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인천시는 26일 정부 인사혁신처의 재산공개에 맞춰 지역 군·구의원 117명에 대한 재산내역과 변동사항을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 재산 공개자료에 따르면 인천 군·구의원은 평균 7억1천4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의원은 민윤홍 계양구의원으로 전년 대비 1억2천만원이 증가한 56억2천만원을 신고해 최고액을 기록했고,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 53억원, 김익선 미추홀구의원 42억4천만원 순이었다. 이번 공개대상자 중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78명(66.7%), 재산 감소는 39명(33.3%)이었다. 재산의 주요 증감 사유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및 부동산 매매, 급여저축 등이며, 감소 요인은 대출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김환연 부평구의원으로, 전년도에 신고한 재산은 건물 분양 등으로 인한 채무 등 -4억7천만원이었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8억3천만원이 증가한 3억5천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의원은 박향초 미추홀구의원으로 전년도 신고보다 13억8천만원이 줄어든 31억6천만원이다. 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는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재산심사를 엄정하게 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기관들의 개학 연기로 급식이 중단 또한 장기화되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끼니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한 끼에 4천500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엔 부족한 상황이다. 26일 인천시와 인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는 개학 연기로 인해 지역아동 7천744명의 급식카드(푸르미카드)에 끼니당 4천500원을 충전해주고 있다. 앞서 시는 결식 우려가 높은 아이들에게 방학기간 중 급식카드를 제공했으며, 개학 연기에 따라 급식카드에 추가 충전을 해줬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아동센터까지 휴원하자 센터를 이용하던 아동 4천400여 명 가운데 1천300여 명에게도 한시적으로 급식카드를 제공하고 같은 금액을 충전하고 있다. 현재 이식카드의 지원대상은 지역아동센터의 긴급돌봄을 이용하지 않는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인천지역 급식카드 가맹점인 음식점 576곳, 제과점 236곳, 편의점 1천583곳에서 음식을 살 수 있다. 그러나 지역 아동복지 단체들은 끼니당 4천500원이 식사를 제대로 해결하기엔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끼니당 각각 1천
인천지검 공공수사부(이희동 부장검사)는 26일 농협 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인사추천위원에게 현금과 정육세트를 건넨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인천 모 농협 상임이사 당선자 A(63)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7일 진행된 인천 농협 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같은 해 7월 상임이사 인사추천위원에게 현금 5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두 달 뒤 해당 인사추천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정육 세트도 준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 상임이사는 인사추천위원 7명이 후보자들을 평가해 그중 한 명을 단독으로 추천하고, 추천된 후보자가 대의원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검찰은 이달 13일 농협 관계자로부터 A씨의 금품 제공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19일 농협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A씨를 조사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지난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농업협동조합법상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이달 27일이면 공소시효가 끝난다”며 “공소시효 만료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고발장을 접수했고 신속히 수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장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있
미래통합당 정유섭 후보(인천 부평갑)는 26일 오전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국회의원 선거 부평갑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9시 부평갑 총선 후보로는 선관위에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정 후보는 “오늘이 천안함 폭침 10주기인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다 순국한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경제를 망가뜨린 문재인 정권에 국민이 매를 들어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지난 3년 문재인 정부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또 국민 여러분이 먹고살기 힘들어졌다면 2번 미래통합당, 정유섭을 꼭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21대 총선 후보자 등록은 26일 9시부터 27일 18시까지 진행되며, 공식선거운동은 4월2일부터 시작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대학교는 산하 과학영재교육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학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S등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과학영재교육원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학생선발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 기관 운영, 성과 확산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자체 개발중인 코칭과 조력 중심의 F&C-I&D(Facilitating & Coaching - Imagin ation & Development) 교육방법, 자유롭게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상설 메이커 공간인 사이언스 러닝 파크(Science Learning Park) 교육 프로그램, 최근 수과학역량 강화를 강조하면서 재조명되고 있는 STEM(Scien 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 matics)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효과적인 과학영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남우 교수는 “과학영재교육은 재능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엘리트 교육을 실시하기보다 그간의 검증된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일반학교, 지역의 학생들과 공유하고, 적용해 가는 과정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향후 교육 방향의 전환을 예고했다. /박창우기자 pc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은 26일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현 정부의 국정 농단과 무능을 심판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릴 4·15 총선 문재인정권 심판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천·경기권역위원장으로 인천지역의 사령탑을 맡은 유정복(남동갑) 선대위원장 및 안상수(동구미추홀을)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각 선거구별 선거대책위원장인 전희경(동구미추홀갑), 정승연(연수갑), 이원복(남동을), 정유섭(부평갑), 강창규(부평을), 윤형선(계양을), 이학재(서구갑), 박종진(서구을) 후보자들과 조진형, 이경재, 이윤성, 제갈원영, 최순자 공동선대위원장 및 정해영, 서정식, 장경동, 김실, 박창규, 김수만 고문 등이 참여했다. 유정복 선대위원장은 모두연설에서 “인천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구한 자랑스러운 땅이자 위기극복의 땅”이라며 “이번 4·15선거가 결연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대한민국 선거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에 이곳의 승리는 바로 미래통합당의 승리요 대한민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민들이 선거를 통해 문재인정권 심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안상수 시당위원장은 “
인천 동구는 26일 송림동 인천산업유통센터 내 CCTV 설치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및 시비 약 3억7천만원을 들여 5억여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시설현대화사업으로 그동안 유통센터 내 감시 취약지역으로 꼽혔던 1단지~3단지 지하층과 주차장(1~2층) 등에 총 71대의 CCTV 카메라가 신규 설치됐다. 구는 기존 288대의 CCTV 운영에서 대규모로 시설을 확충해 산업유통센터 내 감시 사각지대를 대폭 줄임으로써 각종 범죄 및 화재 등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97년 처음 조성되어 노후되어 가는 산업유통센터가 이번 사업으로 이용객 안전 편의성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노후된 시장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요를 발굴해 현대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26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경제지원대책을 포함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 시는 재난관리기금·재해구호기금·순세계잉여금 등 모든 재정수단을 총동원해 국가·인천시·공공기관에서 시행중인 소상공인·취약계층·민생경제 추진정책을 비교분석하여 ▲정책사각지대 해소 ▲긴급성 ▲집행가능성을 기준으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추경의 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대비 3천558억원 증가한 11조6천175억원으로 재난관련 기금, 군구 분담비, 경제대책을 포함해 5천86억원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안을 제시했다. 추경반영 주요사업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생활 패키지 예산분야에는 ▲재난 피해계층에 긴급재난생계비 지급에 1천220억원 ▲장학사업과 긴급복지를 확대하여 취약계층 사각지대 틈새까지 지원하는 데 106억원이다. 코로나 피해 맞춤형 긴급지원 분야에는 ▲7만8천곳의 상하수도 요금을 4개월간 50% 감면하는 등 소상공인과 피해업종 지원 575억원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대상시설(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학원, 노래연습장 등)에 60억원 ▲ 긴급복지 확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교과목 비대면 재택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남인천캠퍼스는 비대면 수업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도교수별로 재학생과 신입생들을 소통을 강화하는 SNS도 활용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훈지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지역 보훈가족에 대한 재가복지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독거 및 거동불편 보훈가족의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식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26일에는 인천과 부천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50여 명에게 영양식이 전달했으며, 식단은 국, 찌개, 불고기 등 즉석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