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주력 제품인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과 다양한 입지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모듈을 선보인다. 상업용 모듈 존에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시장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S(Q.PEAK DUO G11S)’ 양면형이 전시된다. ‘스몰갭’ 기술을 적용해 셀과 셀 사이의 간격을 최적화하고 모듈 발전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큐피크 듀오 G11S의 최대출력은 605Wp(와트피크)로, 기존 G11 모듈에 비해 약 15W(와트) 향상됐다. 탑콘(TOPCon) 셀을 사용해 성능을 높인 ‘큐트론(Q.TRON)’ 양면형 모듈도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탑콘 셀은 발전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한 N타입 웨이퍼에 산화막을 추가 형성해 누설전류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큐트론 모듈은 P타입 웨이퍼로 만든 퍼크(PERC) 셀 기반의 큐피크 듀오 모듈보다 약 15W 이상 높은 출력(620Wp)을 낼 수 있다. 영농형 모듈 존에선 농지
㈜엔씨소프트(엔씨(NC))는 게임 기술과 연구개발(R&D) 비전을 제시하는 콘텐츠 시리즈 '테크 스탠다드(TECH Standard)’를 4일 공개했다. ‘TECH Standard’는 총 3편의 영상으로 이뤄진 콘텐츠 시리즈다. 엔씨(NC) 개발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됐다. 첫 영상인 ‘MMORPG’는 ‘리니지W’의 글로벌 원빌드에 담긴 엔씨(NC)의 기술력을 다뤘다. 전 세계 12개국 이용자들이 동시에 접속해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도입한 기술 소개가 담겼다. ▲RIO(Registered I/O) 서버 기술 ▲자체 개발한 심리스(seamless) 지형 처리 시스템인 ‘레벨 세그먼트 그래프(Level Segment Graph)’ ▲해저망 이용을 통한 네트워크 최적화 전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두번째 영상의 타이틀은 ‘Continuity’로 IT 서비스 연속성을 위한 엔씨(NC)의 인프라 기술력을 소개했다. 서버 단위의 소규모 장애부터 자연재해 같은 대규모 장애가 발생해도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를 위해 도입한 ▲데이터센터와 인터넷 회선의 이중화/이원화/다원화 환경 ▲자체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의 주니어나이츠팀과 통합농구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류 활동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농구팀인 코웨이 휠체어농구단과 SK나이츠 두 구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 활성화에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첫 교류 활동으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훈련장을 찾은 주니어나이츠팀은 경기용 휠체어를 타고 코웨이 선수들과 함께 통합농구 경기를 체험하며 장애인스포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과 SK나이츠는 농구를 통한 장애 인식 개선과 통합스포츠 확산을 위해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휠체어 농구와 프로 농구를 대표하는 두 팀의 협력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가 우리 사회에도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의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과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권의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에선 2분기 반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수요 위축과 공급 과잉으로 인해 바닥을 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D램 익스체인지의 조사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의 3월 평균 고정거래 가격은 1.81달러였다. 전년 3.41달러에 비해 46.92%나 하락했다. D램 가격은 올해 1월 2달러 선이 무너진 이후 3개월 연속 1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DS 부문은 수익성 악화와 DRAM·NAND 재고자산평가 손실을 반영하면서 1분기 4조 원대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 역시 저가 출하 전략으로 인한 업황 부진으로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확대되면서 4조 원 규모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최근 상황에 대해 "D램의 경우 공급사가 3개 밖에 없는데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모바일 수요의 점진적 회복과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 효과 등으로 2분기부터는 재고 안정화가 시작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
LG전자가 지구 곳곳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친다.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다.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해부터 자카르타 천연자원보호국(BKSDA)과 협업해 자카르타, 팔렘방, 사마린다 등 3개 도시에 나무 3만 2000그루를 심고 있다. 무분별한 벌목에 따른 열대우림 훼손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에 함께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차원이다. 지난달 말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지역에 나무 1만 9000그루를 심었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마린다 지역에 나무 1만 3000그루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스페인, 포르투갈 등을 총괄하는 LG전자 이베리아법인도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그린(Smart Green) 프로젝트를 통해 마드리드, 말라가, 무르시아, 과달라하라 등 스페인 주요 지역에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매년 점진적으로 식수량을 늘려 최종적으로는 스페인 총 인구 수와 맞먹는 연간 4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이 목표다. 올해부터는 나무심기 외에도 꿀벌 살리기
삼성전자가 다양한 주거형태를 겨냥한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과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 모델을 출시하는 등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은 세탁기와 건조기 상하 일체형으로, 기존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 설치했을때 보다 제품 전체 높이가 낮다. 건조기 투입구의 높이가 낮아 누구나 편하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으며, 제품 중간에 위치한 조작부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모두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은 세탁기 13kg, 건조기 10kg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직렬∙병렬∙단독 설치가 가능해 1인 가구나 신혼가구에 적합하다. 특히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환경 친화적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로 에너지 규격 최상위 등급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효율이 30% 더 높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 사용 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여준다. '쾌속세탁∙쾌속건조' 기능은 정밀센서가 주기적으 로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찾아줘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를 막는다. 셔츠 3장 등
삼성전자가 해외 중소기업과 소상공업자의 제품 구매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한 ‘B2B 고객 전용 e스토어’ 서비스를 독일에서 신규로 개시한다. 대상 국가는 총 30개국으로 확대됐다. 삼성 B2B 고객 전용 e스토어는 중소 규모의 사업자들에게 적합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안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까지 제공하는 삼성닷컴 내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2021년 10월 미국·영국·프랑스·호주·튀르키예 등 5개국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유럽 대부분의 국가와 베트남·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 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중동 지역까지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할부·인보이스 거래 등 결제 옵션을 다양화하고 기업 전용 할인과 구매 금액 기반 할인 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매한 제품에 맞는 기술 지원도 이뤄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 제품도 TV·모니터·에어컨·냉장고 등에서 노트북·태블릿·휴대폰 등 모바일 제품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가 판매하는 대부분의 품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삼성 B2B 고객 전용 e스토어는 ▲폐쇄형이 아닌 오픈형으로 접근성이 좋고 ▲담당자를 직접 연결하는 과정 없이 온라인 상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간결한 프로세스 ▲중소기업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을 두고 "군사용 함정 부문에서 경쟁제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3일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주식 취득 심사경과'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사가 대우조선해양 주식 49.3%를 취득하는 내용의 신고서를 접수한 이후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신고서 보완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는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결합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함정 부품과 함정 간 수직 결합’과 '봉쇄효과'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함정 부품에 대한 기술정보가 경쟁사들에게 차별적으로 제공돼 방사청 함정 입찰 때 기술평가, 제안서 평가에서 경쟁사가 불리한 측면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산 분야는 입찰할 때 기술평가가 80%, 가격이 20% 등으로 기술력이 더 중요한 평가를 받는데, 이를 잘 설명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뭘 요구하는지 파악하는 게 필수적이다. 그런데 정보의 접근에서 차별이 발생한다면 입찰자의 기술평가에도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 실제 이해관계자 의견조회에서도 복수의 사업자들이 정보 접근 차별 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정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31기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해외 대학원으로부터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으로 10명 안팎으로 선발한다. 장학금은 유학 국가에 관계없이 총 12만 달러다. 대학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장학생에게는 5년 이내 8학기 동안 장학금, 입학 출국과 졸업 귀국 시 항공료를 지원한다. 오는 21일까지 3주간 신청을 받으며, 1·2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공이나 연령에는 제한이 없으나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한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네이버㈜와 SK케미칼이 중소기업(SME) 사업자들의 친환경 소재 전환을 돕는 '그린 임파워링(Green Empowering) 프로그램'의 첫 협력 결과로 친환경 ‘6도씨 에코 칫솔’이 출시됐다. 네이버와 SK케미칼은 지난해 10월 파트너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MOU를 체결한 이후 ‘그린 임파워링 프로그램’을 론칭, SME 사업자들의 친환경 소재 전환·도입부터 금형 제작,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첫 사업자로 선정된 KNK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제작한 ‘6도씨 에코 칫솔’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ROV’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6도씨 에코 칫솔'은 위생적인 칫솔 관리를 위해 칫솔 헤드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적용한 6도 헤드업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양치감을 위해 6각 별모양의 미세모를 사용했다. '6도씨 에코 칫솔'은 주요 구성품에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 소재 칫솔이다. 칫솔모와 칫솔대 모두 국제재생표준인증(GRS, Global Recycled Standard)을 받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석유 원료 플라스틱 사용량을 32% 줄였다. 또 공인 인증기관인 SGS(Societe Generale de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