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긴급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계양·예일중학교를 방문해 운영현황 및 시설에 대한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시의원들은 긴급돌봄교육 운영, 원격교육 인프라 구축 등의 예산에 대해 신속집행을 독려하고 학교시설 점검과 학교 관계자의 애로사항 청취를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9일부터 시작하는 순차적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인천시교육청이 다양한 형태의 원격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1일 브리핑에서 “원격수업 지원단과 교사 연수를 통해 마지막 온라인 개학일인 20일까지 모든 교사가 원격수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이 준비하는 원격수업은 ▲쌍방향 화상 수업 ▲녹화 강의를 비롯한 콘텐츠 활용 수업 ▲온라인 과제를 내주고 피드백하는 수업 ▲앞의 3가지 유형을 혼합하거나 학교장이 별도로 인정하는 수업 등의 4가지 형태다. 또 시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을 위해 청각·시각·지적 장애 등 유형별로 온라인 학습방을 만들고 점자 번역, 강의 자막, 보조 공학기 등을 원격수업에 활용키로 했다. 다문화 학생의 경우 10개국 다문화 언어 강사 60명을 투입해 한국어교육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514개 초·중·고교 학생 30만8천449명 가운데 2.01%인 6천216명이 스마트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대여 계획도 세우고 있다. 현재 인천 내 초·중·고교에서 갖고 있는 휴대용 스마트 기기는 1만6천
강원모 시의원(남동4)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2차 추경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조원의 특별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1일 ‘제261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강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번 코로나 위기 극복 1차 추경에는 동의하지만 다음 추경에서는 시 정부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경제 영역 중 중소 자영업종의 몰락이 매우 심각하다. 단기간에 집중적인 예산 투입이 없으면 서민경제는 회복불능의 상태에 직면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 차원의 추경 예산은 소비활력을 되찾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지방채 발행 검토, 일반회계에서 시급하지 않은 사업 정리, 특별회계 및 기금 전용을 통해 총액기준으로 1조원을 조성하여 인천시민 1인당 30만원씩의 소비 진작 특별예산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시 집행부에 코로나 위기를 직시해 제2, 제3의 추경에서 과감한 특단의 조치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며 “시의회에서도 이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닌 상위 소득 30% 가구에도 25만원씩을 일괄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모든 가구는 25만원∼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재난지원금은 인천e음·온누리상품권 등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5월 예정인 정부 추경에 맞춰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6일 중위소득 100% 이하 30만가구에 20만∼50만원의 ‘긴급재난생계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정부안 발표를 계기로 애초 계획을 철회하고 지원금 지급계획을 재조정했다. 소요 재원 규모는 약 1천100억원으로 추산됐다. 시 관계자는 “애초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작성한 우리 시의 방안보다 정부 방안이 더욱 강화됐기 때문에 이제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득 상위 30% 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재정 건전화 대책 시행에 따라 현재 시의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이 약 16%로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재난지원금 지급 후에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남춘 시장은 “현재 인천은 코로나19로
인천시는 시민이 함께 체감하는 일 잘하는 행정혁신을 위해 31일 ‘2020년 인천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추진한 내부혁신 역량강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일상생활의 혁신적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 혁신계획에는 공정·공유·공감의 핵심가치로 ▲공정하고 청렴하게 일 잘하는 행정혁신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협치 시정 ▲시민이 생활에서 체감하는 혁신성과의 3대 전략과 10개 혁신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공정하고 청렴하게 일 잘하는 행정혁신’ 분야에는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파격적 인센티브 부여 및 면책제도 확대, 투명한 인사정보 공개를 통한 인사혁신 시스템 도입, 업무정책 포털의 기능 고도화 및 분석을 통한 과학적 행정 추진, 교통망과 도시공원 확충 등 시민 관심정보의 공개 및 공개를 강화한 온라인 시민시장실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어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협치시정’ 분야에는 사회적 공감이 필요한 시책에 대해 공론회위원회의 활동 강화와 온라인 시민토론 운영, 시민제안의 심사기간 단축 등 시민정책 아이디어 적극 반영, 협업과제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기관 간 이견을 조율하는 협업기동대 가동, 주민자치회 시범 읍면동
인하대병원이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직원식당 테이블마다 안전칸막이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테이블 안전칸막이는 코로나19의 식사 중 비말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로 운영하는 기관 및 기업들에게는 필수시설이 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부평구가 최근 코로나19로 힘겨운 봄을 맞은 구민들을 위해 공영텃밭 3곳의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공영텃밭 사전 집합교육에서 교재 전달로 교육을 대체했으며, 개장일에도 시간을 두고 완숙퇴비 1포와 모종 1꾸러미를 순차적으로 배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인천농협지역본부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성금 및 식료품 세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성금 2천만원은 인천농협 조합장들이 마련했으며, 식료품 세트는 남인천농협, 인천농협, 농협은행인천영업본부, 농협생명인천총국 농협손해인천총국이 참여했다. /박창우기자 pcw@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동구미추홀구)가 31일 인천호남향우회의 자문위원으로 추대됐다. 이 자리에서 남 후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광주의 정신을 받들어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천, 상식과 원칙이 바로 선 미추홀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핵심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남동을)은 31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제3핵심공약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일자리 창출 메카로 키우겠습니다’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윤 의원은 남동산단 도시재생 및 스마트산단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키울 것을 약속했다. 현재 남동산단은 도시지역 확산에 따른 환경문제, 기반시설 부족 등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재생사업을 통해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토지효율성을 높여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근로생활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남동공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스마트공장 확산, 청년 문화몰 조성, 산업시설 환경개선 등을 통해 스마트산단을 조성하여 소재·부품·장비의 전략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 내 휴폐업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 전용 벤처·창업 인큐베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을 통해서는 최적의 제조·근로환경을 구축하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여 산단 내 신산업·청년기업·창업을 지원한다. 윤 의원은 “남동산단은 우리 인천경제의 든든한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