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각 지역 특색에 맞는 과학교육으로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에 이천교육지원청은 SK하이닉스와 손을 잡고 반도체 인재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21일 도교육청은 이천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특화 과학교육은 지역의 대학, 기업과의 협력 및 연계를 바탕으로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해 과학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정책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특화 미래형 과학고 신규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 확대가 있다. 이천 지역은 앞서 지난 3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이 결정된 지역 4곳 중 한 곳으로 2030년 (가칭)이천과학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개교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일반고 내 과학·수학에 흥미와 적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과학중점학교 50교 역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의 과학교육 저변을 확대할 방안도 마련했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 지역거점 모델화 및 확산 ▲지역 자원 활용 학생 맞춤형 과학 체험 기회 확대 등이다. 도교육청은 경기 미래형 과학실을 지역거점 공간으로 지정하고 수업을 지역사회에 공개하는 등 학생 주도 탐구 중심 과학교
다음 달부터 일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도들이 다수 시행된다. 임대차 계약 미신고 시 과태료가 부과되고, 여름철 전기요금이 인상되는 등 생활비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토교통부는 6월 1일부터 전월세 계약 신고 의무화에 대한 계도기간을 종료하고, 미신고 시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단, 2023년 6월 이전 체결된 기존 계약은 과태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는 전입일 기준 30일 이내에 정부24,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주민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한국전력은 여름철인 6~8월 동안 누진제 구간을 조정하지 않기 때문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날 경우 전기요금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컨은 26도 이상으로 설정하고, 선풍기를 병행해 사용하는 절전 노력이 요구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요금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버스와 지하철 요금 조정을 논의 중이며, 6~7월 중 적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인상 폭과 시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나섰다. 경기지청은 21일 경기남부권 일대 고용센터 4곳(수원, 성남, 안양, 평택)에서 광역형 '일자리 수요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매주 수요일, 채용면접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집중 제공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을 도모하는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식품,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의 11개 기업이 참여해 60여 명을 현장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채용면접뿐 아니라 기업 설명회, 직무 안내, 취업 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다채로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구직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중장년 구직자인 김모(47)씨는 “중장년층을 채용하는 기업 정보를 얻기 어려웠는데, 이번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채용정보는 물론 면접 기회까지 제공받았다”며 “취업 지원 제도와 연계한 상담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반도체 분야 채용에 참여한 00이엔지(주)의 한 상무는 “최근 청년층 유입이 감소하면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행사들이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어
◇ 경기온라인학교, 교육연구회와 함께 교육자료 제작 본격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 확장을 위한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도교육청은 교육연구회와 경기온라인학교 교육자료 제작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온라인학교는 교사가 직접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학생에게 공유하는 온라인 기반 학습 플랫폼으로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연구회와 함께 ▲공공미술 ▲K-팝 댄스 ▲앱 활용 연주 ▲뮤지컬 ▲경제교육 ▲제2외국어 ▲웹툰 등 10개 주제 100편의 학습 자료를 제작한다. 특히 영상 제작의 기술적 지원을 위한 교원 크리에이터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운영과, 지역별로 직속 기관 스튜디오 10개소도 활용한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온라인 교육 자료 확보를 위해 공모전, 교원 크리에이터와 협업, 전문업체 활용 제작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6월 시범 운영하는 경기온라인학교에서 학생이 원하는 학습을 요청하면, 교육연구회, 교원 크리에이터 지원단, 강사 인력풀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는 경기온라인학교를 운영하며 교육전문가인 교사들이 학생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경기동부지역은 낮부터 밤 사이에 5~3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2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8도, ▲성남 21~27도, ▲과천 21~27도, ▲안양 21~26도, ▲광명 22~26도, ▲군포 21~26도, ▲의왕 21~26도, ▲용인 20~28도, ▲오산 21~28도, ▲안성 21~29도, ▲이천 21~30도, ▲여주 20~28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1~29도, ▲하남 21~28도, ▲광주 20~27도, ▲파주 19~26도, ▲양주 19~26도, ▲고양 20~26도, ▲의정부 21~26도, ▲동두천 20~28도, ▲연천 20~26도, ▲포천 20~27도, ▲가평 20~28도, ▲남양주 21~28도, ▲구리 21~27도, ▲김포 19~26도, ▲부천 20~27도, ▲시흥 20~28도, ▲안산 21~26도, ▲화성 21~28도, ▲평택 21~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9~26도, ▲강화 1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구인기업 및 구직자들을 위한 집중채용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오는 21일 경기남부권 광역형 '일자리 수요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수요일에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며 채용면접,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 등 참여 기회를 집중 제공하는 날이다. 경기지역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와 기업의 구인애로 해소를 위해 경기남부 고용센터 4곳(수원, 성남, 안양, 평택)이 협업해 현장 채용면접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 행사에는 반도체, 식품,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의 11개 기업이 각 사업장 소재 고용센터에서 현장 면접을 실시 후 6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구직자가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의 근무환경, 복지 제도, 채용조건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업 설명회도 운영한다. 구인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업종(산업)에 대한 기업소개 및 직무 설명을 통해 구직자들은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 구직 준비 지원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한 소규모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직업탐색 프로그램,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 취업준비 서류 작성을 상담해주는 취업 컨설팅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의 변화는 행정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교육지원청 국(과)장님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20일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교육지원청 행정국(과)장 협의회'에 참석해 "외부로부터의 인식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스마트워크’하는 경기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은 마련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경기교육은 올해 '미래교육청'이라고 명명하고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직제 개편부터 업무 규정, 예산 편성 등에서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경기교육 행정을 실행하는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협의회는 경기교육 현장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지원청의 정책 실행력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을 비롯해 25개 교육지원청 행정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협의회는 다양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단순 보고 형식을 벗어나 함께 참여하는 회의(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유보통합 준비 ▲수요자 중심의 교복 지원제도 개선 ▲학교 햇빛 가리개(차양막) 양성화 사업 등 주요
경기도 부천시의 중학교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에서 해제되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부천오정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50대 교사를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신의 소속 중학교 학생 2명을 뒤에서 껴안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안은 피해 학생 한 명이 다른 교사와 상담하던 중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곧바로 A 교사를 신고하고 전수조사를 벌였다. 교육 당국은 A 교사를 직위 해제한 뒤 복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와 별개로 복무 감사를 철저히 진행해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주요 대학들이 대학 입시 과정에서 학교폭력 처분 결과를 엄격히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이를 두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모든 대학의 입시 전형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처분 결과가 의무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모든 처분 결과에 정성평가 점수를 감점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연세대·이화여대·한국외국어대 등은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의 지원을 모두 제한한다. 서강대·성균관대는 접촉·협박·보복 행위 금지에 해당하는 2호 이상 처분을 받은 학생의 전형 점수를 0점 처리한다. 이처럼 대학 입시에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처분 결과를 반영하기로 결정한 데에는 갈수록 늘어나는 학교폭력 사건와 심각성이 영항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고등학교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744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7.6% 상승한 수치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열된 입시 분위기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허위신고, 사안 축소, 은폐 등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입시 과정에서 악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수원 한 고등학교에 재
◇ 디지털 교육혁신의 새로운 동반자, 디지털튜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지원을 강화한다. 20일 도교육청은 '디지털튜터' 운영교를 276교에서 476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튜터'란 디지털 기반 수업을 위한 교사의 스마트기기와 소프트웨어 관리, 학생의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에 강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하이러닝 확산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디지털 기반 환경 수요 증가에 따라 ‘디지털튜터’ 운영교를 확대한다. 또 기존 학교 단위 선발 방식에서 교육지원청 중심의 운영교 지정과 강사 선발로 개선해 학교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과 지역 인재 활용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역별 맞춤형 '디지털튜터' 확대 운영이 교육 여건에 따른 스마트기기 보급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은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교원의 서논술형 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학생이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