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에 따르면 금년도 1개 기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최대 3천300만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2개 기업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 사무소가 소재하고, 6개월 이내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또는 인증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단체다. 지원금은 환경·청소·위생 관련 사업을 비롯해 식료·급식, 교육·학습지원·인쇄, 의료·봉재·수선 관련 사업의 기기 장비, 자재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제품이나 제품생산을 위한 재료비와 사업장 임차료 등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오는 29일까지 군청 일자리센터에 사업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은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과 고용노동부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공모로 선정된 지역특화 모델 사업개발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며,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3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정돼 있다. 파주 교하와 서울 합정역간 버스노선이 신설되어 오는 28일부터
파주시는 지난 11일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파주시 직원과 파주시의회, 파주시 농협 직원 등이 참여해 모금한 성금 200만엔(한화 약2천780만원)을 지난 22일 우호도시 일본 하다노시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일본 사상 최악의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국민 모두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서한문을 통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에 후루야 하다노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어줘 고맙다”며 “양시, 양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의 말을 거듭 전했다. 파주시의 우호도시인 일본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60㎞ 떨어져 있고 이번 지진피해를 직접 받지는 않았지만 계획 정전실시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태의 확대로 이재민들의 임시 대피소가 하다노시에 설치, 운영될 예정에 있다.
‘그린 파주’ 건설에 선두주자의 역할을 해 온 환경전문기업 청해ENV㈜(대표 이병관)가 환경서비스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우수 그린 비즈(Green Biz)’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해ENV㈜가 획득한 ‘우수 Green Biz’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에서 녹색경영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활동수준을 진단, 평가한다. 평가지표가 지나치게 까다롭고 엄격해 중소기업 수준의 눈높이로 맞춰야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청해ENV는 당당히 이를 통과해 선정됨으로써 국내 최고의 녹색경영 우수기업임을 입증했다. 이로써 청해ENV는 정부가 중소기업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녹색경영 확산사업’의 선두주자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해ENV는 또 벤처기업인증과 실험실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갖추고 공학박사와 석사 등 우수인력으로 환경기술을 연구개발해 ‘MBR을 이용한 오폐수 고도 처리방법’, ‘자장의 세기 및 파형의 조절이 가능한 고주파 전자장 발생장치와 이를 포함한 수질정화장치’, ‘전자파 및 초음파에 의한 고농도 오폐수 처리방법’ 등으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가지의 연구개발이 특허출원의 심사대기 중에
파주시의회(의장 유병석)는 22일 오전 11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4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병석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2010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김명준 기획행정국장으로부터 201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어 이인재 파주시장의 6.25 참전용사 선양비 건립에 대한 추진상황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가 있었다. 또한 김양기 의원이 구제역 입식자금 이자보전 대책에 대해 5분 자유 발언을 했으며 이근삼 의원은 사회적기업 인식의 전환 및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5분 자유 발언 시간을 가졌다. 의회는 23일부터 7일간 상임위를 열고 기획행정위원회는 ‘파주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안’과 ‘파주시 행복센터 등 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도시산업위원회는 ‘파주시 도로명주소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설계자문위원회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
파주시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동네방네 책토론방’(이하 동네책방)리더학교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정마다 동네마다 3명 이상 모이면 책 읽고 토론하자는 취지의 동네책방 리더(Reader)학교는 기초과정, 주제별 심화과정, 공개토론회, 시민공모사업, 시민워크숍으로 연간 진행되는 독서프로그램이다. 4월 8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여는 기초과정에서는 이권우(안양대 강의교수), 유범상(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여희숙(도서관친구들 대표) 등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독서와 토론의 기초를 익히게 된다. 주제별 심화과정은 시민의 관심분야에 대해 지역 공공도서관과 출판단지, 헤이리 등지에서 인문학, 고전, 문학, 어린이책 등 다양한 주제로 5월부터 7월까지 강좌를 진행하게 되고, 이를 마무리하며 시민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또, 7월부터 9월까지 독서동아리가 주관하는 독서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사업비를 지원한다. 12월에는 시민워크숍을 열고 시민,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책 읽는 파주’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시는 올해 9월부터 북스타트를 실시하기
파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15일 파주시 적성면사무소에서 개최한 적성산업단지 입주자 모집을 위한 입주설명회에 중소기업대표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말 공사가 시작될 적성산업단지는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17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해 초 파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사업시행 MOU를 체결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군협의 등 관련 기관 협의를 시에서 진행, 완료하여 금년 4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90여개 업체가 입주예정인 적성산업단지는 자유로와 제2자유로 국도37호선과 인접하고 주변에 LCD클러스터(LG Display, LG화학, LG이노텍, 협력단지)와 출판·인쇄·영상 클러스터(출판단지, 인쇄단지, 헤이리)가 조성돼 지식, 문화산업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적성산업단지에 입주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발생, 5천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1조원 이상의 생산유발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북파주지역에 균형적인 개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말 사업승인 및 공사착공해 2013년 입주 예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2월 사업추진법인인 (주)Kbiz파주산단을 설립해 저렴한 산업용지의 공급과 분양 및 입주과정을 신속하게 추진,
정부에서 지난 4일 발령한 에너지 위기 주의경보에 따라 야간조명을 이용한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된 골프장들이 경영난 호소하고 있고 영업단축에 따른 인력 감축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4일 파주시와 관내 골프장 업주들에 따르면 파주시 관내에서 영업중인 골프장 업주들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영업시간을 단축하며 야간조명 시설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골프장들은 또 오는 31일 파주시 관내 전체 골프장 영업을 휴장키로 했으며 4월에도 1일간 휴장을 검토 중에 있다 그러나 이같은 정부정책이 장기화 될 경우 골프장들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입장이며 이에따른 인력감축은 골프장 인부로 일하는 지역 주민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부정책이 올 12월까지 장기화 될 경우 파주의 A골프장(18홀)은 실제로 손익을 따질때 무려 23억1천2백여만원이 손실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야간조명 시설을 사용하지 못해 영업시간을 3시간 단축 할 경우, 273일간 영업을 기준으로 1일 20개팀(개인과 단체)이 라운딩에 참여하지 못해 발생하는 손실을 추산한 금액이다 특히 이 골프장은 사업비 부족으로 지난해까지 206억원을 차입해 운영하고 있으나 수입 부족으로
파주시는 좌회전 차량이 없거나 차량이 적은 교차로에서 신호를 생략 또는 최소화하는 ‘반감응신호시스템’을 도입해 교통체증과 신호위반을 줄이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 특성상 간선도로와 소로(마을길, 농로 등)가 연결되는 교차로가 많이 있어, 이들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가 필요치 않은데도 좌회전 신호를 고정으로 표출함으로써 교통체증과 신호위반을 부추겨왔다. 이에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반감응신호시스템’을 도입했고, 이 방식은 도로에 설치된 ‘최첨단 영상검지기’를 통해 차량이 통과할 경우에만 좌회전 신호등이 켜지는 시스템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다. 타 도시에서는 보통 도로 밑에 루프검지기를 매설하고 있지만 이 방식은 과다한 유지관리비 발생 등의 문제가 있어, 시는 도로 위에 ‘3D 영상카메라’를 설치해 왕복 4차로까지 교통정보도 수집하고 있다. 또한 ‘반감응신호시스템’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설치해 횡단보도 이용자가 보행신호등 잔여시간과 작동상태 등을 시각과 청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일반인은 물론 교통약자도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했다. 단,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는 보행버튼을 반드시 눌러야만 보행
파주시는 지난해 12월15일 구제역 판정을 받은 후 전체 가축농가 절반에 가까운 농가의 가축들이 살처분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살처분된 14만5천280마리의 가축은 시 전체 가축수의 85%에 달하는 숫자다. 지난 6일자로 이동제한이 해제된 파주시의 가축 매몰로 인한 2차 오염 방지 대책과 축산농가 재건을 위한 가축 재입식 방안 등 파주시의 구제역 마무리 작업에 대해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 파주시 구제역 마무리 파주시는 구제역 파동에서 벗어나 2차 오염 환경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제역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축산업 재건을 위한 새로운 출발의 힘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인재 시장은 2차 오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후관리 특별관리단과 구제역 사후관리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매몰지 관리책임 실명제를 시행하고 하천 인접지역과 경사지역 등 중점관리대상에 차단벽, 옹벽설치 등 보완공사를 실시해 문제 발생을 사전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일부 경사지 및 하천변 매몰지의 토지 유실 및 침출수 유출 우려에는 차단벽과 옹벽설치 등 보완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시는 지난 7일 돼지
파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10일 월롱산 정상에서 농업인단체 회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어느 때보다 경건하게 풍년기원제와 축혼제를 올렸다. 그동안에는 파주농업인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제례와 민속 전통놀이를 통한 농업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구제역의 여파로 구천을 맴도는 수많은 가축의 넋을 달래는 축혼제로 어느 때보다 경건한 마음으로 치러졌다. 채원병 파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민·관·군·경이 똘똘 뭉쳐 헤쳐 왔듯이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파주시도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자리를 함께한 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