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009-2011년 시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농협(일반회계)과 우리은행(특별회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일반회계는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등 2개 금융기관으로부터, 특별회계는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등 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13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농협과 우리은행은 2009년 1월1일부터 2011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시금고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시의 재정 규모는 2008년 기준 일반회계 5천232억원, 특별회계 1천280억원이다.
파주시 교하신도시에 위치한 유비쿼터스 체험관 ubi-park(유비파크)가 개관 1년만에 관람객 17만명을 훌쩍 넘기며 파주의 새 명소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2일 개관한 유비파크는 유비쿼터스 기술이 접목된 교하신도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설계됐을 뿐만 아니라 용정저수지를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시설로 가족단위 방문지는 물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학습 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유비파크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관내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새얼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체험행사를 가졌으며 네트워크 공간과 최신형 컴퓨터 5대를 증정했다. 유비파크 관장은 “일반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현장 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도시와 주거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최첨단 유비쿼터스 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를 보다 잘 준비하라는 취지에서 네트워크 체험 공간의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유비파크 체험관 1층에는 휴먼시아 영상관, U카페가 갖춰져 있으며 2층에는 360도 서클 영상체험관인 미래시 스테이션, 파주 교하신도시를 축소해 놓은 굿모닝 파주관, G&G 스트리트, U
파주경찰서는 13일 혜어질것을 요구하는 애인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정모씨(27)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40분께 이모씨(23·여)의 집에서 함께 있던 남자친구 강모씨(28)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결과 정씨는 최근 이씨가 헤어지자고 말한 뒤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아 이씨의 집에 찾아갔다가 새로 만난 강씨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2008 파주 개성인삼축제’가 오는 18~19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파주 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민통선 6년근 파주개성인삼 특별전시관, 파주개성인삼 요리 전시, 가공제품 전시관 등으로 꾸며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조직위는 파주개성인삼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사포닌 함량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50만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인기가 많아 올해는 지난해의 두 배인 50t의 인삼을 확보했다. 행사기간 수삼판매장에서는 청정지역인 민통선 안쪽과 적성면 감악산 기슭에서 캔 최고 품질의 인삼을 시중 가격보다 15~20% 싸게 판매한다. 또 파주개성인삼 캐기, 인삼경매, 인삼우유 마시기, 파주개성인삼밥 시식회, 인삼주 담그기 퍼포먼스 등의 체험·먹거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파주개성인삼포 전시, 파주개성인삼 약초동산 조성 등 교육적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밖에 주세붕 관찰사 행차 및 보부상 재현, 인삼 조형물 제막식 등 기념행사와 세계 민속공연,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파주 장단면 일대는 고려 개성인삼의 주 재배지인 8개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인삼의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 축제조
적성 스킨스쿠버 회원 30여명은 12일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임진강 선착장에서 강 속에 가라앉은 폐어망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노경신기자 mono316@ 파주시 임진강 수중과 수변의 불법어망을 수거해 폐기처분 하는 등 지역 내 어업질서 확립과 수질개선을 위해 뛰고 있는 봉사대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999년 12명으로 시작해 현재 37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파주 적성스킨스쿠버 봉사대가 그 주인공이다. 적성스킨스쿠버봉사대는 처음에는 스쿠버 보급을 목적으로 ‘바다사랑(JSC)’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파주시 관내 문산천을 비롯한 주요하천에서 투망을 사용하는 등 불법어업이 성행하고 하계철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로 인해 임진강 수질이 악화되자 ‘임진강 수질 지킴이’로서 봉사활동를 시작하게 됐다. 현재 적성스킨스쿠버봉사대는 주로 주월리 선착장에 모여 한달에 2회 수질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에도 적성스킨스쿠버봉사대는 아침 7시부터 11시30분까지 임진강 수중과 수변 청소를 하고 있었다. 수거량이 많을 경우에는 오후 3시까지 활동을 연장하기도 한다는 봉사대 이종택(43) 회장의 말. 이 회
파주시 조리읍은 9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 민·관·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appy Day’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시가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깨끗한 파주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 속에 지역 구석구석을 주민스스로가 청소하고 가꾸며 주인의식을 높이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happy Day’ 행사에 참여한 300여명에 이르는 많은 주민들은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하천, 골목길, 버스승강장, 자전거도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 3.5톤(일반쓰레기 3톤, 재활용 0.5톤)과 전단지와 스티커를 수거했다. 한천수 조리읍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행복한 조리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교육의 다양화, 특성화, 자율화로 지·덕·체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육성’을 교육의 지표로 삼고있는 파주교육청(교육장 장종하)이 명품특강과 학교CEO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수시로 실시해 명품교육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주교육청은 9일 회의실에서 초·중·고 교감과 유치원 원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의 변화를 위한 명사초청 CEO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먼저 법원초교 정호진 교장의 ‘명품교육 창출을 위한 즐거운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명품 특강이 진행됐다. 정 교장은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명확하게 구조화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학부모, 행정실장, 교장 대상 명품 특강의 마지막 일정으로 강사와 참석자 모두 그 어느 때보다 강의에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이어 ‘성공의 85%는 인간관계’라는 주제로 윤진한 소장(경기북부 카네기연구소장)의 강의가 펼쳐졌다. 윤 소장은 “80%의 사람이 20%의 성과를 내고 20%의 사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규영)은 지난 7일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이 주관한 ‘2008년 글로벌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녹색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에서 지난 2002년부터 제정, 시행하고 있으며 환경경영, 환경상품 및 서비스, 지속가능성 보고서, 환경분야 공로자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규제가 강화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에 있어 기업의 환경경영 성과를 발굴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환경경영활동을 장려하자는 취지다. 평가항목은 ▲전략적 환경경영 시스템 계획, 실행 ▲환경경영 성과 및 주요활동 실적 ▲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설관리공단은 산업사회를 선도하는 친환경 단체로써 전사조직 및 경영시스템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구축돼 있으며 우수한 녹색경영 성과를 거둬 지방공기업 최초로 녹색경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규영 이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경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건설에 앞장서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부응하는 변화와 경쟁의 대한민국 대표공단이
파주시가 수질 및 수생태계의 보존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낚시금지(제한)구역 지정’사업이 저수지 수면임차인(낚시터 운영자)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6일 파주시와 낚시터 운영자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의견서를 받는 등 타당성 검토 후 지난달 5일 ‘저수지 낚시금지 구역 및 제한구역 지정’을 행정예고하고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공릉·발랑·애룡·마지 등 4개 낚시터 운영자들은 “파주시가 법적인 보상이나 생계 대책도 없이 일방적으로 낚시터 운영자들을 몰아내려 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파주시의 낚시금지구역 지정 예고는 원칙을 무시한 처사”라며 “낚시금지 구역 지정의 즉각 철회와 발랑저수지 어업허가(낚시업)를 조속히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파주시가 실시한 환경평가는 수면관리기관인 한국농촌공사가 실시한 수질검사 방법과 판이하게 다르게 실시됐다”며 “연중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한국농촌공사와는 달리 파주시는 낚시터 운영자들을 몰아내기 위한 수단으로 4월에 2회, 5월에 2회 실시한 한시적인 결과만으로 낚시터 운영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내수면 어업법 보상규정(제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유해발굴사업이 전국적으로 활기를 더해 가는 가운데 육군 1사단은 6일 파주시와 보훈청, 유족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토식을 갖고 6.25전사자 유해발굴에 들어간다. 개토식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발굴사업 추진내역과 지역전사 선정경위 보고, 추모사와 종교의식, 헌화 분양으로 진행됐으며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발굴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의 안전을 기원했다. 발굴은 오는 1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열흘간 일일 2개 소대 병력이 투입돼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발굴 장소는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선정된 곳으로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이후 패주하던 공산당이 반공인사 수백명을 학살한 파평면 두포리 일원과 6.25 당일 오전 남침하는 북한군을 저지하기 위해 20여명이 차량탑승 후 이동 중 적 전차에 의해 전원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진동면 서곡리 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