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주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문산행복센터가 3일 개청식과 함께 그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 날 개청식에는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 유병석 파주시의회의장과 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문산·파주 등 파주북부지역 주민 700여명이 참석해 문산행복센터의 개청을 축하했다. 문산읍 선유리 일원에 위치한 문산행복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09년 7월 1일 착공해 2011년 4월 2일 공사가 완료됐다. 문산행복센터의 지상 1층에는 읍청사,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시립어린이집이, 2층에는 노인복지시설, 첨단음향시설을 갖춘 공연장(463석)이, 3층에는 주민자치센터가, 4층에는 교육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성복지시설이, 5층에는 청소년 문화의집이, 6층에는 부대시설(식당, 체육시설) 등이 들어섰다. 문산행복센터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을 취득했고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10%에 맞먹는 지열발전시설을 비롯해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시설이 설치됐다. 또한 건물전체 필요전등의 100%를 LED 전등으로 설치해 에너지절감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파주시 최초로 에너지 관리공단으로부터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을 인증받았다. 한편 행복센터는 과거
파주시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 파주시구간 건설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최근 발표된 GTX 계획에서 파주시가 제외된 채 킨텍스∼수서로 노선이 결정되자 파주 신도시의 교통대란 등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향후 통일 한국의 남북 접근성 확보를 위한 GTX의 파주 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GTX 파주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의 추진에 나섰다. 이인재 파주시장, 파주GTX추진연대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는 (사)대중교통포럼의 정성봉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용역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GTX의 파주 건설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정부와 협의를 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GTX 파주 건설과 병행하여 추진 중인 일산선 연장에 대한 계획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올 7월에 최종보고서를 받고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철도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용역결과에 대한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작년에 황진하 국회의원 주체로 개최한 공청회에서도 파주에서 출발하는 GTX는 충분히 경제성이 있는
파주상공회의소의 제3대 김양평 회장이 취임했다. 파주상공회의소는 이인재 시장과 유병석 시의회의장을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신임 김양평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김양평 회장은 “3주년을 맞은 파주상공회의소가 해야 할 일은 파주시 경제를 활성화 하는 일”이라며 “기업이 경영에 필요한 분야의 해당기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파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008년 4월29일 설립해 두원공과대학과 경기인력개발원, 웅지세무대학, 세경고등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체결했으며 2009년에는 국가기술자격 상설검정장 및 정보화교육장 개소했다. 또 최근 캐나다·한국 상공인협의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
파주시가 지난 구제역 사태 당시 살처분한 매몰지 토지 소유자가 가축매몰로 인한 손해를 봤다며 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서울중앙지법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이모씨는 지난 22일 “파주시가 구제역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무단으로 살처분해 토지가 오염됐다고 주장하며 향후 10~15년은 경작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를 상대로 3억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이씨는 “작년 12월23일 파주시에서 10∼15마리 정도를 매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이는 토지소유권을 불법적으로 침해한 것”이라며 “오염의 정도나 이에 따른 피해 규모 등을 소송 과정에서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매몰 당시 차수막과 옹벽 설치 등 침출수 오염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 농지 오염 주장은 타당성이 전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시는 또 “살처분한 소를 매몰한 70㎡농지 중 농사 가능 토지는 15㎡이며, 이 지역은 하천정비구역으로 지정,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지난 2008년 12월 23일 해당 토지 소유자로부터 하천편입 미불용지 보상신청이 접수되어 있는 상
파주 금촌 유흥가 일대에서 신흥폭력조직인 일명 ‘신태인파’를 조직해 보도방 업주 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파주경찰서는 신흥폭력조직은 ‘신태인파’의 두목 김모(43) 씨와 부두목 이모(47) 씨, 행동대장 정모(37) 씨 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직원 윤모(30) 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파주시 금촌동과 고양시 화정동 등에서 8개의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여성접대부를 연결해주는 보도방 업주 김모(31) 씨를 둔기 등으로 수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하는 등 인근 보도방 업주 4명을 상대로도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여성접대부를 제대로 연결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 또 이들은 두목의 애인이 김모(40) 씨가 운영하는 서울 구로동의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부작용이 생기자 김 씨를 협박해 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체육특기자 육성지원금을 횡령한 파주의 한 중학교 체육교사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파주경찰서는 파주시체육·생활체육회를 통해 지원되는 체육특기자 육성 지원금을 부당한 방법으로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파주의 K중학교 체육교사 겸 축구부 감독인 성모(41)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체육교사인 이들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0년 7월까지 학생들의 유니폼을 구입한 것처럼 정산보고 하는 수법으로 총 1천200만원의 체육특기자 육성지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적발된 교사들은 매년 1억 5천만원 규모의 체육특기자 육성지원금이 학교 운동부로 지원돼 대회참가비, 용품 구입비용 이외에는 타 용도로 전용할 수 없자 되자 축구부 학생들의 유니폼 및 단체복을 구입한 것처럼 세금계산서, 무통장 입금증, 물품 구매 사진자료 등으로 정산보고하고 실제는 학부모들로부터 개인계좌로 송금 받아 개인대출 이자 변제와 생활비, 선수 스카우트 접대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경찰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지원돼야 될 보조금이 교사와 감독들의 비자금으로 조성돼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최초 확인했다”면서 “정상적으로 보조금이
파주의 젖소를 키우는 사람들끼리 친목으로 결성한 낙우회에서 경리를 보던 여직원이 1억여원의 공금을 횡령하고 자취를 감춰버려 물의를 빗고 있다. 이로인해 구제역으로 고통받은 축산농가 회원들은 구제역의 상처가 아물기전 또 한번에 닥친 시련으로 2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17일 파주시 탄현면 낙우회원들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역축산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해 지역발전에 공헌하자는 취지로 결성해 30년 이상 전통적으로 운영해 왔던 축산인들의 친목단체이다. 그러나 지난 2월말경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관련된 모든 일이 정지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한 축산농가 목장주 통장에서는 47만원이 공급돼지 않은 유대공제로 빠져 나갔다는 것이다. 이에 목장주는 이를 이상히 여기고 이같은 사실을 임원에게 통지해 지난 3월 1일 낙우회장과 총무 감사 2명이 비밀리에 장부 일체를 확인한 결과 경리에 의해 회원들도 모르게 돈이 인출되고 있던 것을 발견했다. 이같은 사실을 파악한 임원진은 지난 3월 6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여직원 한 모씨를 상대로 책임을 추궁, 1억750만원의 낙우회 공금을 유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 금액을 변제 받기로 합의했으나 현재는 여직원이 자취를 감춰버린
파주시 임진각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탈북자 단체가 김일성 생일에 대북전단을 날려보내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주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4일 파주시와 탈북단체들에 따르면 김일성 생일인 15일 오전 6시와 11시에 임진각에서 북한 정권을 비난하는 전단 20만장을 날려보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역 주민들은 지난 2월27일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겨냥해 ‘심리적 발원지에 대한 조준 사격’ 위협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대북 전단 살포로 ‘혹시 모를 도발’을 우려 하고 있다. 특히 임진각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은 불안감과 함께 이를 저지하기 위한 물리적 충돌도 불사한다는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봉남 임진각 상인회장은 “혹시 모를 북한의 도발을 두려워 하고 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전단 살포를 재개하는 것은 자신들의 주장을 위해 주민들을 사지로 몰아 넣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반발 했다. 또 “임진각 상인들은 연평도 포격 이후 직원 급료도 지급하지 못해 문을 닫을 정도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탈북단체들이 전단을 살
파주시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워크숍이 12일 유일레저 교육장에서 평생교육 관련 기관장, 주민,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파주시가 지역 평생학습 관계자의 역량 강화와 인식 확산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3번째 행사다. 이날 워크숍은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장 한준상 교수와 인하대학교 교육학 배을규 교수의 특강과 올해 파주의 평생학습축제 추진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위원장, 시의회의원, 파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의 평생학습을 이끌고 있는 교육기관·단체장 20여명이 대거 참석해 평생학습을 통한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짐했다. 파주시 교육지원과는 파주의 올해의 비전을 3가지로 설정했다. 우선 헤이리 등 파주시만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고 공공도서관 확충을 통해 ‘책읽는 파주’ 평생학습도시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이다. 또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평생학습 사업 추진을 위해 산·관·학 협약을 통한 학습- 고용- 복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파주시 9개 부서 13개 읍면동, 37개 평생교육기관·단체 학습행사를 한데 모은 파주평생학습축제를 오
파주시는 2011년도 시정방침 ‘함께해요 행복한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및 복지시설 화장실 7개소에 대한 맞춤형 화장실 개선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가 올 3월에 개선한 ‘파주시 장애인 연합회’의 경우 남녀공용으로 사용하던 것을 남·여 화장실을 구분하고 내부 환경 정비를 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또 ‘아들의 집’은 변기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설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기수를 늘려줬다. 4월에는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및 복지시설 등 5곳에 대한 맞춤형 개선사업을 추가로 실시한 후 매년 점진적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