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 낮 최고기온은 30도에 머물 전망이다. 2일 기상청은 3일까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 5~60㎜ ▲강원영동중·북부 5~40㎜ ▲광주·전남, 전북 5~20㎜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5~60㎜ ▲부산·울산·경남 5~10㎜ ▲대구·경북내륙 5㎜ 내외 ▲제주도 5~50㎜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7~22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1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메이커교육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보는 교육이다. 전통적인 주입식 교육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창작물을 만들고 실험하며 협업하는 과정이 주가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메이커교육 확산을 위해 메이커학교 지정 및 학교형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으로 학생들이 '협력적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편집자주] 지난 2023년부터 메이커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는 성남 장안초등학교는 '밝은 내일을 위해 소중한 꿈을 가지는 어린이'를 교훈 삼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장안초는 교내에 예술 중심 메이커실과 인공지능(AI)디지털 중심 메이커실을 구축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연계 메이커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메이커실 공간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교구과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메이커교육은 단순한 공작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융합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이다. 장안초는 인공지능 기반의 사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며 주도적으로 메이커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교사와 학생이 신뢰하고 존중하는 커뮤니티
경기도교육청이 교부 기준 단가 인상을 교육부에 적극 건의하며 초중고 신설 학교 비품비 단가 상승을 이끌어냈다. 2일 도교육청은 2025년 신설학교 비품비 단가가 12년 만에 41% 상승했다고 밝혔다. 단가는 연면적 ㎡당 5만 6000원에서 7만 9000원으로 인상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2013년 비품비 단가가 동결된 것을 파악하고 신설 학교의 비품비 부족 현황을 조사해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단가 상향을 교육부에 요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증축 학급당 단가 2억 원으로만 책정된 교부 기준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청했다. 특별실, 화장실 등의 교육 공간도 실제 교육환경 조성 측면에서 추가 교부금액의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것이다. 이에 2025년부터 학급당 28명 초과로 교실 증축 시 신설 학교 시설비 교부금의 30%가 지원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12학급 기준 기존 24억 원에서 36억 원으로 약 150% 상향한 금액이다. 이근규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도교육청의 다양한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 재정 확보와 학교 신증설 제도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아동·청소년 양육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에 나선다. 2일 도교육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아동·청소년 양육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이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가정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과 협력해 3회 진행하며 도내 양육자 900여 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양육자들의 디지털 공간에서 아동·청소년들의 행동 특성 이해를 돕고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실태와 대응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실시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토론과 질의응답, 양육자들의 고민과 의견을 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지명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등은 명백한 범죄로 엄중하고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학교와 가정이 힘을 모아 아이들이 안전한 디지털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인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2도에 달하는 곳도 있어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경기 남부와 충청권은 밤까지, 강원 영동은 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낮부터는 비가 그치는 곳이 많을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40㎜ ▲서해5도, 인천·경기 서해안, 경기 북부내륙, 강원 영서북부, 광주·전남, 전북,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 울릉도·독도 5~20㎜ ▲대전·세종·충남, 부산·울산·경남 5~10㎜ ▲서울·경기 남부내륙, 강원 영서중·남부, 충북, 대구·경북 남부내륙 5㎜ 내외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8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수학교사 컨퍼런스에서 시작된 '경기수학교사한마당'은 경기도중등수학교육연구회를 중심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도내 수학교사들은 수학교사한마당에서 수학교육의 현안을 논하고 연구결과를 나눔하며 전문성을 신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경기신문은 '미래사회'를 주제로 진행된 2024 경기수학교사한마당 현장을 방문했다. [편집자 주] 경기도중등수학교사연구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기수학교사한마당은 경기미래교육 발전과 함께 수학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개방과 협력,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적 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에듀테크'가 교육 현장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2024년도 경기수학교사한마당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수학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주제로 지난 31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경기수학교사한마당에 참여한 교사들은 미래수학교육, 블렌디드 수업,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학생활동중심수업, 융합체험수학 등 도연구회, 지역연구회의 연구 결과와 사례나눔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의식' 길러 주는 것 이날 수학교사한마당은 임선순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수원경실련)과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하고 있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나눔문화프로젝트에 수원지역 민간단체도 나섰다. 1일 수원시는 영통발전연대가 지난 8월 30일 수원시 영통구청장실에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수원경실련에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영종 영통발전연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노건형 수원경실련 사무처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앞서 강대헌 권선사랑연합회장과 임원들도 8월 29일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에게 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찬해 사통팔달협의회장과 임원들 역시 8월 23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수원시새벽빛 장애인야학을 살리는 데 보태달라며 기부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충규 장안사랑발전협의회장과 임원들도 같은 날 이상수 장안구청장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송영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화홍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1만 원 기부운동에 직접 나서서 회원들과 헤라건강학교총동문회를 대상으로 릴레이 전파를 하고 있다. 김옥란 국제
롯데호텔 뉴욕 팰리스(LLC) 노동자들이 임금체불과 부당공제, 임금 횡령 등 노동법 위반을 주장하며 롯데호텔 뉴욕 팰리스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1일 뉴욕 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롯데호텔 뉴욕 팰리스의 전·현직 직원 16명(원고: 디아즈 외 15명)이 롯데호텔 뉴욕 팰리스가 뉴욕주 노동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호텔에서 풀타임 객실 다이닝 서버로 근무했거나 현재 근무 중인 직원들로, 호텔이 고객에게 부과한 서비스 요금, 집사 비용, 배송 비용 등을 전액 지급받지 못했으며 초과 근무 수당도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호텔 측이 급여율을 사전에 통지하지 않았고, 급여 명세서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고들은 이러한 이유로 뉴욕주 법에 따라 체불된 임금과 부당하게 공제된 금액, 초과 근무 수당, 손해배상 및 변호사 비용을 포함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원고들은 미국 뉴욕 동부 지방법원에 배심원 재판을 요청한 상태다. 이에 롯데호텔 측은 "롯데 호텔 뉴욕 팰리스는 아직 고소장을 받지 못했다"며 "여러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법적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수당 등은 급여 시스템을
아이돌 그룹 엔믹스(NMIXX)가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로 일부 일본 팬들이 비난을 쏟으며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최근 엔믹스는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 출연해 MC 재재로부터 여러 장르를 이어붙여 하나의 곡으로 만드는 '믹스 팝'을 소개받았다. 이후 엔믹스는 '독도는 우리땅', '진달래꽃', '포켓몬스터' 엔딩곡, '악어떼' 등이 믹스된 노래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이 비난을 쏟아내며 한국과 일본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서 교수는 "최근 일본 우익 세력은 과거 BTS 리더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장면을 SNS에 게재하며 논란을 만들려고 했다"며 "K-POP 스타들이 부른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이용해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펼치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본 네티즌들의 활동은 오히려 자국 이미지만 더 깎아 먹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오는 10월 6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앞두고 시민 참여자 '원행단'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1일 시는 '2024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렬'에 참여할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1치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은 ▲을묘년(1795년) 원행(園幸) 이해 ▲반차도(班次圖), 행사 개요(구간·일정) 공유 ▲행렬 참여 유의사항 안내 ▲질의 응답·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원행단은 조선시대 군사 복식·기물을 착용하고 수원 중점구간(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 여민각-연무대) 행렬에 참가하는 재현행렬단이다. 정찬해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024 정조대왕 능행차재현행렬 원행단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원화성문화제가 수원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오리엔테이션은 21~22일 수원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