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플래너, 블랭킷, 가습기, 캘린더 등 다채로운 증정품을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겨울 e-프리퀀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겨울 프리퀀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MSGM과 협업해, 플래너를 비롯한 블랭킷, 가습기, 캘린더, 양말, 파우치 등 총 12종의 증정품을 선보인다. 프리퀀시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면 완성되며, 완성 후 추가로 음료 5잔을 더 구매하면 양말과 파우치 등 추가 증정품도 받을 수 있다. 증정품 중 플래너는 데일리(라이트 그린), 위클리(스카이 블루), 언데이티드(버건디) 3종으로 구성되며, ‘굿노트+스타벅스 2026 디지털 플래너’도 제공돼 디지털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스타벅스 2026 캘린더는 OYOW 작가와 협업해 달마다 다채로운 일러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스티커를 활용해 플래너와 함께 꾸밀 수 있다. 특히 MSGM+스타벅스 블랭킷은 무릎 덮개로 사용 가능하며, 버튼을 채우면 조끼처럼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췄다. 가습기는 2단계 조절과 포터블 사용이 가능하며, 브랜드 컬러와
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8일 올리버스 단원들이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견사 청소, 생활 환경 정비, 반려견 산책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유실·유기된 반려동물을 구조·보호하고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보호 중인 동물들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올리버스 단원들과 치킨대학 경영개발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유기견·유기묘 보호 공간을 청소하고 담요와 방석을 세탁해 재설치했으며, 외풍이 스며들 수 있는 시설을 점검하고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반려견과 산책하며 교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BBQ 관계자는 “유기동물 문제는 개인의 선의를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책임 있는 과제”라며 “추위에 취약한 보호소 동물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자 한 이번 활동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치킨 브랜드 bhc가 황금연휴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린 제주에서 ‘K-푸드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bhc는 제주 지역 주요 매장인 신화월드점, 협재점, 애월점의 3~9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6%, 67%, 6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연동점, 탑동점, 제주드림타워점 등 외국인 방문이 많은 매장에서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번 매출 상승은 K-푸드 열풍과 함께 지난달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제도, 그리고 중국 국경절(1~7일) 연휴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3~9일) 제주 방문 관광객은 약 33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메뉴는 bhc의 대표 시그니처 ‘뿌링클’과 ‘맛초킹’이었다. 특히 ‘뿌링클’은 중국 웨이보 등 SNS에서 ‘한국 여행 시 꼭 먹어야 하는 치킨’으로 알려지며, K-치킨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달콤바삭치즈볼’, ‘국물떡볶이’, ‘얼큰어묵탕’ 등 사이드 메뉴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제주 특화 메뉴인 ‘동글락바삭치킨’도 주목받았다. 제주 한라봉을 활용한 ‘봉봉 마요소스’를 곁들인 이 메
팔도가 ‘팔도비빔면’ 누적 20억 개 판매를 기념해 소비자 성원에 보답한다. 팔도는 이벤트 전용 패키지를 적용한 한정판 팔도비빔면을 출시하고 금 60돈 규모의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정판 제품 번들에는 황금 쿠폰이 동봉돼 있으며, 이를 통해 두 가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제품 내 QR코드를 스캔해 난수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되는 경품 추첨이다. ▲금 20돈(1명) ▲금 1돈(20명) ▲백화점 상품권(200명) ▲제품교환권(8888명) 등이 증정된다. 또한 ‘팔도비빔면과 어울리는 지역 특산물 투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토마토, 밤 등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특산물 중 선호 재료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금 1돈(20명)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향후 ‘팔도비빔면 계절 에디션’ 제품 개발에 반영될 예정이다. 팔도비빔면 계절 에디션은 비빔면을 사계절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별첨 스프를 추가한 시리즈로, 2018년 ‘윈터 에디션’을 시작으로 출시된 모든 제품이 완판을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은 3500만 개에 달한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은 “이번 프로모션은 오랜 기간 팔도비빔면을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말차하이볼’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일 선보인 말차 플레이버 캔 하이볼 상품, ‘말차하이볼’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캔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말차하이볼은 최근 음료와 디저트 시장을 넘어 주류까지 번지고 있는 말차 트렌드를 반영해, 젊은 층 선호도가 높은 하이볼에 청정 제주산 말차가루를 결합했다. 알코올 도수는 3도로, 가볍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저도주다. 말차하이볼은 청량한 색감과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특히 2040 여성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여성 고객 비중은 55%로 일반 주류 대비 10%p 높았으며, 세븐앱에서는 하이볼 관련 검색량이 출시 이후 5배 증가했다. SNS에서도 “쌉쌀한 말차와 상큼한 레몬 탄산의 조합이 신선하다”, “청량한 색감 덕분에 인증샷 찍기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초도 물량이 소진됨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오는 24일부터 추가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말차하이볼 3캔을 1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에 따
SSG닷컴이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장보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SSG닷컴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쓱닷컴 22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장보기 혜택을 강화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타임딜, 쓱배송 22대 특가전, 판매자배송 15%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타임딜 대표 상품으로는 ▲제주 햇 감귤(4.5kg) 1만 1000원대 ▲1등급 한우등심(300g) 2만 4000원대 ▲동원 라이트스탠다드 참치(150g×9개) 1만 7000원대가 있다. 쓱배송 22대 특가전에서는 ▲왕가 서천김 직화구이김(12봉) ▲CJ 해찬들 100% 국산고추장(1kg) ▲풀무원 왕감자 통모짜 핫도그(360g) 등을 1+1 구성으로 판매한다. 할인 쿠폰은 구매 금액대별로 차등 지급된다. 행사 상품 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7만 원 이상 7000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2000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윤미주 SSG닷컴 그로서리마케팅 파트장은 “매월 22Week를 통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장보기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이 명절 이후 장보기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쿠팡은 오는 26일까지 하림, 풀무원, 빙그레, 매일유업 등 인기 식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로켓프레시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전은 고객의 소비 성향에 맞춰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선된다. ‘신선초특가’, ‘선착순특가’, ‘가성비 끝판왕’, ‘신상품 득템찬스’, ‘브랜드관’ 등이다. 행사 기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금요일부터 일요일 두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6개 브랜드가 참여해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품목은 신선식품과 냉동·냉장 가공식품을 포함한 로켓프레시 전 카테고리다. 총 300여 개 상품이 할인 대상이며, 하루 평균 150개 상품이 특가로 제공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새로운 상품이 추가돼, 고객은 다양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우선 평일 오후 2시에는 선착순 특가를 운영한다. 정해진 시간에만 열리는 한정 수량 행사로, 삼겹살, 요거트, 비엔나 소시지 등 실속 있는 식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샤인머스켓, 바나나, 토마토 등 과일류가 있으며, 최대 37%까지 할인된다. 카드사 할인
롯데백화점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며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재생에너지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PPA 도입은 에너지 효율 개선을 넘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직접적으로 확대하는 핵심 전략이다. 이달 초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 시범 도입된 PPA 방식은 한국전력공사가 거래를 중개하는 제3자 PPA다. 부대 비용 부담은 높은 편이지만,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점포를 확대해 나가는 데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다. 발전사가 1.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전망에 공급하면, 롯데백화점은 해당 전력에 대해 일반 산업용 전기요금이 아닌 PPA 계약요금을 적용 받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PPA 도입으로 기존 자가소비형 태양광 264kW를 포함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13%가 됐다. 연간으로는 자가소비형 태양광과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총 1851MWh에 달한다. 이는 연간 86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이자 소나무 6,179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며, 30평대의 아파트 514세대의
한때 ‘짠테크(짠돌이+재테크)’와 취미용 거래의 상징이던 중고거래가 제도권 관리 아래 들어가며 산업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말 ‘개인 간 거래 분쟁해결기준’을 발표하고, 당근마켓·번개장터 등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과 함께 법 사각지대에 있던 개인 간 거래를 제도 안으로 편입시켰다. 이에 따라 단순 취미용 판매자도 법적 책임을 지고 소비자 보호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플랫폼 역시 단순 중개를 넘어 산업적 규제와 신뢰 확보 의무를 지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환불 불가’ 문구가 사실상 무력화된 점이다. 판매자가 안내한 하자보다 실제 결함이 심해 구매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경우, 구매자는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 반품 택배비와 안전결제 수수료 등 거래 비용 역시 판매자가 부담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준을 두고 “중고거래의 산업화를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플랫폼은 단순 중개를 넘어 소비자 보호 의무를 부담하면서, 중고시장이 개인 거래 중심이 아닌 산업 생태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제 관리도 강화된다. 국세청은 반복적 판매자와 고액 거래 이용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를 진행했다. 지난해 안내 대
이달 말 경주가 세계 경제의 중심 무대로 변한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경제 질서를 좌우할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 1700여 명이 한국을 찾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으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이 의장을 맡는다. APEC 21개 회원국 중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 기업·경제인 약 1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서밋의 주제는 ‘Bridge, Business, Beyond(3B)’다. 국경을 넘어 협력하고(Beyond), 혁신적 비즈니스를 통해 성장하며(Business),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자(Bridge)는 의미를 담았다. 무엇보다 글로벌 AI 산업을 이끄는 테크 거물들이 대거 경주를 찾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