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1년 이상 장기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대생 대부분이 학교로 복귀하며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의대생들이 등록 후에도 수업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여전히 혼란이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 교육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평균 복귀율은 96.9%로 집계됐다. 특히 인제대(24.2%)를 제외한 나머지 39개 대학은 90% 이상의 복귀율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 대표 의대인 아주대 역시 99.6%의 높은 복귀율을 보였다. 이 외에 기타 미복귀자는 대부분 군입대 대기자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는 "정부는 의대생 복귀를 통해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대학별 의과대학의 수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의학교육계와 종합적으로 논의해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총협도 "사실상 전원 복귀로 볼 수 있으며, 2025학년도 교육이 정상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수업 거부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들은 등록을 통해 제적을 피하면서도 강의에는 참여하지
◇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실천학교 역량 강화로 활성화 기반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 교원 역량 강화와 소통 확대에 힘쓴다. 2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3일까지 인성교육 실천학교 118교(초 42교, 중 55교, 고 21교) 교감,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26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국립국제교육원(성남)과 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에서 남북부 권역별러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주제 특강 '사회정서학습(SEL: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의 필요성과 이해' ▲인성교육 효과성 검증 도구 활용 방법 협의 ▲지역 분임별 인성교육 실천학교 운영계획 공유 등이다. 교육과정 내 실천적 인성교육으로서 사회정서학습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 적용 과정을 집중 협의할 계획이다. 또 인성교육의 효과성 진단을 위해 '공동체적 인성교육의 효과성 진단을 위한 평가지표 및 검사 도구'를 공유하고 현장 활용 방향을 협의한다. 학생의 인성 변화도를 중심으로 증거기반 인성교육 정책의 효과성을 분석, 환류해 정책 수립의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부 지역에는 봄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10㎜, 그 밖의 지역 5㎜ 내외다. 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16도, ▲성남 2~16도, ▲과천 1~16도, ▲안양 4~15도, ▲광명 5~15도, ▲군포 4~15도, ▲의왕 3~15도, ▲용인 1~16도, ▲오산 2~16도, ▲안성 2~17도, ▲이천 1~17도, ▲여주 2~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17도, ▲하남 3~17도, ▲광주 2~16도, ▲파주 0~14도, ▲양주 -1~15도, ▲고양 2~15도, ▲의정부 2~15도, ▲동두천 1~16도, ▲연천 0~15도, ▲포천 0~15도, ▲가평 0~17도, ▲남양주 2~17도, ▲구리 4~16도, ▲김포 3~14도, ▲부천 5~13도, ▲시흥 1~14도, ▲안산 3~15도, ▲화성 2~14도, ▲평택 2~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13도, ▲강화 2~12도, ▲백령도 5~10도, ▲서울 5~1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경기도를 대표하는 5개 대학이 경기도가 미래성장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주대학교는 '경기산학협의체' 회원 대학인 도내 대학 5곳이 경기도의 7대 미래성장산업(G7) 육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최기주 아주대 총장을 비롯해 김진상 경희대 총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 한국공학대학교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들 5개 대학은 각 대학이 보유한 교육 및 연구 자원을 활용해 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 전환 등 경기도의 7대 미래성장산업(G7)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기도산학협의체(GAIA) 주도 ▲지‧산‧학‧연‧관‧민 산학협력 인프라 공유를 통한 지역 산업 지원 ▲주요 사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성과 홍보 협력 등 실질적인 지원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G7(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 분야 정기 교류회, 각 대학 내 GAIA센터 신설, GAIA-day 개최, 대학 공동 산학협력 EXPO, 공동 전시회 참가, 세미나, 특강, 워크숍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 미래통일교육센터, '체험학습 원스톱 지원' 본격 시작 미래세대 통일 인식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시작된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가 학생 통일교육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미래통일교육센터가 지난 2월 개관과 함께 올바른 통일교육의 방향을 설계·적용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일교육 체험프로그램 지침(매뉴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통일교육센터는 학생 통일교육을 담당할 통일교육해설사(협력강사)를 선발하고 해설사를 대상으로 강사 교육, 시연 활동을 거쳐 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접경지역 특성을 살린 비무장지대(DMZ)와 안보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지역 연계 체험장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연계한 체험장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교육과정 연계를 바탕으로 학생 흥미와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 ▲전시실 체험 ▲통일교육(+) 활동 ▲지역연계 체험장 활동 연계 등을 학교에 안내해 선택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또 센터 프로그램 사전 사후 교육활동 자료를 함께 배부해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또 1일형 현장체험학습 형태로 진행하는 학급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일로 발표된 가운데 경찰이 헌법재판소 인근을 일반인 접근을 불허하는 '진공 상태'로 만드는 데 조기 착수했다. 인근 학교 13곳도 학생 안전을 위한 임시 휴업이 결정됐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 이날 오후 1시 부로 헌재 인근 반경 100m가량을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는 통보를 헌재 앞 국민변호인단 농성천막 등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초 선고일 하루 이틀 전부터 해당 지역을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앞당겨진 것이다. 경찰의 통보를 받은 국민변호인단 등은 헌재 정문 인근에 설치된 천막을 단계적으로 자진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헌재 인근에 배치된 경찰 기동대원들은 선고일 발표 직후부터 보호복 등 장구류를 점검하고 있다. 선고일에 준하는 경비태세를 갖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안국역사거리에서 헌재 방향으로 향하는 북촌로의 차량 통행도 경찰의 통제를 받고 있다. 이같은 경찰 태세 정비와 더불어 헌재 인근 학교들도 임시 휴업을 결정하거나 단축 수업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헌법재판소 인근 11개교(재동초·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초·운현유치원·교동초·서울경운학교·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건사협) 경기도회가 총파업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1일 건사협은 이날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청사 앞에서 김 지사 면담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경기도지사 취임 후 호남 순방은 14번 넘게 간 김 지사가 건사협의 면담 요청은 2년이 지나도록 외면하고 있다"며 "경기도민을 위한 행정은 뒷전으로 두고 대권 행보를 위한 1인 시위 정치쇼만을 이어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건사협이 김 지사 면담과 함께 요구하는 사항은 ▲도내 영업용 건설기계 사업자 유가보조금 지급 ▲굴착기 어태치먼트 취득세 부과 폐지 ▲도청 발주 현장 건설기계 조종사 정년 연장이다. 또 ▲도청 건설정책과 건설기계 관리팀 인원 증원 ▲도청 발주 건설현장 근로시간 8시간 준수 ▲제한차량 운행허가 모바일앱 구축 ▲응급복구 장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이다. 김재일 건사협 경기도회 회장은 "도내 건설기계 개인 임대 사업자들의 삶에 직결되는 문제 때문에 김 지사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며 "건설기계 임대 산업의 제도적 문제, 정책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여러 측면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년 동
◇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으로 새 출발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더 넓고 깊게 배우는 학교 밖 학습터 세상이 새롭게 열린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경기공유학교를 도내 31개 지역에서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공유학교는 지역 특성과 교육 방향을 담아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수업위탁형 ▲학점인정형 ▲공헌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된다. 각 지역에서는 유형에 따른 학생 수요를 반영해 ▲인성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디지털 ▲생태‧환경 ▲문화예술 ▲체육 ▲'글로컬'언어 ▲진로 등 세부 교육활동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개통해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활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시스템에서는 교육활동 개설과 강사 등록, 학생 모집이 가능하다. 향후 출결 관리 및 학습 이력 관리, 이수증 발급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31개 지역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활용해 680여 개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지난 31일까지 19개 지역에서 수업이 시작됐으며 나머지 12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학생을 모집해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교
지난 2월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이후 교원이 겪는 정신건강 문제 등 심리적 어려움을 돕겠다고 약속했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적극적 지원에 나섰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교원 13만 2000여 명의 심리지원과 치유를 위해 교원이 직접 상담을 신청하고 진단받을 수 있는 '교원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 누리집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 2월 "교원이 안심하고 스스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며 "교원의 마음 건강 증진과 심리 치유 지원을 확대해 선생님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 교육감의 의지 아래 탄생한 교원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은 교원의 안정적인 삶, 성장과 도약을 돕는 도교육청의 마음 건강 챙김 지원 체계로 컴퓨터와 개인 이동 통신(모바일)을 통해 개인 상담과 심리진단이 가능하다. 개인 상담은 기존의 공문 신청 방식에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방식으로 개선해 상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심리진단은 사용자 인증 없이도 검사가 가능해 적극적인 자가 진단과 필요에 따른 치유를 유도한다. 또 마음 건강 챙김 자료를 제공해 일상 속
경기·인천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고 대체로 맑겠다. 다음날인 2일 수요일에는 흐리고, 낮부터 늦은 밤 사이에 가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3일 목요일은 새벽까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14~18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16도, ▲성남 2~17도, ▲과천 1~17도, ▲안양 4~16도, ▲광명 5~16도, ▲군포 4~16도, ▲의왕 2~16도, ▲용인 0~17도, ▲오산 1~16도, ▲안성 0~17도, ▲이천 0~18도, ▲여주 0~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7도, ▲하남 2~17도, ▲광주 0~17도, ▲파주 1~16도, ▲양주 -1~17도, ▲고양 2~17도, ▲의정부 1~17도, ▲동두천 1~18도, ▲연천 0~17도, ▲포천 0~17도, ▲가평 -2~18도, ▲남양주 1~18도, ▲구리 2~17도, ▲김포 4~16도, ▲부천 4~16도, ▲시흥 2~15도, ▲안산 3~16도, ▲화성 3~16도, ▲평택 1~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14도, ▲강화 3~14도, ▲백령도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