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이 중소 셀러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상생교육’을 본격 가동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컨설팅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돕는다는 취지다. ‘상생교육’은 G마켓이 매년 주최하는 온라인 판매 박람회 ‘상생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행사에 참여한 중소 판매자 중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뿐만 아니라 1:1 상담 부스를 마련해 오픈마켓 운영과 관련한 실무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중구 신세계 남산 연수원에서 열린 첫 상생교육에는 전국에서 초청된 40여 명의 중소 셀러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온라인 판매 초보자부터 기존 셀러까지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의에는 G마켓 실무진은 물론 외부 전문가들도 강사로 참여해 ▲정부 지원 사업 활용법 ▲상품 광고 성과 향상 전략 ▲G마켓 카테고리 매니저(CM)의 실전 판매 노하우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각 강연이 끝난 뒤에는 셀러들의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지며,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 참석자에게는 광고성 e-머니와 스타배송 기념품도 함께 제공됐다.
‘타코 리믹스’, ‘모두의 한그릇’, ‘전국구 로컬’.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경영자들을 위한 2025년 2분기 외식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식품·외식업계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콘텐츠인 ‘2025 외식업 트렌드 Vol.2’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배민이 외식업 전문가들과 함께 주요 트렌드를 분석하고, 가게 운영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 “편하고, 재밌다”…MZ세대 사로잡은 ‘타코 리믹스’ 첫 번째 키워드는 ‘타코 리믹스’. 타코는 다양한 재료와의 조합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최근 외식업계에서 주목받는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배민에 따르면 타코를 판매하는 업소는 2024년 4월 기준 2만 1000여 곳으로, 2년 전보다 약 20% 증가했다. 주문 건수도 2022년 8만 건에서 2023년 14만 5000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고기구이, 김치전, 찜닭 등 한국적인 재료와의 믹스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과카몰리, 살사소스 등 건강한 이미지와 어우러지며 타코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혼밥 대세…1인 메뉴
◇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범죄 피해 교직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나선다. 1일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도의회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정당한 직무수행 중 범죄로 피해를 입은 교직원이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 등으로 출석해야 하는 경우,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전국 최초로 신설한 부분이다. 이를 통해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나아가 공무수행의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해 신설한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 운영 사례와 현장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결과로 추진됐다. 정당한 직무수행 과정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에 대해 법률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와 함께 2025년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법률지원 연수 개발과 홍보물 제작 등 교직원 법률지원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안은 교직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글로벌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 인터내셔날 비브이(Subway International B.V.)’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노출 의혹과 관련해 1일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써브웨이 홈페이지는 주문 내역 조회를 위한 URL(인터넷 주소) 뒷부분의 숫자만 임의로 변경해도 별도 인증 없이 타인의 이름, 전화번호, 주문 내역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되는 구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피자 프랜차이즈 ‘한국파파존스’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이용자 정보가 외부에 노출돼, 개인정보위가 지난해 조사에 나선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써브웨이 사례 또한 URL의 파라미터(매개변수) 조작이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써브웨이와 파파존스를 포함한 유사 구조의 웹사이트 운영 사업자들에게 접근 제어, 사용자 권한 검증, URL 관리, 세션 처리 등 기본적인 보안 조치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써브웨이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주문·배달 과정에서 개인정
이재명 정부가 교육 체제 개편의 기틀을 본격적으로 다듬기 시작하면서, 중등교육에서 먼저 불을 지핀 경기도교육청의 대입 평가 개혁이 정책적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교육 전반에 걸친 구조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제기된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교육청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일부 과목에 도입한다. 교사가 설계한 성취기준과 평가 요소에 따라 인공지능이 손글씨 답안을 자동 채점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내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 평가 방식이 "학생의 학습 성장 과정을 입시에 반영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장기적으로 수능 위주의 평가 체계를 보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고등교육 공약을 제안한 이진숙 충남대 교수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정부 차원의 교육 개혁도 적극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입과 직결된 중고등 교육 영역과 대학이
쿠팡이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품질 한돈 공급을 강화한다. 소비자 맞춤형 제품군과 프리미엄 상품군을 확대해 온라인 유통 경쟁력을 높인다. 1일 쿠팡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선진 기업홍보관에서 선진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선진은 1992년 국내 최초 브랜드 돈육인 선진포크를 출시한 축산가공업체로 30년 이상 소비자 신뢰를 받아왔다. 협약식에는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과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선진은 용인미트센터를 쿠팡의 주요 가공시설로 운영하며 스마트해썹 인증과 글로벌 수준의 위생 기준을 적용한 고품질 선진포크한돈을 로켓프레시 고객에게 제공한다. 용인미트센터는 자동화 공정을 통해 생산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쿠팡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삼겹살 부위를 세분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표준 삼겹살을 비롯해 수육용 오겹살 캠핑용 두꺼운 삼겹살 대패 삼겹살 등 소비자층에 맞춘 구성을 통해 선택 폭을 넓혔다. 프리미엄 프레시 상품군도 확대된다. 프리미엄 프레시는 신선도와 품질을 우선 설계한 전용 라인으로 과지방을 제거한 시그니처 삼겹살과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삼겹살 목심 등이 대표 상품이다. 해당
충남 예산에 위치한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가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와 온천 스파 공간 전반의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1일 호반그룹 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스플라스는 객실 일부와 워터파크 전 시설에 걸쳐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어트랙션을 다수 도입해 수상 레저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대표적으로는 ▲8가지 패턴의 파도를 구현한 패밀리형 파도풀 '아쿠아 스톰(AQUA STORM)', ▲역동적인 효과와 스피드를 더한 워터 슬라이드 2종 '블라스터', ▲무동력 튜브 슬라이드 '하이드로 스핀(HYDRO SPIN)', ▲최대 2.5m 파고를 구현하는 급류형 파도풀 '스트림 리버(STREAM RIVER)' 등이 새롭게 조성되거나 업그레이드됐다. 스파 시설도 대폭 강화됐다. 음악 선곡이 가능한 '음악 스파존', 가족과 함께 감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감성 스파존', 11종 수압 마사지를 제공하는 '실내 스파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됐다. 여름철 물놀이와 힐링을 모두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 통합운영학교 관리 및 운영 도움자료 배포 경기도교육청이 통합운영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1일 도교육청은 '통합운영학교 관리·운영 도움자료'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통합운영학교는 초·중·고등학교를 각각 설치하되, 학교 운영의 시설, 설비, 교원 등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한 학교 유형이다. 경기도에는 20교의 통합운영학교가 있으며, 향후 7교의 신설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효율적 학교 운영을 위해 통합운영학교는 그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통합운영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초·중등 교원 자격 구분 및 학교급별 수업 단위시간(초등학교 40분, 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 차이 고려 등 현행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행 법령 내에서 통합운영학교 운영에 필요한 항목별 세부 기준과 소관부서, 시행 주체를 명시한 '통합운영학교 관리·운영 도움자료'를 제작, 보급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도움자료는 ▲교직원 배치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교자치활동 운영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행·재정 업무 ▲영역별 지원기관 운영 등 통합운영학교의 궁금한 점을 전반적으로 담았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 통합운영학교 전용 소통망(블
시몬스가 개발한 비건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특급호텔 콘래드 서울 전 객실에 도입됐다. 반려동물 친화적 숙소 확대에 따라 프리미엄 펫 가구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1일 시몬스는 자사의 펫 전용 매트리스 N32 쪼꼬미가 콘래드 서울 반려견 동반 객실 전용 비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32 쪼꼬미는 출시 약 3개월 만에 특급호텔에 납품되며 프리미엄 반려동물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펫 세이프티 인증 한국애견협회 비건 인증 비건표준인증원 라돈 토론 안전제품 인증 한국표준협회 등 총 3가지 안전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7단 레이어링 구조와 11센티미터 두께의 매트리스는 관절 보호와 지지력 제공을 동시에 실현해 반려견의 수면 환경 개선에 특화됐다. 매트리스 소재로는 복원력과 탄성이 우수한 FR폼과 CE폼을 사용했으며 크기는 스몰과 미디움 두 종류다. 색상은 베이지, 오렌지, 블루 3가지 컬러 배색의 슬리브를 적용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실내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절제된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실용성과 미관을 모두 고려했다. 함께 출시된 커버 제품 N32 쪼꼬미 슬리브는 방수 기
롯데쇼핑이 ESG 경영 전략과 1년간의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가족친화 제도 확대, 이사회 투명성 강화 등 전방위 지속가능경영 실천 내용이 포함됐다. 1일 롯데쇼핑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 걸친 성과와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 환경영향 관리 ▲품질 및 안전 ▲동반성장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등 5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소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식이다. 롯데쇼핑은 올해 외부 전문가 인터뷰도 함께 반영해 ESG 중대 이슈 선정의 객관성을 높였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실행력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롯데쇼핑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1년 대비 2031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6.2% 감축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실제 실행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