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기배동 하수종말처리장 비대위, 화성시청 정문, 하수종말처리장 설립 반대 집회 ▲ 오후 2시 한국정신장애인연합, 부천원미경찰서, W진병원 의료사고 수사 촉구 집회 ▲ 오후 5시 경부선 지하화 통합추진위, 안양역 광장, 경부선 지하화 촉구 시민대회 ▲ 오후 6시 30분 수원촛불행동, 수원역, 정권퇴진 시민촛불 문화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삼성화재가 급배수누출손해가 발생한 계약자의 수리 보상 청구를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삼성화재 직원 교육 매뉴얼에 마무리 단계인 타일공사 등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다고 명시했지만 이를 무시한 것으로, 가입자들을 우롱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6월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자신의 주택 화장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급배수누출손해 상품을 계약한 서울 소재의 한 삼성화재 지점에 보상을 청구했다. 그러나 해당 지점은 A씨가 상품을 계약할 당시 보험설계사가 마무리 단계를 보상할 수 있다고 구두로 설명하지 않았다며 보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배수누출손해 상품은 2019년 새롭게 판매됐다. 일상생활 사고를 보상하는 일배책 상품과 일맥상통하지만 마무리 단계 보상이 불가능한 일베책과 달리 급배수누출손해 상품은 보상이 가능하다. 이러한 내용은 삼성화재 직원 교육 매뉴얼에도 명시돼있다. 해당 상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이라면 보상받지 못한 채 넘어갈 사건이었다. 하지만 A씨는 2023년까지 해당 지점에서 지점장으로 근무했으며, 2019년 해당 상품이 새롭게 판매될 당시 직원들에게 마무리 단계 지급이 가능하다고 교육했다. 때문에 A씨는 바로 항의했지만 돌아
수원남부소방서가 구조 대상자들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위한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 12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10부터 이날까지 경기도특수대응단에서 총 23명의 구조대원들이 로프구조능력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로프구조의 이해 및 개인안전장비 착용법 실습 ▲로프 하강 및 등반 ▲들 것 활용 로프구조 ▲각종 로프 매듭법을 활용한 응용전술 숙달 등이다. 훈련에 참여한 서종철 소방장은 "한달 전 구조대상자가 8층 높이 난간 밖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던 기억이 있다"며 "그 날 이후 로프구조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해 이번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산악·도심·붕괴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대원 안전 확보 및 구조대상자의 구조를 위해 대응능력 강화는 필수다"며 "특히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관련 구조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훈련으로 이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22대 본부장에 김재병 소방정감이 취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취임식은 하지 않고 이날 오전 수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1997년 소방 간부후보 9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서울 마포·종로 소방서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119 종합상황실, 서울소방학교장, 행안부 소방정책관, 경남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한 경기, 도민이 행복한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굿네이버스가 사회에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모으기 위해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12일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본부)는 지난 2일 진행된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에서 건강 브랜드 '링티'와 함께 '내일을 향해 RUN!'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스티커를 나눠주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도록 독려했다. 또 참가한 이들에게 건강 음료 '링티제로'를 제공했으며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정기 회원에게는 링티 제품과 물병을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링티 관계자는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굿네이버스의 활동 취지에 공감해 이번 제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한 많은 참가자들과 나눔의 손길을 준 링티에 감사를 전한다"며 "굿네이버스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수원 시민들이 지난 중국인에게 살해당한 한국인 청과물 가게 업주 60대 A씨를 추모했다. 12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한 청과물 가게에는 약 10개의 국화 꽃다발이 놓여있었다. 몇몇 꽃다발에는 작은 편지지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해당 가게 업주인 60대 A씨는 지난 7일 약 40m 거리에서 다른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던 중국인 40대 B씨에게 살해됐다. A씨는 약 10년 동안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했으며, 인근 주민들과 다른 상인들로부터 인망이 두터웠다. 인근 상인 C씨는 "오랜 기간 장사를 하면서 주변인들과 친하게 지내던 분이었다"며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이 A씨를 추모하고자 꽃다발을 뒀다"고 말했다. 주민 D씨는 "A씨는 평소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손님들을 친절하게 대했다. 그런 분이 변을 당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며 "범행은 우만동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발생했지만 중국인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동내가 흉흉해졌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대전에서 초등학생 김하늘 양(8)을 살해한 교사의 신상이 공개됐다. 12일 대전경찰청은 김 양 살인 사건 피의자 명재완 씨(48)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죄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공공의 이익, 국민의 알권리 요건을 충족하면 신상정보 공개가 가능하다. 경찰은 11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그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명 씨가 신상정보 공개에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경찰은 한 달간 대전청 홈페이지에 그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명 씨는 지난달 10일 대전 서구 모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학원에 가려던 김 양을 유인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김 양을 살해한 후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20일 넘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상태가 호전돼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뒤 이튿날 구속됐다. 명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떤 아이든 상관 없이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주겠다고 유인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 했다. 경찰은 이후 수사 과정에서 범행 전 미리 흉기를 구입한 명씨가 인터넷에서 범행 도구와 살인 사건 관련 기사를 검색한 기록도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전국언론노조 EBS 지부, 과천정부청사, 위법 방통위 EBS 사장 선임 반대 ▲ 오전 10시 30분 용인대총동문회, 용인대 본관 앞, 총장 퇴진 총동문 결의대회 ▲ 오후 5시 부정선거방지대 성남지부, 분당 야탑역 4번 출구, 부정선거 수사촉구 집회 ▲ 오후 6시 과천풀뿌리,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 ▲ 오후 6시 30분 수원촛불행동, 수원역, 정권퇴진 시민촛불 문화재 ▲ 오후 7시 부정선거방지대 안산지부, 안산 패션일번가빌딩,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 오후 7시 안산민중행동, 안산 동서코아 빌딩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찰이 혼자 있던 여성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고 성범죄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이날 강도 등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 대해 구속전피의자심문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재범의 위험성 등이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10일 오전 1시 50분쯤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한 주택 건물에 창문을 통해 침입해 혼자 있던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1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에게 성범죄를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A씨는 범행 약 3시간 전인 지난 9일 오후 11시쯤 범행 지점으로부터 수백m 떨어진 곳에 차량을 정차해두고 주택가를 걸으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B씨 자택의 철제 대문이 열려 있고 창문 너머로 B씨가 내부에 혼자 있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B씨 자택 내부의 전등이 꺼지고 B씨가 잠들기까지 기다렸다가 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범행했다. 이후 도주한 뒤 CCTV 사각지대를 찾아 빙빙 돌며 5km가량을 운전하다가 범행 현장과 직선거리로 1.5km 떨어진 거주지
11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0일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사건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유치장 현장 조사를 하고, 당시 근무자의 근무 태만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유치장 근무자는 CCTV 등을 통해 유치인들을 살펴보는 등 관리·감독 업무를 해야 한다. 유치인이 화장실을 이용할 경우에는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거나 장시간 용변을 보면 직접 유치실 내부를 확인하도록 규정돼 있다. 경찰은 이 같은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들 유치장에 대한 근무 체계 점검, CCTV 등 시설 확인, 위험물 관리 현황 등을 검사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남부청 관내 12개 경찰서에서 운용 중인 통합(광역)·단독 유치장에 대한 실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내 유치장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동일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0일 오전 9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경찰서 유치장 내 화장실 안에서 절도 혐의 피의자인 40대 여성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다.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