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17일 대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부천시의회 청렴연수과정’ 교육을 진행하며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의회가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해 실시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설명과 대표적 위반 사례, 판례를 중심으로 실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법 조항 숙지를 넘어서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책임과 윤리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등, 공공 분야의 투명성과 윤리의식을 다시금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이날 함께 열린 청렴서약식에서는 김선화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로 서약서를 낭독한 뒤, 참석한 모든 의원들이 서명하며 시민을 위한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 운영과 윤리적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김병전 의장은 “청렴은 의회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며,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이번 청렴 교육을 계기로 의원과 직원 모두가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되새기고, 더욱 청렴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는 이번 교
부천시는 지난 17일 뉴대성병원,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 부천협의회(카스카),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부천시지회(카포스)와 ‘2025년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홍석원 뉴대성병원 이사장, 김인구 카스카 부천협의회장, 박진철 카포스 부천시지회장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부천시는 해당 정비조합이 매년 주관해온 무상점검 행사에 뉴대성병원 등 민간기관의 후원이 더해지면서 자동차 점검과 시민 안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는 8월 10일과 8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1층(하부)에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무료로 자동차 안전점검과 정비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뉴대성병원의 참여로 현장에서 의료와 안전이 연계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정비조합과 병원 등 민간기관과의 협력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협약에 함께해 준 기관들에 감사하며, 부천시도 시민의 안전한 교통문
부천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12명 규모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운영에 나섰다. 이번 TF 조직은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 접수와 지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과 현장 혼란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력 집중의 일환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코로나19 여파와 최근의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한 대규모 소비 진작 정책이다. 부천시는 이에 발맞춰 적극적인 준비를 통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전담 TF 구성, 부시장이 직접 단장 맡아이번 전담 TF는 부시장이 단장을 맡아 육성 체계를 구축했다. TF에는 복지정책과, 행정지원과, 지역경제과, 정보통신과, 홍보담당관, 직원복지과 등 시의 주요 부서가 모두 참여해 각자의 전문성과 기능에 기반한 역할을 수행한다. 총 212명에 이르는 조직 규모는 부천시가 이번 사업 추진에 얼마나 무게를 두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TF는 기능별로 전문성을 살린 분업 체계 아래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복지정책과는 사업 총괄과 민원 응
부천시는 지난 15일 판타스틱 큐브에서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인 강소기업을 격려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정기업 대표와 부천강소기업협의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선정된 10개 기업은 ▲기산정공 ▲바이인터내셔널㈜ ▲㈜대성전자통신 ▲㈜에이엘로봇 ▲㈜에이피엠엔지니어링 ▲㈜오맥스 ▲㈜찬들푸드 ▲㈜톨리코리아 ▲㈜투에스텍 ▲㈜현테크씨앤아이다. 부천시는 2014년부터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매년 강소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해왔으며, 이번 선정까지 총 108개사가 포함됐다. 올해 선정 기업들은 전자, 기계,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판로지원사업 시 가점 부여,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50인 미만), 부설주차장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초청되는 등 행정적 지원도 제공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기업 관
부천시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시민들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정신건강 북&무비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정신건강 북&무비 큐레이션’은 책(Book)과 영화(Movie),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시민들이 직접 책과 영화를 감상한 뒤 자신의 생각과 감상을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도서와 영화를 매개로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감수성을 높여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부천시민과 부천 소재 학생·직장인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정신건강 관련 도서 4종과 영화 4종 중 한 편을 선택해 감상한 뒤, 센터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 감상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추천 도서로는 ‘걱정도 습관이다’, ‘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우울할 땐 뇌과학’, ‘나의 조현병 삼촌’ 등이 있으며, 추천 영화는 ‘인사이드 아웃’, ‘오베라는 남자’, ‘패치 아담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등 총 4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심사를 통해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15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보육교직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자리로, 지역 내 미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정성껏 돌보고 계신 선생님들께 늘 감사하다”며, “부천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아이들의 보육환경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천시의회 역시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듣고 반영해, 보육교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이 박물관 소장품과 연계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천시립박물관에서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여름아,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구 만들기’, ‘버선항아리 키링 만들기’, ‘태극기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체험 및 초등학생 창의 미술 활동도 준비돼 있다. 국내 유일의 활 전문 공립박물관인 부천활박물관은 8월 한 달간 대나무 활 만들기, 어린이 전통 활쏘기, 한지공예 및 자개공예, 에코백 만들기, 쇠뇌 만들기 등의 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활활 이야기’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고강선사유적체험관은 7월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8월 매주 토요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기한 선사탐험, 고리울 발굴대!’ 직업체험을 운영, 선사 시대 문화와 유적을 배우고 고고학 체험을 할 수 있다. 해당 체험관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여름 프로그램을 통
부천시는 지난 15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총 1800만 원 상당의 삼계탕 키트 500세트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탁된 삼계탕 키트는 부천시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찌는 듯한 무더위 속 건강관리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지원한다. 성가자선회는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는 자선단체로, 매년 의료비 지원과 장학금 전달 등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은영 부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장(수녀)은 “폭염에 지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성가자선회의 지속적인 기부와 진심 어린 나눔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며 “민과 관이 함께하는 복지의 길을 더욱 단단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처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계절별 필요 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민·관 협
부천시는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부천시 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한다. 어린이기자단은 부천에 거주하거나 부천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학생 가운데, 글쓰기에 관심이 있고 시정 체험을 희망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동안 부천시 주요 시정 현장과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현장 경험을 토대로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작성한 기사 중 우수작은 부천시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에 실릴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기자 특강을 통한 기사 작성법 교육, 시 행사와 주요 시설 취재, 활동 결과물을 담은 책자 제작 등으로 이뤄진다. 부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기자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경험하는 이번 활동이 다양한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할 것”이라며 “기자단 경험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아이들의 표현력, 관찰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기자단 모집과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우리 동네 예술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부천시 12개 동네에서 8개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해 각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극, 뮤지컬, 합창, 국악, 인형극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극단 봄이 이끄는 인형극 교육은 노인복지관 시니어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교육을 마친 뒤에는 어린이집이나 동네 노인정에서 공연도 선보인다.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역곡 동곡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무대를 준비 중이고, 지휘자 이상결이 함께하는 어울림 합창단에서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업은 총 15회차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절반 이상이 마무리됐다. 하반기에는 그동안 쌓은 성과를 지역 주민과 나누는 무대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 지난 7월 2일에는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우리 동네 예술단 창단식과 네트워킹 행사인 ‘우리 동네 반상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참여 예술인과 주민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각 예술단체가 동네별로 준비 중인 활동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시민들은 일상에서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