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인권운동가인 펄 벅(Pearl S. Buck)의 서거 53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연다. 기념행사는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기념관 야외공원 내 펄 벅 동상 앞에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헌화와 추모를 할 수 있는 자율 추모공간이 마련된다. 기념관 내부에서는 추모 기념전 ‘새해: 아메라시안의 인사’展이 3월 3일부터 4월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1968년작 '새해'를 중심으로, 당시 펄벅 인터내셔널(PSBI)이 한국 내 아메라시안을 대상으로 펼친 사회사업 기록과 관련 자료를 함께 선보인다. 펄 벅이 남긴 인류애와 평등의 메시지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다. 온라인에서도 시민 참여가 가능하다. 부천시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3월 한 달 동안 ‘펄 벅 서거 53주기 온라인 추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펄벅기념관은 이번 추모 행사를 계기로 소사희망원의 역사적 가치와 펄 벅의 문학적 유산을 확산하기 위해 상설전시 개편과 새로운 기획전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부천펄벅기념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
부천문화원이 지난 10일부터 2026년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문화강좌는 문인화를 비롯해 총 59개로, 전통문화·미술·음악·인문학·건강·취미·요리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른다. 수강 기간은 3월 부터 12월까지며, 시민들이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상시 운영되며, 생활 패턴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유튜브&AI 크리에이터, 플로리스트, 꽃차소믈리에, 카페 만들기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를 확대해 눈길을 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구성으로 세대별 관심사를 고려한 점도 특징이다. 수강 신청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강좌별 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60년간 축적해온 지역문화의 자산 위에 새로운 흐름을 더해 시민 중심의 문화교육을 실현하겠다”며 “문화예술이 특별한 경험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은 부천문화원은 지역문화의 기틀을
부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혁신도시의 면모를 입증했다. 시는 기초자치단체 시 부문 평가에서 상위 15%에 포함됐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75개 시, 82개 군, 69개 구)를 대상으로 매년 혁신역량과 주민 체감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기관장 리더십, 주민소통·참여 확대, 민관협력 강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행정서비스 추진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부천시는 혁신활동 참여도, 성과 확산 노력, AI 기반 혁신 추진, 대표 혁신과제 성과 등 대부분 분야에서 고른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혁신나래연구단 운영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전시회 개최 ▲부천역 일대 불법 유튜버·BJ 근절 노력 ▲AI 기반 복지콜 ‘온마음’ 운영 등 지역 현안 해결 중심의 활동이 성과로 인정됐다. 또한 시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과제를 발굴·실행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권빈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3년 연속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사무국에서 ‘2026년 제1차 산업안전특별위원회’를 열고 산업안전 거버넌스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안전관리사협회,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도, 경기지방고용노동청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산업재해 예방 추진 방향과 구체적 실행 계획을 협의하고, 중소기업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형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위원회는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한 안전관리 개선을 목표로 정책토론회와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 등 실천형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단순 보고나 형식적 회의에서 벗어나, 사업 추진 경과와 현장 적용 효과를 점검하는 ‘이행점검형 위원회’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건설업 노동안전 확보를 위한 인식 개선과 직업 가치 재정립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위원들은 건설업의 전문성과 숙련성을 알리고, 안전수칙 준수 문화와 자율 참여형 안전 캠페인 확산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안전문화의 현장 안착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안전 거버넌스 구축은 필수적”이라며,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2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부천FC1995 시민프로축구단 2026시즌 출정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1부 승격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새 시즌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전 의장은 “1부 승격 이후 맞는 첫 출정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선수들은 관중의 응원 속에서 더 큰 힘을 낸다. 많은 시민께서 경기장을 찾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구단 회원으로서 홈경기를 직접 찾아 응원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응원 문화가 구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의 활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전 10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기념식을 연다.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며 나라사랑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운동 재현극 ‘그날의 기억’ 등으로 구성되며 독립만세 거리행진과 특별전시를 연계한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한다. 좌석은 선착순 운영된다. 식전에는 진스태권도 태권도 공연과 퓨전 국악팀 윤슬 무대가 펼쳐지며, 누베스어린이합창단이 애국가와 3·1절 노래를 제창한다. 본식에서는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를 통해 3·1운동 의미를 되새기고, 부천 소사리독립만세운동을 바탕으로 한 재현극 ‘그날의 기억’을 무대 형식으로 구성해 만세 함성을 생생히 재현한다. 기념식 후에는 태극기 들고 시청 앞에서 출발해 안중근공원을 거쳐 돌아오는 독립만세 거리행진이 이어진다. 시청 1층 산소정원에서는 3·1절을 맞아 다양한 전시도 진행한다. 2월23일 부터 3월5일까지는 ‘독립운동 시민 공감 전시’를 통해 AI로 복원한 안중근·유관순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5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협업한
부천오정경찰서는 23일 늦은 밤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가정폭력행위 등 특례법 위반)로 부천시 현직 시의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11시쯤 “가정 내 폭행 의심”이라는 신고를 접수받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다음 날인 13일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했다”며 “가정 내 사건의 특성상 피해 내용과 혐의 여부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현직 시의원의 형사 입건 소식에 지역 정계에도 파장이 예상되며, 당 소속 의원의 가정폭력 사건이라는 점에서 당 차원의 대응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청 구내식당에서 매일 500명 급식을 책임지는 영양사 최윤혜 주무관은 단순한 공무원이 아니다. 대기업 영양사 출신으로 4년 전 부천시청 위탁업체 소속에서 시작해 정식 경력직 채용을 거쳐 지금은 조리원 5명과 함께 부천시를 '맛있게' 알리고 있다. 최 주무관은 대학 시절 응원단·연극·개인 유튜브 촬영 경험 등을 살려 부천시 '유튜브 공무원 서포터즈'에 지원했다. 특히 작년에는 구내식당 식구들과 응원단을 만들어 종무식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부천을 알리는 일이라면 망설이지 않는다"는 그녀의 도전 정신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 서포터즈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는 조회수 44만을 기록한 '막장 유튜버 차단' 숏츠, 해당 콘텐츠로 2025년 부천시민들이 뽑은 1위 사업인 '부천역 막장 유튜버 OUT'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가장 애정이 간다고 한다. 숏츠가 인기를 끌며 구내식당을 방문한 시청 직원들이 영상 속 메시지를 알아보고 질문할 때가 가장 보람차다고 한다. 본업인 영양사 업무가 바쁜 와중에도 홍보팀의 스케줄 조정 배려와 촬영으로 부재중일 때 그녀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다른 조리원들 덕에 더욱 힘이 생긴다. "멀티 페르소나
한병환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지난 20일 부천시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에 부천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부천은 청년 인구 감소, 높은 실업률, 정체된 도시 개발, 반복되는 안전 문제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닌 실행, 머뭇거림이 아닌 결단의 리더십”이라고 밝혔다. 그는 1987년 민주화운동 직후 부천에 정착해 금속연마·화학 공장에서 노동 활동을 시작한 이력을 소개하며 “부천에서 바위처럼 흔들림 없이 신념을 지켜온 삶”이라고 자부했다. 부천시의회 3선, 시민옴부즈만, 부천문화재단 대표,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행정·정책 경험을 강조했다. 특히 부천페이를 국가정책으로 제도화해 전국 확산시킨 공로를 내세우며 “지역경제가 돌아야 시민 삶이 나아진다”고 설명했다. “부천페이는 시민이 뽑은 1등 정책”이라며 ‘부천페이 2.0’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진화시키겠다고 했다. 한 예비후보는 ▲상동 영상문화단지 정상화 ▲부천페이 2.0 구축 ▲‘부천형 1000원 주택’ 2000호 공급 ▲‘부천 B-Valley’ 창업 생태계 ▲K-컬처 랜드마크·문화도시 모델 ▲통합
부천FC1995가 부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작과 2026시즌 광고후원 협약을 맺었다. 축구와 문화를 접목한 부천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스페이스작은 2022년부터 부천 홈경기를 문화 행사로 탈바꿈시켰다. 직원들로 꾸린 '오즈컴파니 밴드'가 선수 입장곡과 퀸컵 출정식에서 현장감을 불어넣었고, 부천유스콰이어 어린이 합창단과의 합동 무대, '커피콩 챌린지' 등으로 팬 호응을 얻었다. 지난 가을 'GOAL in Love with 스페이스작' 행사에선 장소·식음료 제공부터 소개팅 운영까지 지원했다. 젊은 팬층의 폭발적 반응을 끌어내며 부천FC의 팬덤 확대에 기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페이스작은 브런치 이용권·상품권, 선수단 음료·다과를 지원한다. 홈경기 오즈컴파니 밴드 공연과 구단 행사 공간도 내주며, 연간·후원회원은 매장 10% 할인 받는다. 부천FC는 L보드·SNS로 상호 홍보에 나선다. 부천 정해춘 대표이사는 "스페이스작은 부천만의 특별한 색깔을 불어넣어 주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올 시즌에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이스작 김규수 대표는 "부천 시민과 팬들이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