~20도, ▲안산 7~21도, ▲화성 10~21도, ▲평택 9~2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1~18도, ▲강화 9~18도, ▲백령도 10~14도, ▲서울 11~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