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여름철 자연재난대비책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2007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업무추진 전국 시·군·구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철저한 사전대비 추진과 임진강과 한강 하류에 위치한 지역의 여건에 맞는 방재 시설물의 유지 관리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안전을 시정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도시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점검은 방재 시설물의 일제 점검, 방재물자 비축, 상황체계 구축, 유관기관 및 인근 시·군·구 협력 체계 구축 등 20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파주시가 낮은 기온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국내산 장미 종을 개발해 일본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조리읍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고영훈(38)씨가 ‘그린 뷰티’와 ‘오렌지 플래시’ 등 2종 1천800송이를 일본 나고야로 시범 수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에 성공한 9종 가운데 2종으로 고씨가 지난 2004년부터 시험 재배를 시작한 결과 저온에도 버틸수 있는 장미를 개발한 것이다. 이번 품종은 올해 일본 나고야의 한 화훼 도매상에서 벌어진 두번의 평가회에서 전문가와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일본 도매상들은 현지 시장성을 점검한 뒤 시범 수출 물량으로 모두 3만송이를 수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품종은 국내에서 시장을 독점을 하는 외국산 장미에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지만 외국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 상품성으로 수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출 품종은 일본인 들이 좋아하는 핑크와 아이보리고 향도 진해 일본인들의 취향에 맞는 데다 로열티 부담을 없애고 난방비도 절감하는 등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은 것으로 시(市)는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상품성이 확인됐다고 판단 10개 농가가
파주시가 최근 행정자치부에서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지식행정 우수기관 평가에서 중앙부처를 제외한 자치단체로는 최고인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식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를 비롯한 지식행정 기반조성 노력, 지식창출 및 활용 정도, 지식행정을 통한 서비스 만족도 제고 등 15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직원들의 제안·학습동호회 활성화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 등 지식행정 성과창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행정의 지식경영기법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2002년 지식관리시스템을 도입, 공직사회에 지식행정 기반을 마련했으며 시스템 중심보다는 사람 중심의 지식행정 문화를 조성해 평가위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지식포탈 시스템은 단순히 보고 생각하는 수준에서,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느끼고 참여하는 지식공동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변화 노력을 통해 지식포털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매년 지식행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수 지식행정 사례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순용)과 파주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정재철)이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대화와 협력을 통한 ‘무파업, 무쟁의’로 2007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공단의 노사관계는 노동위원회 심판사건 등 지난 6년동안 33회의 법률적 다툼이 있는 등 노사갈등이 상존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쟁의와 파업을 통해 불신의 골이 깊었다. 그러나 공단 노사는 노사간의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노사상생의 신노사문화 정립에 인식을 같이해 노사공동으로 한국노동교육원에서 주관하는 노사파트너십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7월부터 직무교육 2회, 노사한마음 체육대회, 노사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협력사업을 통해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2007년 6월 11일 제1차 단체교섭을 시작으로 총 6차의 협상을 통해 2007년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이번 노사합의서에서는 그간 공단 경영에 어려움을 줬던 5일의 특별유급 휴가를 2009년부터 삭제하기로 하고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연차휴가 및 생리휴가 조정, 단체교섭기간의 임시상근 축소, 그간 노사갈등의 원인이 됐던 피복비 관련조항의 조정, 노사협의회의 비
파주시 문산권역에 노인과 청소년, 여성을 위한 종합복지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내년 3월께 종합복지센터 부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 오는 2011년 7월 완공을 목표로 2009년 초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 인구 30만명을 넘어선 시는 지역별로 노인, 여성복지센터 등이 조성돼 있지만 종합복지센터 건립이 추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어 교하신도시에도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문산권 종합복지센터는 400억원이 투입돼 부지 면적 4만3천여㎡에 지하 1층, 지상 7층(건축 연면적 1만5천여㎡) 규모로 신축된다.
파주등기소가 사용기한이 지난 인감을 이용해 등기부등본을 발급해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는 본보 보도<본보 10월 18일 보도>와 관련, 의정부지방법원이 진상조사를 벌인데 이어 파주경찰서가 수사에 들어갔다. 피해 당사자인 민원인 W씨는 지난 10일 의정부법원으로터 사용기한이 지난 인감을 이용해 등기부등본을 발급한 것과 관련된 진상 조사 결과를 등기로 통보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의정부법원이 통보한 결과에 따르면 의정부법원은 법무사 K씨에 대해 법무사법 제23조 제3항을 적용해 법무사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했다. 또 법무사 사무원 O씨에 대해 법무사에게 보고하거나 지도, 감독을 받지 아니한 채 유효기간이 지난 인감을 사용해 등기신청을 접수한 사실을 인지해 의정부지방 법무사회에 채용승인을 취소토록 명했다 아울러 이같은 업무의 실무자인 고양지원 H등기관에게는 부동산등기법 제55조(신청의 각하) 위반을 적용해 서면경고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W씨는 “이같은 결과에 불만족하다”며 “체계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한편 파주경찰서에서는 본보 보도내용을 토대로 법무사와 등기관의 유착관계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파주경찰서는 10일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김모(2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8일 오전 2시30분쯤 파주시 조립읍에서 택시에 탄 뒤 운전기사 김모(61) 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0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운전기사에게 빼앗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다 위치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파주시의 운정·교하지구 지명이 ‘교하신도시’로 잠정확정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관계기관협의, 지역주민대표 선호도조사, 시의회 의견청취, 주민의견 수렴 및 지명위원회 의결을 거쳐 운정지구와 교하지구의 지명을 ‘교하신도시’로 고시하고 신도시 명칭으로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교하’란 명칭은 신라 경덕왕 때부터 행정구역명으로 기존 분당, 판교, 일산 등의 대부분의 신도시가 행정구역명을 신도시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에 비춰 당위성이 있다는 시의 설명이다. 반면, ‘운정’은 행정구역명이 아닌 신도시 밖 마을이름에 불과하고 경의선 운정역 역시 신도시 밖에 위치한데다 토지공사가 먼저 추진한 ‘교하지구’가 행정구역명을 선점함에 따라 신도시 지역을 대표하기엔 부족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그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각각 별도로 추진한 교하지구, 운정지구 명칭이 교하신도시로 통합됨에 따라 명칭 혼란 해소는 물론 2개 지역간 융화와 도시권역 확대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칭 혼란으로 인한 신도시 브랜드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교하신도시’를 지명으로 고시해 신도시 명칭으로 우선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택지
남북간 경의선 화물열차의 물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도라산 물류센터가 착공 2년여만인 10일 완공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여객 터미널에서 처리하던 인원, 차량, 화물 출입경 업무가 물류센터로 분산돼 도라산 출입사무소의 하루 통행 인원은 1만2천명에서 2만3천명으로, 차량은 2천500대에서 7천600대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2005년 10월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주변 32만8천㎡에 84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도라산 물류센터는 관리 및 부대시설 6개동, 창고 3개동, 동물검역 및 계류장 11개동, 철도차량 검수시설 1개동, 출입시설 1개동 등 건물 22개동과 컨테이너 야적장 2곳으로 구성돼 있다. 물류센터는 열차와 차량을 이용한 화물의 통과 업무를 지원하며 철도차량 검수시설에서는 남북간 운행되는 열차의 수리와 정비를 담당한다. 일반·정온창고와 식물야적장, 냉동 컨테이너에서는 식물 검역을 지원하고 마사·우사·돈사와 환축 격리사 등에서는 동물을 검역하며 가축 질병의 유입을 차단하게 된다. 특히 연간 16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이 물류센터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화물의 보관·운송 등 물류 시설 기능과
파주시가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평가에서 2005년 최우수, 2006년 우수에 이어 2007년 또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건축허가 등 민원 처리실태를 비롯, 신뢰받는 건축행정 추진, 건축행정 업무처리능력 제고, 위반건축물의 정비계획 및 실적, 건축행정 발전 시책사업 추진사항 등을 세부사안별로 체크리스트에 따라 평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평가됐다. 시는 최근 대단위 산업단지조성 및 신도시개발로 인해 개발수요가 급증하면서 대형공사장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됨에 따라 주요도로변 대형공사장의 착공 전 가설울타리(Super Graphic) 설치를 의무화하해 공사장을 집중관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파주만들기와 연계해 도심지역에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살기 좋은 아파트 마을 만들기’ 사업과 농어촌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참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건축민원의 신속처리 등 대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으며 건축조례 정비, 위반건축물 정비 등을 추진하여 균형적인 지역개발 및 선진 건축문화 기반 마련을 실현한 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