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윤리·준법경영 시스템의 국제표준 충족으로 투명경영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KGC인삼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이 법규와 윤리 규범을 체계적으로 준수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으로, 윤리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설계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ISO 37001은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발할 수 있는 내부통제 체계의 구축 여부와 실효성을 평가하는 부패방지 분야 국제표준이다.

KGC인삼공사는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함으로써 ▲규범준수 체계 ▲부패방지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윤리·준법경영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그동안 KGC인삼공사는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준법교육과 준법점검, 컴플라이언스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최근 이사회에서 준법지원인을 선임하는 등 윤리경영 고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해 온 노력이 국제표준 통합 인증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