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대상교 역량 강화 연수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 공간을 잇는 학교공간조성 대상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소통 확대에 나선다. 3일 도교육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대상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은 일반고 51교, 직업계고 9교 등 총 60교가 추진 대상이다. 이날 연수에는 대상교 업무 담당 교사와 행정실 주무관, 교육지원청 학교별 시설 담당 주무관 등 약 170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교육활동 공간조성 사업 추진 절차와 사용자 참여 설계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사용자 중심의 공간구성 구현 가치를 나누고, 담당 업무에 따른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사업 취지와 정책 이해 ▲사용자 참여 설계 및 실시 설계 이해 ▲학교 공간조성사업 운영비 사용 기준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우수사례 안내 등이다. 도교육청은 연수 운영으로 단위 학교의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실현을 위한 공간 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 고교학점제가 안
일부 시도교육청이 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를 학생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관할 학교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초등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광주·경남·세종·전남·울산·인천·충남 등 7개 시도교육청은 4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생중계를 교육 과정에 자율적으로 활용하라는 권고 공문을 최근 각 학교에 내려보냈다. 충남교육청은 '민주시민교육 연계 헌재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TV 중계 시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에 "민주주의 절차와 헌법기관의 기능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 교육활동에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다만 "시청 여부와 활용 방법은 교육공동체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교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해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도 공문에서 "학교별 자율적인 시청을 권고하며, 교무 회의를 통해 방송 시청 사항을 결정하라"며 "학교 사정에 따라 학급별, 학년별, 전교생 시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른 5개 시도교육청도 비슷한 취지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은 진보 성향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진보 성향의
양대 노총과 참여연대 등 3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 정부와 정치권의 연금 개혁을 비판하고 나섰다. 3일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성명을 내고 "연금 개혁에 대한 청년 불만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며 "향후 논의에서 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연금 개혁을 위해 보장의 적절성과 사회 전체의 부담 배분을 어떻게 조화롭게 할 수 있는지 논의해야 한다"며 "사회시스템은 어떻게 바꿀 것인지, 국가가 어떤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인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금 개혁의 후폭풍이 거센 것은 개혁 공론화 결과를 무시하고 졸속 개혁안을 만들어낸 정부와 정치권에 큰 책임이 있다"며 "특히 정부와 여당은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했으면서도, 결과가 자신들의 뜻과 다르게 나오자 끊임없이 공론화 과정과 결과를 폄훼하고 부정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급기야 정부는 공론화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것은 물론, 그간 제대로 언급도 안 된 자동조정장치와 보험료율 세대별 차등 인상을 내세운 연금개혁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며 '연금내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은 국민이 사회 구성원으로
아주대학교 연구진이 별도의 생화학 검사 없이 정밀한 위암 진단이 가능해 위암 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3일 아주대는 윤종희 물리학과 교수와 의과대학의 노충균(소화기내과학교실)·노진(병리학교실) 교수 공동 연구팀이 초분광 영상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밀하고 빠른 위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초분광 영상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점막하 박리술을 통해 얻은 조직의 위암 진단'이라는 제목으로 저명 학술지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 3월호에 게재됐다. 아주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의 박인영 석사과정생(현 COSMAX Inc. 연구원)과 노진 아주대 의대 병리학교실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노 교수와 윤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함께 했다. 그간 위암 조직의 선명한 관찰을 위해 협대역 영상, 색소내시경 등이 활용됐으나 정밀 진단이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또 한정된 내시경 검사실 공간과 검사 시간 등의 현실적 문제들로 인해 학계와 의료계에서 실제 의료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아주대 공동연구팀은 초분광 영상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
경기도교육청이 2025 연구학교 체제 구축을 단단히 하며 학교 현장의 성장을 도모한다. 3일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연구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지원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연구과제 실행 절차와 지원 방향 안내를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교육 현안 연구를 통한 교원의 연구역량과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교육청 지정 63교를 비롯해 교육부와 타 부처 요청, 자율형공립고등학교, 마이스터교 등 111교를 신규로 지정한다. 2년 차 연구학교 30교를 포함해 모두 141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연구학교 지정은 도교육청 연구학교심의위원회의 심의로 최종결정하며 연구과제에 따라 1년에서 3년 이내로 운영한다. 신규 지정 연구학교는 경기미래교육 기조인 '자율, 균형, 미래'를 실현하는 교육정책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연구과제는 ▲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교육 ▲다문화 학교 ▲학교 업무개선 ▲신규교사 교직 적응 ▲지역 불균형 해소 등이다. 도교육청은 연구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해 정책, 실무 부서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상시 컨설팅과 현장 자문단 운영 등 지원체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16도, ▲성남 3~17도, ▲과천 2~17도, ▲안양 5~16도, ▲광명 5~16도, ▲군포 5~16도, ▲의왕 2~16도, ▲용인 2~17도, ▲오산 2~17도, ▲안성 2~16도, ▲이천 2~17도, ▲여주 2~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17도, ▲하남 3~18도, ▲광주 2~17도, ▲파주 1~17도, ▲양주 -1~17도, ▲고양 2~17도, ▲의정부 2~17도, ▲동두천 1~18도, ▲연천 0~17도, ▲포천 0~17도, ▲가평 0~18도, ▲남양주 3~18도, ▲구리 4~17도, ▲김포 3~16도, ▲부천 5~15도, ▲시흥 1~15도, ▲안산 3~16도, ▲화성 3~15도, ▲평택 3~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13도, ▲강화 2~14도, ▲백령도 4~13도, ▲서울 6~1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래 대학입시 개혁에 박차를 가한다. 2일 임 교육감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제269차 이사회에 참석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대학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회 임원 26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제101회 시도교육감협의회 제안에 이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학 측과의 첫 행보로 볼 수 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하는 평가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 교육의 본질을 찾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입시제도를 함께 만들어 도교육청 대입제도 개편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대학도 공감할 수 있는 공신력 높은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사회 주요 이슈인 대학 입시 제도 개편을 위한 도교육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대학 총장은 "입시제도 공정성이 무너지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또 다른 총장은 "입시제도 개편으로 학생 학업 부담을 경감시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1년 이상 장기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대생 대부분이 학교로 복귀하며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의대생들이 등록 후에도 수업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여전히 혼란이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 교육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평균 복귀율은 96.9%로 집계됐다. 특히 인제대(24.2%)를 제외한 나머지 39개 대학은 90% 이상의 복귀율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 대표 의대인 아주대 역시 99.6%의 높은 복귀율을 보였다. 이 외에 기타 미복귀자는 대부분 군입대 대기자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는 "정부는 의대생 복귀를 통해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대학별 의과대학의 수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의학교육계와 종합적으로 논의해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총협도 "사실상 전원 복귀로 볼 수 있으며, 2025학년도 교육이 정상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수업 거부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들은 등록을 통해 제적을 피하면서도 강의에는 참여하지
◇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실천학교 역량 강화로 활성화 기반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 교원 역량 강화와 소통 확대에 힘쓴다. 2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3일까지 인성교육 실천학교 118교(초 42교, 중 55교, 고 21교) 교감,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26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국립국제교육원(성남)과 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에서 남북부 권역별러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주제 특강 '사회정서학습(SEL: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의 필요성과 이해' ▲인성교육 효과성 검증 도구 활용 방법 협의 ▲지역 분임별 인성교육 실천학교 운영계획 공유 등이다. 교육과정 내 실천적 인성교육으로서 사회정서학습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 적용 과정을 집중 협의할 계획이다. 또 인성교육의 효과성 진단을 위해 '공동체적 인성교육의 효과성 진단을 위한 평가지표 및 검사 도구'를 공유하고 현장 활용 방향을 협의한다. 학생의 인성 변화도를 중심으로 증거기반 인성교육 정책의 효과성을 분석, 환류해 정책 수립의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부 지역에는 봄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10㎜, 그 밖의 지역 5㎜ 내외다. 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16도, ▲성남 2~16도, ▲과천 1~16도, ▲안양 4~15도, ▲광명 5~15도, ▲군포 4~15도, ▲의왕 3~15도, ▲용인 1~16도, ▲오산 2~16도, ▲안성 2~17도, ▲이천 1~17도, ▲여주 2~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17도, ▲하남 3~17도, ▲광주 2~16도, ▲파주 0~14도, ▲양주 -1~15도, ▲고양 2~15도, ▲의정부 2~15도, ▲동두천 1~16도, ▲연천 0~15도, ▲포천 0~15도, ▲가평 0~17도, ▲남양주 2~17도, ▲구리 4~16도, ▲김포 3~14도, ▲부천 5~13도, ▲시흥 1~14도, ▲안산 3~15도, ▲화성 2~14도, ▲평택 2~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13도, ▲강화 2~12도, ▲백령도 5~10도, ▲서울 5~1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