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6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경제지원대책을 포함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 시는 재난관리기금·재해구호기금·순세계잉여금 등 모든 재정수단을 총동원해 국가·인천시·공공기관에서 시행중인 소상공인·취약계층·민생경제 추진정책을 비교분석하여 ▲정책사각지대 해소 ▲긴급성 ▲집행가능성을 기준으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추경의 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대비 3천558억원 증가한 11조6천175억원으로 재난관련 기금, 군구 분담비, 경제대책을 포함해 5천86억원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안을 제시했다. 추경반영 주요사업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생활 패키지 예산분야에는 ▲재난 피해계층에 긴급재난생계비 지급에 1천220억원 ▲장학사업과 긴급복지를 확대하여 취약계층 사각지대 틈새까지 지원하는 데 106억원이다. 코로나 피해 맞춤형 긴급지원 분야에는 ▲7만8천곳의 상하수도 요금을 4개월간 50% 감면하는 등 소상공인과 피해업종 지원 575억원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대상시설(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학원, 노래연습장 등)에 60억원 ▲ 긴급복지 확
인천의 일부 사회복지시설 근로자들이 초과근무 시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산하 68개 종류의 사회복지지설 542곳 근로자들은 월 8시간까지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업무량이 많은 달에는 예산 범위 내에서 월 최대 10시간까지 시간외근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같은 내용은 각 지자체의 운영 지침이 있어 시·도별로 다르다. 현재 서울과 경기는 월 15시간까지 시간외근무 수당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회복지시설에서는 근로자들이 한 달에 20∼30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할 때에도 지침으로 인해 수당을 못 받고 있다. 실제로 인천 중구의 한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은 올해 1월 한 달간 1인당 하루 평균 1시간 40분씩 시간외 근무, 각각 월 30시간씩 초과근무했다. 그러나 규정에 따라 월 최대 10시간까지만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을 수 있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관계자는 “예산이 총액 인건비로 묶여 있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다른 시도와 형평성이 안 맞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실적으로 근무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 시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올해 1~2월 인천항 물동량이 코로나19 세계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2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44만5천74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만6천503TEU보다 2.4%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대중국 교역량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인천항의 특성상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중국 주요 항만이 지난달 9일까지 정상 운영되지 않았고 이후에도 물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물동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항은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309만TEU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물동량 목표치를 지난해 목표치와 같은 325만TEU로 정한 상태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할 수 있는 마케팅을 비대면 접촉으로 전환해 물동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다음달 인천항 미주항로(PS8) 재편과 관련해 미주 현지 화주 대상 설명회도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오는 30일 학생자치 네트워크 대표 학생들과 온라인 소통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교육감의 소통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신학기 휴업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도 교육감은 휴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온라인 학습, 중간고사, 방학 등 개학 이후 궁금한 학교생활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학생들도 단순히 개학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존재에서 벗어나 개학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하고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또 학생 참여를 높일 수 있는 학생자치 활성화 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종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내실 있는 개학 준비를 위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개학 이후의 학교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와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 식품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농식품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의 주요내용은 농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ICT 융복합 모델 보급 ▲핵심기술개발 연구개발 강화 및 사업화 촉진 ▲종자산업 개발 등 농업의 고부가가치 제고 ▲6차산업화와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농업 허브 구축 등을 통해 농업경영체 경영여건 개선과 사전 예방적 경영안정시스템 강화 등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농업시설 현대화 ▲농기계 공동이용 ▲농자재산업 육성 ▲재해보험 확충 등을 토대로 ▲가족 농, 겸업·영세농 일자리 및 소득원 확충 ▲농촌형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공동체농업 육성 ▲영세·고령농 일자리 창출 등 농가유형별 소득정책 및 관련 산업연계를 통한 소득원 확충 지원을 담고 있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인천 식품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근간으로 국내·외의 농업환경 여건변화 등을 반영해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인천 농·식품산업의 발전과 더 나아가 농촌 여성농업인의 삶을 3高(행복하고, 즐겁고, 안심하고)할 수 있는 농업인
인천시는 노후화된 원도심 저층주거지역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역할을 담당하는 마을주택관리소 운영을 24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주택관리소는 주거약자 및 취약계층 등에 도배, 장판, 싱크대, 창호, 난방 및 보일러 등 집수리지원과 일반주민에게 자력보수를 위한 집수리교육과 공구 대여, 직장인을 위한 택배 보관소 운영, 꽃길 조성 및 담장 허물기 등 마을 주거환경정비 등의 원도심에서 꼭 필요한 사업들을 시비와 군(구)비를 매칭해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된 마을주택관리소는 2019년 9월 조례 제정으로 지속적인 추진 근거를 마련했으며, 10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했다. 올해 2월에는 인천연구원을 통해 마을주택관리소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정책 연구과제를 완료하고 상근인력배치와 이력관리 및 모니터링실시 등 그동안의 시행과정의 문제점과 미비사항에 대해 운영개선 계획을 수립해 군·구에 반영토록 했다. 시는 지난해 마을주택관리소를 8개소 설치했으며, 올해 11개소를 새로이 추가해 현재 2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2개소를 추가하면 총 26개소(중구2, 동구1, 미추홀구4, 연수구2, 남동구2, 부평
인천 동구의회는 25일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3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에 허식 동구의회 의원을 비롯한 박윤주 전 동구의회 의원, 김재순 공인회계사 등 3인이다. 이들은 3월25일부터 4월 13일까지 20일간 동구 2019회계연도 예산집행이 사업 목적과 법규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집행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인이 없었는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사할 계획이다. 송광식 의장은 “건전한 재정운영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심도 있는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병무지청은 2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하를 앞둔 농장 딸기 88상자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김용진 청장은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부평구는 갈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 앞에서 대기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는 멀리, 정서적 거리는 가까이’ 캠페인을 홍보하며 손소독제와 비타민을 전달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지난 24일 계양구 관내 계산·부현동초교 통학로 주변에 대한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25일 민식이법 시행을 앞두고 시의회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