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2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제고를 위해 지역 근로자들의 투표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정선거 실현 및 투표참여 홍보 ▲근로자의 투표시간 보장제도 안내 등에서 협력할 예정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부평구는 최근 부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분리공동체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동 주민자치위원들과 마분리공동체 회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은 부개사거리부터 동수초교까지 방역했다. /박창우기자 pcw@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이 입주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사 ‘G타워’가 긴급 폐쇄된 지 4일 만에 다시 개방된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한 G타워 청사를 23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GCF 직원 2명이 지난 8∼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GCF이사회에 참석하고 귀국한 뒤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G타워를 긴급 폐쇄했다. 한 확진자가 제네바 출장을 다녀온 후 G타워에 있는 GCF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였다. 이후 필리핀 국적의 50대 남성인 또 다른 GCF 직원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G타워 건물 전체에서 방역·소독작업을 마쳤고, 이달 21일부터 건물 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23일부터 직원들을 G타워에서 근무하게 할 예정이다. 최근 제네바 출장을 다녀온 GCF 직원 21명 가운데 확진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18명과 확진자들의 접촉자 22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G타워의 근무 인원은 인천경제청 직원 270여명
인천관광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공사 이건우 본부장은 “부족하지만 마음을 모아준 직원들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늘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 등이 공공부분 대형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미흡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20일 인천건설관련단체연합회(이하 인건연)와 공공부문 투자사업에 대한 지역 환원을 제고하는 지역상생을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사회 발전에 일정부분 공헌할 것과 인천지역 건설업체 및 인력·자재·장비 등을 우선 활용함으로써 고용확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의 표현이다. 협약에 따라 인건연은 현장관리를 통한 품질향상과 신기술 개발 등 신뢰받을 수 있는 실력을 바탕으로 지역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을 고민,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또 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공공투자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 종료 후 인건연은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지원성금 7천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인천공동모금회에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구매에 지원할 예정이다. 인건연 정하음 부회장은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기
승부조작으로 은퇴한 프로축구 선수 출신 도화성(40)씨가 에이전트 사기로 최근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축구선수 아들을 둔 A(54)씨는 2018년 서울 모 대학교 축구부 4학년인 아들을 “그리스 프로축구팀 대체 용병으로 뛰게 해주겠다”는 말을 믿고 도씨에게 3천만원을 건넸다. 그러나 A씨 아들은 그리스가 아닌 크로아티아 2부 리그 팀으로 갔고 제대로 뛰지도 못한 채 3개월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A씨가 따지자 도씨는 국가대표 출신인 한 구단 관계자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한국 프로팀에 입단을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구단 사정 등을 핑계로 미뤘고, 결국 A씨 아들은 지난해 축구선수 생활을 접었다. A씨는 “3년간 도씨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최근 도씨가 에이전트 사기로 재판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고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A씨는 조만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부산에 사는 B(55)씨도 아들이 고교 1학년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지난 2016년 도씨를 처음 알게 됐다. 도씨는 B씨에게 “아드님이 2년간 외국에 진출하는데, 1년에 3천만원씩 총 6천만원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B씨는 에이전
인천시는 검단중앙공원개발조합 측이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한 ‘검단중앙공원민간제안수용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건이 기각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도 검단중앙공원개발조합 측에서 신청한 같은 집행정지 건에 대해 기각 결정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법원 판결이 “민간공원 제안수용 취소 처분이 일몰제 등을 고려할 때 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시의 행정처분이 정당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검단중앙공원조성사업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교통영향평가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뒤 올해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보상에 착수한다. 이후 2022년 말까지 검단중앙공원을 서북부의 대표적인 자연형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힐링공간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허홍기 시 공원조성과장은 “시에서는 법원의 결정이 내려졌고 소요사업비 440억원에 대한 확보방안도 마련된 만큼 검단중앙공원이 실효되지 않고 시민들의 여가쉼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특히 검단중앙공원이 만들어지면 서구 당하동 7천세대 이상의 주민들과 주변 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생태휴식처·교육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인천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는 19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7일 연임위원과 2019년 기본교육 이수자, 2020년 교육신청자들 중 5기 주민참여예산위원 200명의 선발을 마쳤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기본교육인 상설예산학교 ▲연임하는 참여예산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 ▲지방재정을 중심 내용으로 한 참여예산위원들의 역량강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참여예산과 협치 등으로 구성된다. 김경언 센터장은 “참여예산은 예산과정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미루거나 연기해서 일을 진행할 수 없는 제도라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혁신적인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로 적절한 시기에 온라인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온라인 교육이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조금 더 관심 갖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19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18일 현재 32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 피해가 장기화되고 있어 지역의 민생경제 안정과 상황 극복을 위한 선제적인 경제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비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일자리경제본부장을 총괄로 하는 6개 반의 경제대책반을 편성해 송도동 미추홀타워에 경제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대책회의와 경제인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한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는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사회적기업 지원정책 개선 ▲피해 관광업체 ‘긴급경영안정자금’ ▲인천e음 캐시백 10% 상향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와 민간부문 ‘착한 임대료’ 확산운동 전개 등을 통해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이 하루빨리 경영 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지원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재 109건 265억원의
부평구는 부평청소년수련관이 최근 ㈔와우책문화예술센터와 도서기증 협약을 맺고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와우책문화예술센터 관계자는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서뿐 아니라 독서 프로그램 등도 연계해 지역에서 건강한 독서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