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4도, ▲성남 26~34도, ▲과천 25~34도, ▲안양 25~33도, ▲광명 26~33도, ▲군포 25~33도, ▲의왕 24~33도, ▲용인 25~34도, ▲오산 24~34도, ▲안성 25~34도, ▲이천 25~34도, ▲여주 25~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5~33도, ▲하남 25~34도, ▲광주 24~34도, ▲파주 24~30도, ▲양주 24~32도, ▲고양 24~33도, ▲의정부 25~33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2도, ▲포천 24~33도, ▲가평 24~33도, ▲남양주 25~34도, ▲구리 25~34도, ▲김포 25~31도, ▲부천 24~32도, ▲시흥 25~32도, ▲안산 25~33도, ▲화성 25~33도, ▲평택 25~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29도, ▲강화 24~29도, ▲백령도 22~28도, ▲서울 26~3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경기대학교가 중소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AI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3일 경기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도부터 '중소기업 AI 융합학과'를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에 학위과정(전문학사, 석박사 등)을 개설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실무와 학문을 겸비한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정부와 중소기업이 등록금의 일부를 지원하고, 참여 학생은 재 직과 학업을 병행하며 실질적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과 학계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대의 '중소기업 AI 융합학과'는 경기대 행정복지상담대학원 내 특화된 전공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스마트경영 등 실무형 AI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된다. 특히 참여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AI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경영전문가 및 실무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기대는 이번 선정으로 매년 일정 수의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과정생을
삼양식품이 중국 자싱시에 첫 해외 생산기지를 착공하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자싱공장은 2027년 1월 준공 예정으로, 연간 최대 8억 4천만 개의 불닭볶음면을 현지에서 생산해 중국 내수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3일 삼양식품은 중국 절강성 자싱시 마자방로에서 ‘삼양식품(절강) 자싱공장’ 착공식을 열고 첫 해외 생산기지 건설을 본격화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장석훈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김영준 주상하이 총영사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싱공장 건설에는 총 2천14억 원이 투입된다. 공장은 대지면적 5만5043㎡, 연면적 5만8378㎡ 규모로 조성되며, 지상 3층에 총 6개의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에 국제표준 기반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중국 ‘식품안전법’에 부합하는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식품안전시스템 인증(FSSC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등 국제 인증도 순차적으로 확보해 전 공정의 품질 및 환경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공장은 오는 2027년 1월 준공되며, 완공 시 연간 최대 8억 4천만 개의
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 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환기와 사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3일 수원교육지원청은 '2025 중등 교사 독서역량강화 연수 '심야책多방''의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총 6주간의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심야책多방'은 '책이 맛있어지는 시간'이라는 부제로 기획된 디지털 기반 인문독서 연수로, 수원 관내 중등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에 운영됐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책 읽기에서 벗어나 오감(五感)을 활용해 책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교사들에게 정서적 환기와 사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심야책多방'은 매 회차 하나의 감각을 주제로 책과 연결하며 마지막 6회차에서는 '사람 냄새나는 독서 모임'을 통해 '육감(사람과의 연결, 직관, 감정)'으로 여정을 완성했다. 각 회차의 주제는 ▲1회차 '한 모금의 문장'(미각) ▲2회차 '향기로 기억되는 장면들'(후각) ▲3회차 '재즈가 말을 걸어올 때'(청각) ▲4회차 '책을 만지는 시간'(촉각) ▲5회차 '페이지를 넘기는 빛'(시각) ▲ 6회차 '사람 냄새나는 독서 모임'(육감)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강동훈 책방 크레타 대표가 "책은 결국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여름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7월 1일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524명(사망 3명 포함)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사망 2명 포함 390명)의 1.34배에 달하는 수치다. 6월 하순(21∼30일)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123명의 환자가 더 나왔다. 올해 온열질환 10건 중 8건가량이 실외(84.9%)에서 발생했다. 실외 중에서는 작업장(26.0%), 길가(17.2%), 논밭(17.0%)에서 주로 환자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환자의 30.5%를 차지했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며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온열질환자를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질병청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 열대야는 온열질환뿐만 아니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식욕 부진, 불면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이를 막을 건강 수
교육부가 최근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방과후학교 및 돌봄 참여 현황을 일괄 조사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해당 업무가 늘봄사업 전담 부서가 아닌 특수교육 부서에 전가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최근 '특수교육대상자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가 지역교육청에 공문을 내려보내고 각 학교에서는 조사업무가 특수교사에게 배정됐다. 늘봄학교 정책은 모든 학생에게 온종일 교육과 돌봄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늘봄 업무는 단순한 방과후 운영을 넘어 전일제 교육 체제로 확대되고 있어 특수교육대상 학생 역시 해당 정책의 보편적 수혜자에 해당한다. 도교육청의 '2025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에도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늘봄학교 운영 및 행정업무가 늘봄 업무 범위에 포함된다고 명시돼 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늘봄 프로그램의 강사 선정 논의 등 특수교사와의 협력은 필요하나, 전담 업무의 전반적인 책임은 늘봄전담실에 있는 구조다. 길라잡이의 늘봄전담실장과 늘봄행정실무사의 업무, 역할 부문에도 기존 방과후학교와 '특수교육 대상 늘봄'의 행정업무 전반이 포함된다. 하지만 교육현장에
쿠팡이 여름 시즌을 맞아 분기 최대 규모의 차량용품 할인 행사인 ‘쿠팡모터스 페어’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불스원, 소낙스 등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 쿠폰과 신규 브랜드 특가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3일 쿠팡은 여름철 차량 관리 수요 증가에 맞춰 차량용품 할인 행사 ‘쿠팡모터스 페어 차량용품 BIG SALE’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분기별로 한 차례 열리는 카테고리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이다. 참여 브랜드는 불스원, 소낙스, 다보니, 엠피온 등 50여 개로, 여름철 차량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행사 기간 동안 특가로 제공한다. 쿠팡은 와우회원 대상 혜택도 강화했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5만 원 이상 7000원 ▲7만 원 이상 15000원까지 할인되는 쿠폰이 발급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가 상품 수가 주차별 9개에서 12개로 확대됐다. 1주차(7일까지)에는 다보니 하이브리드 와이퍼 2개 세트, 더클래스 유리 클리너 제품이 포함되며, 2주차(8~14일)에는 아이엠듀 차량용 햇빛가리개, 한일 에어컨필터 3개 세트 등이 특가로 제공된다. 신규
신세계백화점이 여름을 주제로 한 전통 공예 기획전 ‘여름이 깃든 자리’를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개최한다. 대나무, 완초, 한지 등 한국 전통 소재로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고, 계회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신세계백화점은 7월 여름을 맞아 본점 내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한국 전통 여름 문화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 《여름이 깃든 자리》를 연다. 전시는 자연 속에서 여름을 즐기던 조선시대 선조들의 풍류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공예 작품과 문화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들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던 전통 모임 ‘계회’에서 출발했다. 계회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예술과 학문, 인간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문화로, 전시에서는 대표 계회도인 ‘독서당계회도’를 통해 당시 여름 문화와 인연의 장면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작품 전시에는 대나무 공예가 한창균, 완초 공예가 허성자, 한지 예술가 이종국이 참여했다. 한창균 작가의 ‘우물 벤치’는 촉감이 살아 있는 대나무 올을 이용한 원형 벤치로, 전시장 내 실제 설치돼 관람객이 앉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종국 작가의 ‘나뭇잎 부채’는 노간주나무와 대나무로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폼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롯데백화점 ‘올 어바웃 프리미엄 웨딩’ 페어에 참가해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전국 9개 백화점 매장에서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며, 다양한 카드 혜택과 시즌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N32는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롯데백화점 웨딩페어에 참여해 폼 매트리스, 모션베드, 토퍼, 펫 매트리스 등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이 혼수와 예물을 보다 합리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N32는 지난 2월과 4월 행사에 이어 지속적으로 참여해 비건 매트리스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웨딩페어 기간 중 기존 롯데 웨딩멤버스 회원은 N32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7월 이후 가입한 회원의 경우 롯데백화점 내 5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총 5일 이상 구매 이력이 있어야 해당 혜택이 적용된다. 결제 금액별 상품권 증정 혜택도 마련돼 있다. 일반 현대카드 이용 고객은 200만, 300만, 500만, 1000만 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3%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롯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롯데스카이힐CC 제주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고객 참여형 감사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연 접수 및 우천 라운드 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골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유어 20th(Your 20th)’ 이벤트와 ‘컴플릿 레인(Complete Rain)’ 이벤트를 포함한 고객 감사 프로그램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매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10대 코스를 넘어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로 선정된 명문 골프클럽이다.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한 이 코스는 제주 자연의 지형과 생태를 그대로 반영해 최적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한다. '유어 20th' 이벤트는 고객이 골프와 숫자 ‘20’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주중 1팀(4인) 그린피 이용권이 제공되는 행사다. 참여 대상은 올해 롯데스카이힐CC 제주 또는 부여를 이용한 고객이며, 사연 접수 마감은 8월 31일이다. 당첨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