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인근 학교를 직접 찾아 안전을 당부했다. 14일 도교육청은 이날 임 교육감이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를 방문해 최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 안전 관계자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발생한 광명 지역 지반 침하 현상으로 현재 빛가온초는 15일까지 학교장 재량 휴업 중이며 도교육청과 관계 부처의 학교 안전 관련 긴급 대응 협의 후 휴업을 연장할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현장에서 "사고 현장을 직접 보니 학부모님의 걱정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일이기에 과하다 할 정도로 엄격하게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안전검검팀, 안전진단전문기관과 협업한 결과를 빛가온초 구성원과 반드시 공유해야 한다"면서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성이 완벽하게 확인될 때까지 챙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향후 복구와 안전 확보 방안, 학생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복구 상황 공유를 위해 광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빛가온초는 돌
◇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위해 정책실행연구회 워크숍 열어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주도할 전문 교원 양성에 나선다. 13일 도교육청은 정책실행연구회 회원과 지역의 전문 교원이 디지털 핵심 정책 안착을 위한 실천 방안 연구와 연수 과정을 개발해 확산하는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정책실행연구회 워크숍은 5개의 정책실행연구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아카데미 연수 과정과 디지털 정책 안착을 위한 컨텐츠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시민교육 ▲하이러닝 ▲경기온라인학교 ▲하이코칭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등 경기 디지털 교육 핵심 정책에 대한 공유와 영역별 선택형 연수 과정 개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연구회별 분임 활동을 통해 디지털 정책의 현장 홍보 및 확산을 위한 자료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도교육청은 정책실행연구회 기능을 확대해 능동적 '프로슈머'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정책과 교육 현장을 연계하는 매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통과 성과 나눔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정현 도교육청 교육역량과장은 "정책실행연구회는 교원과 정책 부서가 함께하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성장을 돕기 위해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해나간다.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며 언어적 지식과 문화를 나눠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돕는다. 13일 성남시 성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뉴욕 BSGE 중등학교의 방문 국제교류가 진행됐다. 이날 뉴욕 BSGE 중등학교 학생 30명은 성남외고를 방문해 수학과 영어 과목의 수업을 함께 듣고 체육 활동을 하며 함께 점심시간을 보내는 등 성남외고 학생들의 일과를 함께했다. 오전 진행된 수학, 영어 수업에서는 성남외고 교사와 BSGE 중등학교 교사의 협력 팀 티칭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인-코사인 법칙'을 이용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다문화 사회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문화교류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체육 수업에서는 한국 전통놀이와 스포츠를 연계한 활동이 이어졌다. 성남외고 학생들은 BSGE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투호와 비석치기, 딱지치기, 제기 등을 알려 주며 즐거운 신체 활동 시간을 보냈다. 성남외고 2학년 최가연 학생(18)은 "지난해에도 싱가포르, 일본과 국제교류를 했었는데 올해는 미국 학생들과 다양한 수업을 하게 돼 기대가 컸다"며 "다른 나라임에도 불구하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가 기초학력 전문교사 양성을 통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13일 경기도교육연구원은 '2025 기초학력 및 학습지원 역량강화 전문가과정'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이달 14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교육청 소속 초·중등 교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실시간 원격교육, 집합교육, 온라인 및 서면 자문, 과제 수행을 병행해 연수를 진행하며 강의, 워크숍, 사례연구, 그룹 토의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학습 방식을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연수를 실시한다. 특히 기초학력 분야를 ▲한글 해득 ▲문해력 ▲기초연산 ▲ADHD ▲경계선 지능 ▲사회·정서의 6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학생 특성에 따른 전문가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임상 지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위촉해 교육의 질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실제 학교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 방법론을 개발·공유하는 실천 중심의 연수 과정을 구성하고 향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사례 일반화 자료집을 제작해 발간함으로써 교사의 지도 역량 강화와 학습지원 대상 학
◇ 안전한 등굣길 위한 통학차량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생 통학차량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13일 도교육청은 '2025년 통학차량 지원 대상교' 선정 및 임차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유·초·중·특수학교 486교 통학 차량 863대에 486억 원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한 등굣길 보장' 공약 실천을 위해 매년 통학차량을 확대·지원(2022년 501대→2025년 863대, 72% 증가)해 왔다. 앞서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3월 자체 운영을 시작했고 기존 운영 지역 노선 확대와 함께 하반기 신규 도입을 목표로 안성, 이천시와 협업 중이다. 버스 위치 확인과 대중교통 환승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운송업체 계약, 노선 설정 등 행정업무를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처리한다. 또 올해부터는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른 새벽부터 저녁 사이에는 수도권 지역과 서해5도에 비나 눈을 뿌리겠다. 비와 눈은 돌풍과 천둥·번개, 강풍·풍랑·싸락 우박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5~20㎜, 눈으로 내릴 경우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서부, 경기동부 1~5㎝. 그 밖의 지역은 1㎝미만이겠다. 1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0~4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9도, ▲성남 3~9도, ▲과천 2~9도, ▲안양 3~9도, ▲광명 4~10도, ▲군포 3~9도, ▲의왕 2~9도, ▲용인 1~9도, ▲오산 1~9도, ▲안성 1~10도, ▲이천 1~10도, ▲여주 1~1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10도, ▲하남 3~10도, ▲광주 1~8도, ▲파주 0~10도, ▲양주 0~10도, ▲고양 2~10도, ▲의정부 2~10도, ▲동두천 1~11도, ▲연천 0~11도, ▲포천 0~10도, ▲가평 0~9도, ▲남양주 2~10도, ▲구리 2~10도, ▲김포 3~10도, ▲부천 3~9도, ▲시흥 2~10도, ▲안산 3~9도, ▲화성 3~
평택경찰서가 주취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은 평택경찰서 형사 4팀에서 지난 11일 '주취폭력전담팀' 현판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주취폭력전담팀은 사회적 약자, 소상공인, 대중교통, 의료기관,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하는 주취폭력 사건을 전담한다. 또 해당 사건뿐만 아니라 112신고 이력 분석, 수사대상자 검색으로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 더 있는지 등 재범 여부를 살피고 범죄경력조회료 집행유예나 누범기간 중인지 여부를 검토하며 범행동기, 행위태양, 범행수법, 피해정도 등을 종합적·입체적으로 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택경찰서는 주취폭력전담팀을 운영해 상습성 등 재범우려가 높거나 보복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과에서는 음주운전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평택서 범죄예방대응과 관계자는 "평택서는 112신고가 매년 16만 건 정도로 도내에서 가장 많고 주취자 관련 신고도 매년 5500여건으로 가장 많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검거한 생활주변 폭력사범 2444명 중 절반
경기미래교육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교육기자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의 소통 창구로 활약한다. 13일 경기도교육청은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발대식이 지난 12일 남부청사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미래나래'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직원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날갯짓하며 세상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학생기자단 150명, 교직원 통신원 100명 총 250명이 제2기 교육기자단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학생의 눈, 교직원의 시선으로 경기교육을 알리다'라는 표어로 시작한 이날 발대식에는 교육기자단 219명과 학부모 188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 교육감 영상 축사,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기자단 전문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교육기자단은 오는 12월까지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학교 소식 등을 알리고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경기교육 정책 ▲학교 소식 ▲지역 현장 ▲교육칼럼 등 다양한 형태의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대식 ▲현장취재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 ▲수료식 등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기자단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 교육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미래나래' 공식 블로그에 게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AI-Powered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친다. 13일 경기대는 고성능 GPU가 탑재된 컴퓨터 46대를 설치해 AI 실습 환경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 환경 개선은 AI 및 빅데이터 관련 신기술 과목 수요 증가와 교육 고도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최신 GPU가 장착된 고사양 장비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 분석, 딥러닝 학습 등 대용량 실습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실습 환경 개선을 축하하는 '고성능 GPU 부팅 이벤트' 행사도 AI컴퓨터공학부 학생회 주도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새 장비를 체험하며 AI 인재 성장 의지를 다졌다. 축하 행사를 주관한 임세은 AI컴퓨터공학부 학생회 회장은 "과제를 수행할 환경이 부족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AI 실습 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돼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인재가 자라듯이 이번 고성능 GPU 도입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대 SW중심대학 산학협력지원센터장인 안준호 교수는 "고성능 GPU 도입으로 AI 분야의 학습과 연구가 한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1981년 설립된 안양시 만안구 소재의 안양문화고등학교는 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4차 산업시대 지식서비스산업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채롭고 탄탄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안양문화고는 학생들을 직업기초능력과 기업가정신을 갖춘 창의적 전문 인력이자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직무연수와 기업체 실습을 지원하는 등 전문분야 연수를 강화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안양시, 산업체와의 협력으로 유관기관과의 연계도 튼튼히 한다. 예로 안양문화고 관광비즈니스과에서는 여행 및 항공서비스 코스와 호텔서비스 코스의 전문교과를 운영해 학생들이 실무적인 직업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도움과 동시에 커피바리스타, 쇼콜라티에, 회계, 여행 안내사 등 다양한 자격증의 취득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