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신흥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하 5층에서 지상 35층 규모, 공동주택 24개 동 3천58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정비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조2천687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실적은 3조7천727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신흥 3구역은 지하철 8호선 신흥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로, 강남과 판교, 위례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에는 이마트, 성남의료원, 희망대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새 단지명을 ‘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MAGNUS PARK)’로 제안했다. ‘장엄하고 위대한’이라는 뜻의 매그너스에는 대규모 정비사업의 위상에 걸맞은 상징성을 담았으며, 도심 속에서도 공원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사측은 기존 35개 동 계획을 24개 동으로 조정해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일조권과 조망을 개선했다. 단지 내 단차를 4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해 보행 동선을 단순화했으며, 고도제한 완화로 확보한 용적률을 활용해 최고 35층 규모의 스카이라인과 36
부천시는 제7차 계절관리제 기간(12월1일~내년 3월31일) 동안 관내 도서관 15곳을 무더위쉼터에서 ‘미세먼지 쉼터’로 전환해 운영한다. '미세먼지 쉼터'는 국가기후환경회의 정책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쉼터에 공기청정기·환기설비를 강화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시민은 별도 비용 없이 자유 이용 가능하며, 공기질 관리와 편의시설도 확대 운영된다. 자세한 위치·시간은 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겨울철 미세먼지 노출 취약기에 안심 쉼터를 제공한다”며 “실내 공기질 개선과 편의성 향상을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심장·뇌혈관 전문 병원인 부천세종병원으로부터 김장김치 162박스(1,320㎏)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병원 자문위원회와 임직원이 준비했고 원미·소사·오정 노인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에게 식사, 여가, 건강관리 등 기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시설로 이번 김장김치 전달이 겨울철 식생활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영양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 병원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의료기관 역할에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병원의 훌륭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모두가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3회 연속 재지정을 받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번 재지정은 여성 사회참여 확대, 돌봄·일자리 지원, 시민 참여 기반 조성 등에서 실질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과정에서 남녀 평등 참여와 여성 역량 강화, 돌봄·안전을 실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시는 BSC 성과평가, 워킹맘 가사지원 서비스, 시민참여단, 일쉼지원센터, 여성마을참여연구소 등 5대 목표에 맞춘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포용적 사회를 위해 자원·인력·예산을 장기 투입하며 사업을 고도화했다. 시민참여단, 여성일자리협의체, 안전 실무자 TF를 통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켰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민과 기관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일상에서 남녀가 함께 성장하고 돌봄·안전·일생이 조화되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29일 오후 1시 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25년 경기도 청소년활동 포상식’을 열었다. 이번 포상식은 청소년의 자발적 봉사 참여를 장려하고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참여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경기도 내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청소년 및 관련 단체에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됐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가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날 포상식에는 수상자 230여 명을 비롯해 청소년활동 지도자와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사례 발표 ▲축하공연 ▲활동사진 디지털 갤러리 ▲포토존 등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봉사 참여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활동에 대한 주도적 참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구연 센터장은 “청소년의 작은 참여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이번 포상식이 도내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 경로를 설계하고 봉사와 도전이 일상화되는 계기가 되길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충남 태안중학교에서 ‘찾아가는 독도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신청에 따라 독도 강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본부의 대표 사업이다. 태안중 학생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도 역사·지리 가치, 일본 왜곡 사례, 독도 비밀 등을 흥미롭게 전달했다. 독도 퀴즈 챌린지, 굿즈 제공, 단체 사진 촬영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본부는 올해 전국 학교·청소년 기관을 대상으로 이러한 교육을 지속하며 미래세대 인식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는 국토 끝이 아닌 대한민국 시작”이라며 “더 많은 학교를 찾아 올바른 독도 교육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지키는 주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국내외 캠페인, ‘시크릿 독도’ 프로젝트, ‘고 독도 히어로’ 등으로 독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12월 1일부터 역곡동과 여월동 꽃양묘장에서 ‘겨울철 맨발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겨울 운동 부족을 겪기 쉬운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2만2천여 명의 이용자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겨울 운영을 지속하는 가운데, 여월꽃양묘장에는 황토볼 지압공간이 새로 조성됐다. 지압 효과로 혈액순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이 공간은 맨발길과 함께 시민들의 발 건강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세족장·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부천시는 발 상처나 감염 우려가 있는 시민의 이용 자제를 당부하며, 상호 배려를 강조했다. 맨발길 공간도 확대해 더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맨발길은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귀한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이 겨울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 평가’에서 식용수 분야 A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11개 분야, 17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보호계획 수립, 위험관리, 교육·훈련, 관리점검 등 11개 부문 20개 지표에 걸쳐 기관별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따졌다. 부천시는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까치울정수장에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유형별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응 역량 강화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오물풍선 유입을 가정한 수질오염 사고 대응훈련을 통해 오염물질 유입 시 즉각 대응과 정수공정 보호, 초기 대응체계 점검 등 실전 중심의 매뉴얼을 검증했다. 이 같은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A등급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동훈 부천시 수도자원국장은 “정수장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시설인 만큼 철저한 재난 대비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시·교육지원청·3개 경찰서·여성청소년재단 등 6개 기관과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 피해학생 조기 회복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서에는 예방 교육·홍보 공동 추진, 정보 공유 및 협의체 운영, 안전망 확충, 피해학생 상담·지원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시의회는 협약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 정책 기반 마련과 제도 개선에 나서며 관련 예산·사업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6개 기관은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연 2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열어 실질 협력을 이어간다. 김병전 의장은 “학교폭력은 학생들에게 정신적·사회적 상처를 주는 심각한 문제”라며 “지역사회가 실질적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회도 정책·제도 지원을 지속하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는 지난 28일 서울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2025년 청년 일경험 성과발표회’를 개최하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일터에서 쌓은 경험을 돌아보고, 그 과정에서의 성장과 변화를 공유하며 향후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날은 우수한 성과를 거둔 6명의 청년들에게 시상을 하며 그동안의 성취를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오전에는 사업 추진 성과 보고와 함께 참여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경험담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발표에 나선 청년들은 단순한 실적을 넘어 실무역량 성장과 진로 확신 등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며 또래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강이 이어졌다.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일경험에서 얻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첨삭 및 컨설팅이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경기경총 관계자는 “성과발표회는 청년들이 서로의 도전과 성장을 인정하며 사회 진출의 자신감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사회 진출을 돕는 지원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