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 파주시장이 민선 5기 시장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 닷새만인 6일 그동안 대표적인 규제 사항이었던 광고물과 주정차 단속 관련 업주 대표를 직접 만나 규제 완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금촌번영회, 문산상인회, 문화로번영회, 부동산협회, 음식업중앙회파주지부, 개인택시조합, 마을버스지부, 광고협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부동산업, 음식점, 옷가게, 지물포, 운송업, 광고업체, 개인택시 영업, 마을버스운영 등 실제 생업에 종사하는 상점주나 업체 대표들로, 시장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진솔하게 나눴다. 이 시장의 빠른 행보는 그동안 시민들이 겪어 온 불만과 애로사항을 수용해 시민이 행복한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는 공약 실천의지로 보인다. 이 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소통시정을 통해 과도한 단속과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 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련 조례나 법령 고시 등의 개정을 통해 시민에게 한걸음 다가서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주경찰서는 1일 수도권 일대의 빈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K(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K씨가 훔친 귀금속 등을 팔아온 동거녀 K(28·여)씨를 장물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K씨는 지난 3월 4일 오전 10시쯤 파주시 S(33·여)씨의 집에 침입해 1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해 8월 6일부터 최근까지 빈집을 대상으로 21차례에 걸쳐 1천6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23일 경기도 지방하천관리위원 폐천부지 심의에서 적성면 마지리 설마천외 6개 하천 58필지, 5만9천㎡의 폐천 부지 심의를 통과시켜 주민들이 수십년간 바라던 하천부지 불하에 물꼬를 텄다. 3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하천부지 불하요구 민원 등이 많이 있었으나, 하천 미개수 사유 등으로 검토되지 않았던 폐천부지 고시를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하천기본계획에 의한 정비된 하천을 대상으로 폐천 대상지를 조사했다. 특히 주거용 및 축사용지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는 가능한 한 폐천고시 하도록 했으며, 앞으로 주민의 재산권행사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폐천부지 고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폐천부지 심의에 통과된 58필지에 대해 2010년 7월경 폐천부지 고시 후 국토해양부의 양여 절차를 거쳐 관리계획을 수립 후 주민들에게 대부 또는 매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건축물에 대한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했던 것을 폐천부지 매입 행정절차를 거쳐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돼 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라건설은 파주 교하신도시 A22블록에 ‘한라비발디 4차’ 823가구를 29일부터 분양한다. 한라비발디 4차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 총 823채로 구성됐다. 전용 면적별로는 △59㎡형 72채 △84㎡형 385채 △101㎡형 220채 △130㎡형 146채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80만원 선으로 84㎡형의 경우 층과 향에 따라 1천50만~1천70만원에 결정될 예정이다. 한라건설은 앞서 1~3차에 이어 이번 4차 분양으로 교하신도시내 3천여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됐다. 한라건설은 교하신도시를 대표할 비발디타운 조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단지 조경과 인테리어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단지내 녹지율을 50%로 높였고 길이 1천500㎡의 잔디광장과 생태수 공간, 옥상 녹화, 스카이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아파트 건물은 대부분의 동에서 조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동간 거리가 넓어 사생활 확보와 채광 및 일조가 우수할 것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지 외곽에는 2㎞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되며 아파트 전 동 옥상에는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옥상정원이 꾸며진다. 내부공간은 벽식구조가 아닌 기둥식 구조로 설계해 공간
파주신도시 건설이 진행 중인 교하읍 목동리 단지 내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이전이 지연되면서 상업지역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하자, 월드2차 아파트 주민들이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급기야 군부대를 찾아가 조속히 부대를 이전하라는 집회를 열었다. 29일 파주시와 LH공사,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LH공사는 지난 2008년 6월 파주교하신도시 내 위치하고 있는 9사단 예하부대의 화학부대(9만㎡·교하읍 목동리)를 인근 고양시로 이전하기로 군(軍)과 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고양시가 부대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데다 까다롭고 복잡한 군 협의 등으로 군 부대 이전이 미뤄지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의한 법률상 군부대를 이전하기 위해선 관리계획을 수립, 이전대상 부지를 물색하고 건물을 지어주도록 돼 있으나 일선 부대에서 육본 합참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의 협의과정이 매우 복잡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LH공사 관계자는 “부대 이전 대상부지 매입을 지난 3월 완료했으며 오는 7월 문화재 시굴조사를 마치고 8월 건축허가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며 “2011년말 준공을 목표로
파주시 군내면 통일정보화마을이 DMZ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영양 많고 맛있는 웰빙 감자캐기 체험을 다음달 3~4일, 10~11일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체험은 가족이 함께 민통선 안에 위치한 통일촌을 방문해 감자를 캐고, 장단콩으로 만든 전통 식사를 한 후 안보의 현장인 도라산역, 도라산평화공원을 견학 하는 프로그램이다. 30명이상 단체로 방문시에는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견학을 실시하며, 출입에 따른 허가 등의 준비를 위해 체험일 2일전까지 통일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uni.invil.org, ☎031-940-8250)에 온라인 접수해야 체험이 가능하다.
이달 30일 부분 개통할 예정이었던 파주 교하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가 다음달로 개통이 연기돼 자유로를 이용하는 고양 및 파주 주민들이 한동안 교통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등에 따르면 제2자유로 22.7㎞ 가운데 교하신도시~고양시 덕양구 강매IC 17.9㎞가 건설업체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어 다음달 31일로 연기됐다. 제2자유로는 5개 공사구간 가운데 장항IC~이산포IC (3-1공구, 4㎞) 1개 구간 시공을 맡은 한신공영의 하청업체 진성토건이 부도가 나면서 지난 9~22일 이 구간 공사가 중단됐었다. 진성토건에서 일하던 장비노무자나 자재업체가 채권단을 구성, 원청인 한신공영에 50억원의 비용을 보상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공사 진행을 막았기 때문이다. 이에 한신공영은 22일 공사비를 일부 보상을 해주는 조건으로 공사를 재개했으나, 일부 노무자들이 여전히 반발하는 바람에 공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 구간 공사의 현재 공정률은 87%로, 문제의 구간은 포장이 50% 밖에 진행되지 못했다. 한편 LH공사는 덕양구 강매IC~서울 경계 4.8㎞를 제외한 17.9㎞를 30일 개통하고 연말에 전 구간
류화선 시장이 평소 아끼던 도서 1천600여 권을 교하도서관에 기증키로 했다. 29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기증하는 책들은 정치, 경제, 사회학 관련 도서 836권, 역사 및 철학 등 인문학 관련 도서 122권, 예술 및 스포츠 관련 도서 105권, 과학 기술 관련 도서 197권, 문학 364권 등 각 분야의 책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일본 객원 연구원 시절, 국제경제에 관한 연구를 계기로 소장하게 된 일본어 원서로 된 경제학 관련 서적은 특성화된 자료로서 학술적으로도 의미 있는 자료이다. 류 시장은 “오는 30일 퇴임을 앞두고 앞으로 이 책들이 시 도서관에 비치돼 도서관을 찾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널리 읽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하도서관은 류 시장의 도서 기증서를 인수해 해당 도서관의 도서기증절차에 따라 기증날인 후 자료실에 비치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도시소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농촌생활교육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요즘 도시소비자에게 농촌현장체험의 기회를 부여해 우리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 농촌의 올바른 이해, 우리농산물 우수성과 식별방법 특강을 시작으로 영농현장(블루베리, 느타리, 토마토, 참외, 친환경쌀)체험 및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농산물 가공사업장(쌀빵, 장류, 산머루주) 견학 및 가공체험, 지역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인터넷(http://agri.paju.go.kr)이나 전화 접수로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940-4821~2)
“시민참여 공약 최우선 실천 새로운 균형발전틀 다질것” “시민들과 함께 구상한 공약이니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민들과 함께 공약을 실천해 나가며 초심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소박하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파주시의 가장 시급한 교육, 교통, 지역균형발전 등 3대 핵심 공약을 내세워 파주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이인재 파주시장 당선자의 당선 소감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임 류시장의 업무 추진력을 높이 평가합니다”라고 예우를 갖춘 이 당선자는 후임자로서 전임자가 추구했던 정책 중 필요한 정책을 선별해 발전적으로 계승 추진해 연속성에서 파주의 안정을 유지하며 발전적 기조를 찾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특히 예상을 깨고 당선이란 이변을 창출한 이 당선자는 옥상옥이란 시장 직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는 대신 실·국별 서면 업무보고를 받아 현안사업을 점검에 나서는 등 예상치 못한 절약형 직무의 모습을 보여 파주시민들에게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 당선자는 또 공직내부의 동요를 피하고 조직의 안정성에 중점을 둔 원칙을 중심으로 예측가능성 인사제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