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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APEC 정상 만찬 재현한 스페셜 코스 선봬

12월 31일까지 무궁화·시그니엘클럽서 한정 운영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5 APEC KOREA’ 정상회의 공식 만찬 메뉴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APEC 정상회의 만찬을 기념해 정상들의 식탁에 오른 메뉴를 재현한 스페셜 코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코스는 서울 롯데호텔의 ‘무궁화’와 시그니엘 서울의 ‘시그니엘클럽’에서 12월 31일까지 한정 운영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소속 셰프들은 약 7개월간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 메뉴를 기획하고 수차례 시식회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경주산 식재료를 직접 탐색하고 레시피를 개발하며, 한식의 품격과 정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코스의 구성은 정상회의 만찬의 상징적 미식을 그대로 담았다. ▲모둠전채는 2색 밀쌈, 오이선, 마 야채 무쌈 등 제철 식재료로 구성됐으며 ▲메인 요리인 ‘천년한우 갈비찜’은 경주 특산 한우를 정성스럽게 조려내고 전복과 조랭이떡을 더해 풍요와 번영을 상징한다. 

 

▲‘곤달비나물 비빔밥’은 경주산 곤달비에 고사리, 표고버섯 등을 곁들여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살렸다. ▲‘순두부탕’은 콩의 본연의 맛과 은은한 향으로 한식의 섬세한 미학을 보여준다.

 

디저트 ‘신라의 미소’는 정상회의 당시 큰 호응을 얻은 메뉴로, 진한 초콜릿 무스와 계절 과일,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식 미식의 정점을 표현했다.

 

코스명은 런치 ‘신라’, 디너 ‘금관’으로 구성되며, 정상회의 메뉴 외에도 차돌박이 버섯만두, 제철 생선구이, 게살배추선 등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개성을 담은 요리를 더해 다채로운 경험을 완성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세계 정상들에게 선보인 한국의 미식과 환대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코스를 마련했다”며 “한국의 자연과 전통, 그리고 롯데호텔의 정제된 미식 철학을 한 자리에서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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