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교내 3곳에 청렴우체통을 설치 운영한다고 29일 밝혓다. 이번 청렴우체통은 교내 구성원 누구든지 비치된 청렴엽서에 손쉽게 부조리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거나 익명으로 부패를 제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우체통은 교내 대학본부 1층 안내데스크 옆, 학생회관 식당 내, 미추홀 캠퍼스 학생식당 앞 등 모두 3곳에 설치된다. 인천대는 매주 1회 청렴엽서를 수거해 사실확인 과정을 거친 뒤 청렴시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미국 하와이주 상원의원장인 도노반 델라 크루즈(Donovan Dela Cruz) 대표단이 29일 인천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대표단은 박준하 행정부시장과 면담을 통해 양 도시간 우정과 교류가 더 빈번해지길 희망하며 우호 관계가 보다 활기차게 이어가기를 기대했다. 1902년 12월 22일 첫 한국의 이민단 121명이 인천항을 떠나 하와이로 출발한 이래 인천과 하와이는 우리 역사의 애환과 희망 그리고 꿈을 공유해 온 곳이다. 인천과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인 2003년에 시와 하와이주가 자매결연한 이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의회도 또한 2012년 11월에 양도시 시의회간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 하와이주 상원의원단 일행은 하와이 이민사박물관 방문과 박물관장과의 면담도 같이 진행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도노반 델라 크루즈(Donovan Dela Cruz) 하와이 상원의장단 일행과 한미재단 분들의 인천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다”며 “인천과 하와이간의 상호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여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우호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양 도시에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 부평구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외출이 어려운 노인 20여 명과 ‘강화 관광명소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강화평화전망대와 천연 온천수로 만든 석모도 족욕체험장, 강화인삼센터에서 인삼심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29일 ‘2019 손연재 리프(Leap) 챌린지 컵’ 인천 개최에 따른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손연재 리프스튜디오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2019 손연재 리프(Leap) 챌린지 컵’ 대회는 오는 30일부터 1일까지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 금메달을 수상한 체조스타 손연재가 전 세계 리듬체조 꿈나무 육성 및 대중 스포츠로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마련한 행사로, 후배들과 2014년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 중국, 카자흐스탄 등 세계 선수 및 관계자 등 1천여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7~15세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하여 친선경기와 함께, 화려한 손연재 갈라쇼를 선보인다. 또한 부대행사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마스터 클래스 워크샵 및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손연재 리프 챌린지 컵 대회가 인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사회공헌 사업 연계 및 리듬체조 대중화에 기여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창우기
5살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계부에 대한 첫 재판이 다음 달에 열린다. 29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살인,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상습특수상해,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A(26)씨 사건은 최근 이 법원 형사13부(송승훈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당일 첫 재판은 공판 준비기일이 아닌 정식 심리기일이어서 A씨가 출석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A씨는 지난달 25일부터 다음 날까지 20시간 넘게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첫째 의붓아들 B(5)군의 얼굴과 팔다리 등 온몸을 1m 길이의 목검으로 심하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과거 자신의 학대로 인해 2년 넘게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B군을 지난 8월 30일 집으로 데리고 온 지 10여일째부터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사흘간 B군을 집 안 화장실에 감금한 상태에서 수시로 때리기도 했다. 그는 의붓아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거짓말을 했다거나 동생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A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범행의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했지만, 살인의 고의성은 부인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살인방조 및 아동복지법상 방임)를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한미반도체는 28일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4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4공장은 9천200㎡ 부지에 지상 4층으로 건립돼 기존의 1·2·3공장과 함께 총 4만㎡ 규모의 생산설비 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저점을 확인한 뒤 회복하는 추세이고 5G·AI·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한발 앞선 생산능력을 갖추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세계 300여개 고객사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인천시체육회의 사상 첫 민간인 수장은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갖춘 인물이 선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27일 논평에서 “체육계는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 등을 겸비한 인물이 경쟁하는 선거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체육계는 초대 민간인 체육회장의 인선(자격) 기준부터 공론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체육회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의 체육 단체장 겸직 금지를 명시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초대 민간인 회장 선출을 준비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달 18일 열린 시 체육회 이사회에서 “(민간인 체육회장) 선거에 개입은 없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간인 체육회장이 선출된 후에도 체육분야에 대한 지원은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천경실련은 “박 시장의 약속으로 제반 여건이 마련된 만큼 법 시행 취지에 걸맞은 초대 민간인 체육회장이 탄생할 수 있도록 체육계의 철저한 검증 노력이 요구된다”며 “여야 정치권, 인천시, 인천 체육계의 분발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차기 집행부 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최근 집행부 선거 일정 등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지엠 노조는 다음 달 24일과 25일에 1차 투표를 하고 12월 2∼3일 2차 투표를 거쳐 지부장 등 집행부 임원을 선출할 계획이다. 새로 선출된 노조 집행부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차기 집행부는 내년에 기존 집행부가 중단을 선언했던 임금협상을 사측과 다시 하게 된다. 노조는 사측과 올해 7월 9일부터 3개월간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했는데도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노조가 임금협상을 중단한 상태로 집행부를 변경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노조는 앞서 현 집행부 체제에서는 사측과의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임한택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은 “단체교섭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관하게 돼 송구하다”며 “총파업 투쟁에도 미동도 하지 않으며 오히려 조합원을 협박하는 GM의 노동정책을 반드시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기 노조 집행부가 내년에 다시 임금협상을 하게 되면서 한국지엠 노사 간의 갈등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자동차 업계는 내
인천시의회는 정책개발 연구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28일과 29일 ‘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8일에는 인천연구원의 최신 연구성과가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연구원 및 시 집행부가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된 세부과제로는 ▲마을공동체 정책의 방향 전환 모색 ▲관광정책 변화와 미래 과제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 대비 인천시 단계별 추진과제 ▲경인고속도로 주변 도로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개선 방안 ▲2018 인천점검, 도약을 위한 제언(교육) 등 총 5개 정책과제이다. 29일에는 시의원으로 구성된 9개 의원연구단체가 단체별로 정책토론회, 세미나 등을 통해 그동안 공들여 준비한 정책과 연구성과를 선보이는 토론회를 진행한다. 한편,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지난해 3개에서 올해 9개로 대폭 확대됐으며, 자치분권, 남북교류,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용범 시의회 의장은 “제8대 의회 들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많은 동료의원들이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하여 늦은 밤까지 정책을 개발하고 열정적으로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공항철도는 이달 25일 하루 열차 이용객이 32만6천386명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28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올해 5월 3일 하루 이용객 31만3천224명 실적을 달성한 지 5개월여 만에 최대 운송 기록을 갈아 치웠다. 공항철도는 노선 주변에서 열린 가을 축제와 김포도시철도 개통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6∼27일에 열린 방탄소년단(BTS) 서울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여행객들이 공항철도를 이용하면서 기록 경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공항철도는 서울도심과 공항을 연결함으로써 한국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통로 역할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