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7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시작에 맞춰 중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접수반을 점검하고, 신청서 접수와 부천페이 카드 발급을 직접 지원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신청 창구를 찾아 대기 중인 시민을 안내하고, 접수 절차 전반을 직접 점검했다. 시민 입장에서 접수 과정을 살피며 현장 행정을 실천한 것이다. 특히 조 시장은 대기 시간 단축, 안내 인력 추가, 신청서 작성 지원 확대 등 접수 절차와 운영 전반의 개선 방안도 꼼꼼히 챙겼다. 부천시는 이번 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신청 혼잡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에는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1층에 우선 창구를 따로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부터 사용까지 직접 현장을 챙기며 끝까지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는 카드 발급 과정에 바코드 리더기를 도입해 수기 입력에 따른 오류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였으며,
유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1일 부천고용센터와 함께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내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에서 서비스 중인 AI 자기소개서 솔루션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교 재학생, 졸업생 이외에 지역청년들도 대학에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아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시장에 있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천고용센터 관계자 역시 “대학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내 청년구직자에게 질 좋은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년도 신규 사업으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맞춤형 진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
부천FC1995의 2025시즌 유니폼 판매 1위는 바사니가 차지했다. 지난해 부천에 입단한 바사니는 이제 부천을 상징하는 이름이 됐다. 바사니는 지난해 리그에서 11골 7도움, 총 18개의 공격포인트로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직후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면서 올 시즌에도 부천과 함께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부주장으로 팀 주장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바사니는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내가 이제 부천이라는 팀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점” 이라며 팀 적응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바사니와 ‘브라질 듀오’ 갈레고와의 호흡도 눈길을 끈다. 둘은 브라질 시절 같은 팀에서 뛴 경험이 있다. 이영민 감독은 “둘이 공존하면서 오히려 케미가 잘 맞는다. 좋은 호흡은 물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바사니도 “제 역할은 그대로다. 좋은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주장으로서 책임감과 부담도 느끼지만, 바사니는 이를 긍정적인 동기로 삼고 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더 많은 책임이 따르는 건 사실이지만 중요한 역할인 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천시는 최근 디엘이앤씨(주) 등 8개 시공사와 함께 ‘부천형 신(新)뉴딜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천시의 새로운 움직임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디엘이앤씨(주), ㈜한국종합기술, ㈜금화정수, ㈜한국가스기술공사, 롯데건설, ㈜쌍용건설, 금호건설, 일신건영㈜ 등 관내 주요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앞으로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해체 등 모든 과정에서 지역 내 기업과 장비, 자재를 우선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적극 고용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천시는 지역 내 기업과 인력, 장비, 자재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이 자료가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중대재해 예방 의무를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 조성에도 협력한다. 부천시는 임금체불 없는 근로환경 마련과 함께, 일회성 협약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이번 협약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지역과 함께하는 시공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건축 분야에서 역량 있는 지역 기업들이
부천시는 18일 민원 업무를 맡은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교육은 민원 응대 분야 전문 강사가 맡아, 특이민원의 정의와 유형, 실제 사례를 활용한 대응 방법, 상황에 맞는 예방책, 감정노동 관리와 심리적 방어법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실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민원 응대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안전 확보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고 말했다. 또 부천시는 앞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7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조용익 부천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오후 7시 30분부터 굴포천 일대를 직접 방문해 홍수 제어 시설과 침수 위험 지역을 긴급 점검했다. 굴포천은 부천과 김포, 서울 강서구, 인천 계양구·부평구 등 5개 지자체를 흐르는 중요한 국가하천이다. 이 하천 하류에 설치된 귤현보는 굴포천과 아라천(아라뱃길)의 수위를 조절하는 콘크리트와 고무보 구조물이다. 평소에는 굴포천 물이 아라천으로 유입되지 않게 막지만, 굴포천 수위가 급격히 오르는 경우 고무보가 작동하기 전까지 주변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 앞서, 16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하천변 산책로를 미리 통제하고,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과 사전대비에 돌입했다. 또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운영하고, 시와 3개 구, 37개 동이 협력하는 비상체계를 구축했다. 반지하 주택과 주요 도로 등에도 침수피해 방지 대책이 꼼꼼하게 마련됐다. 부천시는 이와 함께 최근 반복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모든 빗물받이를 점검·정비하고 준설, 이물질 제거, 배수 상태 확인 등 선제적 조치를 꾸준히
한국장학재단은 청년 채무자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자발적 상환 제도를 별도의 수수료 없이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누구나 경제적 형편에 관계없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자금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매년 11조 원이 넘는 예산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근로장학금, 기부장학금 및 멘토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소득이 발생한 뒤, 소득 수준에 따라 일정 금액을 의무적으로 상환(급여 원천징수 등)하는 구조다. 하지만 대출자는 소득이 없더라도 언제든 원하는 만큼 자발적으로 상환할 수 있다. 올해 자발적 상환액에 대해서는 다음해 의무상환액 산정 시 차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근로소득자의 경우 자발적 상환 금액이 의무상환액을 초과할 경우 급여에서 추가 공제가 되지 않는다. 이 같은 자발적 상환액 차감 혜택은 근로·사업 소득에 대해 적용된다. 특히 은행 대출과 달리 자발적 상환 시 별도의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경기예술고등학교 청소년 예술가 24명이 참여하는 ‘월간B39’ 7월 기획전 《시작하는 점들》이 진행된다. ‘월간B39’는 올해부터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부천아트벙커B39의 대표 전시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세 번째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청소년 작가들이 창작의 출발점에서 느끼는 자신과 타인, 그리고 첫 질문과 시도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의 주제는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에서 차용한 ‘탄생성(natality)’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성장 과정에 있는 청소년 예술가들의 첫 출발, 미완성의 아름다움, 창작의 순간을 담아낸 작품이 관람객과 만난다. 과거 소각장에서 창작 공간으로 변신한 부천아트벙커B39의 상징성 위에, 아직 이름 붙여지지 않은 감각과 생각, 순수한 창작의 순간들을 오롯이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평면 작품 21점, 입체 작품 3점 등 총 24점이 전시되어 자화상·인물화·감정과 관계 등 다양한 주제별 공간을 따라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다. 충분한 여백과 관람객 시선에 맞춘 설치로 몰입감도 더했다. 특히 7월 18일 오후 5시 30분에는 청소년 작가들
부천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 ‘2025년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선정 지원사업’ 심사를 마치고, 7월 16일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36개사가 참가해 전년 대비 71.4% 증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지역 산업계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신청 기업들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기준으로 기술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사의 제품이 품질우수상품으로 뽑혔다. 특히 ㈜코세스의 ‘High Performance Solder Ball Mount’가 높은 기술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파스텍(Ezi-SERVOII EtherCAT), ㈜에이엘로봇(TSR 시리즈)이 최우수상, ㈜세한프레시젼(3중 연동 도어 장치), SJ밸브(복합 정유량 밸브), ㈜마커스(접이식 자전거 팝사이클), 미래휴먼카리스(실외용 대용량 직수장애인겸용 정수기), ㈜푸른공식(다미로띠 프리미엄 우유크림믹스)이 우수상, ㈜유로(ESL 스마트컵), ㈜밸리언텍스(스큐빅 고양이 자동 화장실)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들에겐 앞으로 2년간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인증 로고 사용 권한과 함께 제품 마케팅을 위
부천문화재단이 지역 내 이동약자의 이동환경 개선을 위한 무장애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재단은 장애인, 고령자, 유아차 양육자 등 다양한 교통약자의 일상 속 이동 불편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이번 사업의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지난 7월 14일,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길: 이동환경개선 콘텐츠 제작 발표회’에서는 이동약자들과 기획 방향, 향후 확산 전략이 공유됐다. 이 자리에는 박순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정창곤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지역사회 주요 인사와 시민제작단이 참석했다. 시의원들은 교통약자의 현장 목소리를 미디어로 담아낸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고, 시 차원의 지원 의사도 밝혔다. 재단은 부천시장애인복지관의 ‘맘편한횡단보도’ 사업과 연계해 시내 횡단보도의 신호 시간, 점자블록, 보도 단차 등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숏츠 영상과 기획 영상 ‘피니시라인’(가제) 등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조태흥 실장은 이동권이 모두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