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방역사업평가 최우수상… 민·관 협동 일궈낸 성과 파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행정에서 경기도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살기좋은 파주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파주보건소(소장 이운하)가 각종 개발압력과 맞물려 유입되는 인구증가에 대비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열린 보건행정을 펼침으로써 이뤄진 성과다. 30만을 훌쩍넘은 파주시 인구수에 비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파주보건소 직원은 10개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포함한 60여명이 고작이다. 그러나 보건소 직원들은 부족한 인력을 시민들의 참여와 유도로 읍·면·동별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축해 민·관 관계를 형성하고 민을 오히려 보건행정의 홍보수단으로 이용하는가 하면 함께 현장을 답사하는 등 발로 뛰는 보건행정을 펼쳐 민과 관의 우의를 다지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주민과 함께 방역취약지구를 파악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한 결과 올해에는 말라리아 등 전염병환자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쾌거를 이루며 지난 3일 경기도 방역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또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금연클리닉실을 운영해 현재 지역주민 1천461명이 등록, 4주 금연 성공률 68.
경기도축산시범사업 평가회가 지난달 30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농업기술원, 각 시군 축산기술담당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우수시책 발표회에서는 친환경미생물 보급효과와 가축 봉침액 사업효과에 대한 발표와 한우개체정밀급여시스템사업, 돼지분뇨악취제거사업에 대한 현장평가가 있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서는 특히 돼지분뇨를 미세폭기해 빠른 기간내에 무취화하는 돼지분뇨 악취제거 사업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축산시범사업 참석들은 혼합분뇨에 광합성균 등 자체 배양한 미생물을 넣고 약 2주간 폭기·교반시키면 온도가 50℃~60℃ 가량 상승하면 악취가 사라지고 대장균, 잡초종자가 사멸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액비가 생성된다는 말에 흥미를 자아냈다. 시 담당자는 “기존의 방식으로 보통 액비의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는 6개월 정도의 부숙기간이 필요한데 이를 약 2주로 단축시켰고 아파트 인근에 살포해본 결과 전혀 민원이 발생되지 않아 분뇨처리비를 농가당 연간 2천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와 LG복지재단이 공동 투자해 건립하는 시립어린이집 기공식이 오는 7일 교하읍 다율리 신축부지 공사현장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 3월 사회복지재단 LG복지재단과 상생협력 관계를 통해 시민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어린이 보육시설을 공동 건립 협약을 맺고 그동안 공사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금년 내년 6월 시립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된다. 교하 택지지구내 근린공원부지에 건립될 시립어린이집은 2천181㎡ 부지에 연면적 1천257㎡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2개동으로 분리한 친환경적인 최신식 시설로 건립된다. 시립어린이집이 완공되면 관내 유일하게 장애아동을 위한 전담시설을 갖추게 될 뿐 아니라 교하신도시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와 LG복지재단은 공동협약을 통해 부지는 파주시에서 제공하고 총 공사비 23억원 중 8억원은 시에서 나머지 15억원은 LG측에서 투자하게 된다. 준공 후 파주시에서는 동 건물을 기부채납 받아 관리 운영하게 된다.
파주시가 한겨례 Economy21이 주최하고 경영정보센터와 한국대학신문이 공동 후원한 2007년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에서 ‘혁신경영 CEO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유화선 시장은 취임이후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펴야한다는 시민주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더 빨리 더 많이 더 좋게’를 슬로건으로 민원처리기간을 60%나 단축했다. 모든 공사를 10월안에 완료시키는 클로징 10 시책으로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혁신정책을 이끈 것으로도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무원 행정조직과 업무추진방식에 비즈니스마인드를 접목, 업무중심의 조직개편과 운영으로 효과적인 경영활동을 실천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LG필립스LCD사 본격가동, LG계열사 유치, 반환미군주둔지를 활용한 이화여대 서강대 유치 등 오랜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깨끗한 파주만들기 운동을 통한 도시환경개선 노력도 이번 수상에 기여했다. 이번 수상으로 유화선 시장은 2005년 ‘중부율곡대상’, 2006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과 더불어 3년 연속 CEO에게 주어지는 큰 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게 됐다. 한편, 올해 제정된 이번 시상은 정도경영의 토대위에 경제적,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고 기업의 미래가치를 창조
오는 30일부터 파주시가 광탄면 시가지(광탄3거리~광탄면사무소삼거리 800m) 일대에서는 15t 이상의 대형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26일 시는 왕복 2차로인 광탄시 일대에 대형 화물차량 등의 진행이 급격히 증가해 차량 정체가 지속되는 교통혼잡을 개선하고자 15t 이상 대형차량 통행을 무기한 통제한다. 대상 차량은 건설기계 화물차량들 중 15t 이상의 대형차량으로 덤프트럭과 화물차, 트레일러, 펌프카, 콘크리트 믹서트럭, 기중기, 굴착기, 페이로더 등이다.
파주시가 계획적인 도시 개발과 복지정책 확대를 위해 행정조직을 일부 개편키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의 도시건설국과 도시개발사업단의 명칭을 각각 건설교통국, 도시디자인기획단으로 변경키로 했으며 담당 직원들도 조직 특성에 맞게 배치하기로 했다. 또 도시개발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하기 위한 공공디자인팀과 여권 발급업무 담당 조직 등을 신설키로 했으며 주민생활과 복지 관련 업무를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조직 개편에 따라 정원을 1천99명에서 1천123명으로 24명 늘리기로 했으며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입안, 집행, 관리 등의 업무를 분리한 것이 이번 조직 개편의 특징”이라며 “다음달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대로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이재창 의원이 제출한 ‘군사시설보호법’과 정부가 제출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안’을 병합해 국방위와 법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올라온 법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개별시설주변의 통제보호구역의 경우 500m에서 300m로, 제한보호구역 1km에서 500m로 축소되고, 민통선을 군사분계선 이남 15km에서 10km 이내로 줄어든다. 또 군사분계선 25km 이내로 돼 있는 제한보호구역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주요 군사기지와 시설이 없거나 군사작전상 장애가 되지 않는 지역은 제한보호구역에서 제외된다. 군 협의에 대한 구제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협의결과가 부당하다고 판단돼도 이를 무조건 수용할 수밖에 없어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었다. 그러나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도내 군사시설보호구역내에서 건물신축 등 개발행위를 위한 군협의 결과 부동의 된 경우, 심의 결과에 불복하거나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차상급 심의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또 이재창 의원이 제출한 법안에 포함된 매수청구권 등이 포함된 것은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창 의원은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해 발의한 개정안과 맞물려
전세계적으로 200여 국가가 영역을 함께하며 봉사를 나누는 국제라이온스협회가 공화국으로서는 처음으로 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에 상륙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45-H지구(총재 이용성)는 국제본부의 승인을 받아 라오스 공화국 현지에서 ‘라오 라이온스 창설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늦게 창설된 345-H지구가 라오스 공화국을 상대로 지난 4년간 꾸준한 교섭과 노력을 벌여온 결과로 사회주의 국가에 자본주위 국가에서 창시된 라이온이즘을 라오스 공화국에 상륙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라오스 공화국은 ‘라오 라이온스 창설 기념식’을 국가차원의 행사로 개최했는가 하면 정부의 최고 기관으로 알려진 라오국가 재건전선 부의장을 비롯, 차관급 요인들이 대거로 참석해 당국의 최고 언론기관인 라오네셔널 국영방송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고양라이온스클럽(회장 이병철)이 후원해 창설기념식을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이용성 총재는 “라이온스는 세계의 모든 국제봉사단체 중 최고의 봉사단체로서 국적의 이념과 종교, 종파를 초월한 봉사를 제일의 덕목으로 한다”고 소개했다. 이 총재는 “라이오니즘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이 나라에도 인정과 사랑이
일일 수천명이 이용하는 종합휴양랜드 찜질방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본보 5일자 보도)는 장난신고가 접수되자 전 경찰들의 촉각을 곤두세우며 경기지방경찰청을 비롯한 파주경찰서는 초비상령이 내려졌다. 이에 파주경찰서 금촌지구대(지구대장 정영식 경감)는 즉각 전직원을 5분만에 현장에 출동시켰고 김 영수 팀장의 지휘하에 각자의 임무를 부여받아 007작전을 연상하는 현장 탐문 수사에 돌입했다. 때마침 휴일을 이용해 몰려든 수천명의 이용객들을 상대로 탐문을 벌이던 중 이상철 경사가 경찰관 특유의 관찰력과 예리한 직감으로 용의자를 검거해 사건을 조기에 할 수 있었다. 그 누구도 이 사건이 장난이라고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이처럼 완벽하고 철저한 경찰의 초동대처로 사건은 마무리 됐지만 이는 엄청난 경찰병력이 대출동을 해야하는 경제적 손실과 휴일을 맞이한 대상업소에서는 엄청난 영업의 손실을 일으킬 뻔 했던 사건이었다. 이렇듯 목숨의 위태로움까지 감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던 사건이 예상치 못한 정신지체장애아의 장난으로 밝혀지자 허탈함과 함께 직업에 대한 회의감마져 느껴진다고 말하는 이 경사. 그는 그때의 긴박했던 상황을 짐작케 하고 있다. 이를 취재하는 기자와 인터뷰 중
내년부터 파주시에 건립되는 연립·다세대주택의 일조권 확보를 위한 건물 사이의 이격거리가 완화된다. 12일 시의 완화규정에 따르면 연립과 다세대주택 건축시 햇볕이 들어오는 창문(채광창)이 있을 경우에 한해 마주보는 건물 사이의 이격거리를 1층은 1m, 2층은 2m, 3층 이상 5층 이하는 건물 높이의 절반을 확보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층수에 관계없이 건물 높이의 절반을 이격거리로 확보해야 했다. 시는 완화 규정이 시행되면 건축물을 지금보다 더 높이 지을 수 있어 연립과 다세대주택 건축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건축선(대지와 도로가 접한 부분)과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건물까지의 이격거리(각각 4m 이상, 6m 이상) 규정을 관광숙박시설만이 아닌 건축법상 모든 숙박시설에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그동안 비가림시설 등 가설건축물의 경우 건축사 설계가 없어도 됐지만 내년부터는 재해위험지역이나 단체장이 미관 정비를 위해 필요하다고 정한 지역에서는 반드시 건축사 설계를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