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다음 달 열리는 소래포구축제에서 '스타 요리사와 함께하는 소래 수산물 요리교실'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래포구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요리교실은 소래포구축제 2일째인 다음 달 2일 오후 1시 해오름광장 메인무대에서 이혜정 요리연구가와 함께 진행된다. 이혜정 요리연구가는 소래포구의 대표 특산물인 꽃게와 새우를 활용한 요리 과정과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무대 아래에 설치된 20여 개의 테이블에선 남동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이혜정 요리연구가를 따라 함께 요리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1일엔 소래포구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 대결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펼쳐진다. 전국에서 참가한 63개 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무대에 올라 경연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구는 현장 심사 과정에서 전문성,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9개 팀을 선정하고 92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래포구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의 학교에서 퇴폐영업을 벌인 유해업소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한 달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과 교육환경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해업소 38곳을 적발해 업주 등 43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적발된 유해업소는 다방 성매매 28곳, 퇴폐 마사지업소 26곳, 성인게임장 13곳, 전화방 4곳, 이발소 1곳이다. 지난 상반기 합동단속 때와 비교해 4곳이 더 늘어, 경찰은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며 유해업소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형사입건된 43명 가운데 A(46)씨는 고등학교와 인접한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B(36)씨 등 3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았다. 또 C(30)씨는 유치원과 인접한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PC방을 운영하며 불법 사행행위 영업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교육청과 협조해 학교 주변 생매매 등 음란 유해업소 위주로 지속적인 단속을 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만수3지구 일대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만수3지구 일대 만수고·남동초·만수초·인천청선학교 인근엔 유해업소 밀집지역이 자리하고 있다. 구는 2학기를 앞두고 대비 차원에서 논현경찰서, 시 특별사법경찰, 남동구 시민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를 점검·계도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PC방·노래연습장 등을 집중 지도·단속하고, 일반음식점엔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해 계도 후 부착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2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정책대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공로를 표창하기 위한 상으로,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고 있다. 구는 2019년 ‘남동구 청년 기본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청년 창업 지원센터 및 청년미디어타워 운영, 청년예술인 고용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인에게 맞춤형 임대주택 지원, 청년들을 위한 공간 남동 청년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의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기회와 공정의 토대 위에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2일부터 일본 도쿄 빅사이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2’에 참가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70여 개국 여행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이 참가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다. 공사는 다음 달 11일부터 발효되는 일본 무비자 개인 여행 전면 허용에 대비해 ‘일본인 방한 수요 유치를 통한 인천공항 항공 수요 조기 정상화’라는 전략을 기반으로 상담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공사는 박람회에 참가한 여행업 관계자 25곳과 미팅을 갖고 방한 및 환승 여행 개발을 유도했다. 또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시 인천공항’이라는 테마를 통해 인천공항의 새로운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알렸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운영 중인 한국 문화 체험관 한복체험은 물론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와 한국 단기 체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 7월 기준 인천공항을 통한 일본인 입국 여객은 1만 46명으로, 동기간 인천공항 전체 외국인 입국여객 증가율 대비 4배에 달하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이번 무비자 입국 조치로 한·일 항공노선 공급의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가
인천시가 ‘소공인 경영대학 3기’ 참가자 20명을 지난 2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소공인 기술경쟁력 강화 교육 참가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는 인천에서 제조업을 하는 소공인, 소공인 근로자, 예비소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3D프린터 이해와 활용, 필수 세무회계, 정부 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소공인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주 수·목요일 5회에 걸쳐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홈페이지(insupport.or.kr) 또는 전화(☎032-715-4048)로 확인하면 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공인이 사업장을 운영할 경우 발생하는 세무 관련 애로사항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다음 달 4일까지 ‘인천 복합리조트 인재 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관광공사·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하는 전문 딜러 양성 교육으로, 인천 내 경력단절 여성 및 여성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전문 딜러 양성을 위해 온라인 게임 이론 기초, 딜링 테크닉, 딜링 집합 교육, 현장 실습 등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10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오프라인 교육 참가자 중 영종도 외 거주자와 교육 수료자에겐 교통비도 제공된다. 또 우수 교육 수료자에겐 딜러 면접 기회 등도 제공될 계획이다. 오현주 시 관광정책팀장은 “인천 맞춤형 관광 인력 교육을 통해 지역 관광 전문가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23일 인천소방본부에서 인천의 화재·사고 피해자를 위한 ‘119원의 기적’ 캠페인 기부금 2600만 원과 ‘도서지역 응급처치 장비 지원’ 기부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19원의 기적은 인천소방본부 소방관들이 재난 현장을 누비며 마주했던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하루 119원씩 기부하는 운동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소방본부의 운동 취지에 공감해 2020년부터 3년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성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마련됐다. 도서지역 응급처치 장비 지원은 위급 상황이 생길 경우 초기 대응이 중요한 원거리 섬 지역의 대응력 강화와 의용소방대원의 응급처치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심장충격기는 물론 접이식 구조용 들것과 심폐소생술 마네킹도 지원한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앞으로도 인천소방본부와 적극 협력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캠페인(campaign) → 운동, 홍보 (원문) 119원의 기적은 인천소방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자회사 4곳과 ‘개인정보보호 실천 서약서’ 서명식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개인정보보호 실천을 위한 캠페인’ 준비과정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홍보 및 실천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는 자회사는 인천공항시설관리㈜·인천공항운영서비스㈜·인천국제공항보안㈜·인천공항에너지㈜ 4곳이다. 공사와 자회사는 이번 서약서를 바탕으로 인천공항 업무에 필요한 고객 개인정보를 정당한 방법에 따라 최소한으로 수집하고, 유출·훼손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보유기간이 만료된 개인정보는 즉시 파기해 개인정보 보안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고도화로 개인정보보호 위협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철저한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통해 인천공항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지현 기자 ]
셀트리온그룹이 올해 인천의 위기가정 112가구에게 현물과 지원금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룹 내 후원 및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독거노인·한부모가정·조손가정 등 위기가정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에선 9월 한 달간 14가구에게 현물과 지원금을 후원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지자체 협의를 통해 선정돼 생활 필수 가전, 육아용품, 주거비, 생활비 등이 전달된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단의 후원이 필요한 계층을 세심하게 파악해 그룹 차원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