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교육원)이 보육과 교육, 유치원과 초등학교 잇는 이음교육을 진행한다. 26일 교육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2~7세 영유아 및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방과 후 가족체험 '해아뜰 이(E)-음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원에서 3E(놀이(Entertainment), 체험(Experience), 교육(Education))를 한다는 의미로 유-보, 유-초 이음 교육과 방과 후 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2~4세 영유아 대상 '유-보 이음교육'으로 ▲부모랑 요리콩조리콩 ▲부모랑 자연에서 놀아요 등이다. 5~7세 대상(유아 및 초등 2학년) '유-초 이음교육'으로는 ▲드론고(GO)날고(GO) ▲자연에서 배워요 등이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 후에는 교육원 체험시설을 개방해 해아뜰 체험놀이를 진행하며 보다 특별한 놀이와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은 교육원 누리집 안내 홍보 포스터 큐알(QR) 코드를 통해 회원가입 후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허인영 교육원 원장은 "지역과 협력하고 가족을 지원하고자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을 개방하게 됐다"며 "유·보·초 이음교육의 기틀을 마련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경기도교육청이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지원하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26일 도교육청은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전컨설팅은 제도나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어 적극행정이 주저되는 사안에 대해 감사기구에 의견을 구하면 이를 검토해 의견을 제시해 주는 제도다.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은 기존 사전컨설팅의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일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회계, 재산관리 분야 등 장기 미해결 과제나 현안을 접수한다. 이후 오는 9월과 10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창구를 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업무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진민 도교육청 감사관은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을 통해 감사 등 불이익을 우려하는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제공하는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바이두는 현재 독도를 'Shimane, Japan'으로 설명하고 있다. 'Shimane'는 일본의 시마네현을 일컫는다. 이에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명백한 바이두의 잘못"이라며 "수많은 누리꾼들이 독도에 관해 오해할 수 있기에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두 외에도 구글 지도, 아이폰 지도에도 독도에 대한 표기는 올바르게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지도는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하고 있고, 애플의 아이폰 지도에는 독도를 아예 표기하고 있지 않다. 서 교수는 "2년 전 마이크로소프트(MSN)는 독도에서 일본측 날씨 정보를 제공해 여론의 질타를 받은 후 시정이 된 사례가 있다"며 "향후 구글, 아이폰, 바이두 측에 꾸준히 항의하여 '독도'(Dokdo)를 올바르게 표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고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중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예정돼 있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북 동부와 전남, 경상에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동부,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 5~20㎜ ▲부산·울산·경남 5~40㎜다. 오후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부산·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임태희입니다. 경기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 진실하고 공정한 소식을 전하는 언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김대훈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정견, 정론, 정직을 바탕으로 불공정과 부조리를 지적하고 올바른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읽고 싶은 신문, 보고 싶은 신문으로 성장하며 경기·인천 지역에 꼭 필요한 언론이 되었습니다. 특히 경기신문은 경기도교육청의 소중한 동반자로서 경기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경기 교육가족과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안정적이고 질 높은 공교육 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생님과 학생이 기초를 닦아가는 학교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자원을 연결해 하고 싶은 것을 해볼 수 있는 공유학교의 확대와 어떤 이유로든 학업 중단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학교를 통해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만들어 가는 경기교육이 대한민
경기 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경기도교육청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서 학생들의 꿈을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정책들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경기교육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에 자리잡는다. 경기신문은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꾸려나가는 도교육청의 교육현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소통을 기본 가치로 삼아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경기교육의 미래를 꾸려나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 역시 소통을 기반으로 학부모, 교사 등 모든 교육구성원들과의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며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미래나래 교육기자단' 도교육청의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은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현장을 보여 주는 정책 중 하나다. 지난 5월 출범한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은 교육수요자의 시각으로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바라보는 도교육청과 교육공동체의 소통 창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기존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육기자단을 올해부터 교직원까지 확대 운영하며 학생과 교직원이 만드는 생생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확대 운영과 함께 '미래나래'라는 새로운 이름도
지자체 보조금을 개인 채무를 갚는 데 사용하는 등 착복한 60대 노인복지관 관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지방자치단체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를 받은 A씨(61)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과 수법, 피해액 규모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할 뿐만 아니라 공익 목적 실현에 위험을 초래했다는 측면에서 비난가능성이 높다"며 "과거 피고인은 업무상횡령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범했다"고 판시했다. 다만 "범행으로 인한 재산상 손해가 대부분 회복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자체로부터 전액 지급받은 민간위탁금 보조금 10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받은 보조금을 자신의 이름으로 된 은행 계좌로 이체한 뒤 개인 채무를 갚는 등 사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횡령 범행으로 민간위탁금 잔고가 부족해지자 2023년 12월 노인 사회활동 지원 보조금과 무료 급식 지원 보조금 등 1억원가량을 민간위탁금 관리 계좌로 이체하는 등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실제 수능에서는 재학생들의 점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5일 종로학원은 수능, 모의고사 접수 상황 등 지금까지의 패턴을 분석해 2025학년도 N수생을 17만 7849명~17만 8632명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3 학생은 전년도보다 5.1% 늘어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는 재학생은 33만5400명으로 추정된다. 수능 접수자 중 N수생 비율은 전년도(35.3%)보다 소폭 줄어든 34.7∼34.8%다. 전체 응시자 수가 늘면서 2025학년도 N수생은 2004년 수능(19만8025명)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지난해 17만7942명과 비슷하거나 더 많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예상되는 전체 수능 접수자는 지난해 50만4588명보다 증가한 51만명 초반대다. 특히 의대 모집 정원이 2025학년도부터 본격 확대되면서 상위권 N수생 유입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모의고사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던 고3 학생도 본수능에서는 점수 변화가 커질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수능은 상위
최근 공유킥보드 관련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무분별한 불법주차로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수원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나섰다. 25일 시는 지난 23일 청년바람지대에서 수원 내 개인형이동장치(PM)를 운영하는 6개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시의 ▲불법 주·정차 가이드라인 배포 ▲불법주차 신고 창구 운영 ▲불법주차 공유PM 견인 ▲불법주차 집중관리 구역 운영 등 실효성 있는 대책 제시와 업체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올바른 PM 사용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며 "PM 운영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에 불법주차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 PM 운영업체의 신속한 현장 조치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 2025년부터는 불법주차 전동킥보드를 유예 시간 동안 정비하지 않으면 견인하는 등 조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광교바이오클러스터 내 첨단재생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은다. 25일 수원시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는 지난 2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수원시 바이오산업 활성화, 첨단기업 유치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주관 콘퍼런스, 세미나 등 협회 활동 지원 ▲바이오 투자 프로그램 행사 공동 유치·발굴 등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는 협회의 콘퍼런스·세미나 등 네트워킹 행사 활동을 지원하고 협회는 수원시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득주 회장은 "재생의료 산업이 성장하려면 넘어야 할 허들이 많은데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바이오벤처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줘 감사하다"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펀드, 연구소, 인력 등이 모두 있는 수원시에서 바이오벤처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미래는 첨단 바이오산업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바이오밸리 조성을 추진하며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수원시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