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비산동 비봉산 전망대 일대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양광 조명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비봉산 전망대는 시민이 즐겨 찾는 일출명소로 야간에도 등산객이 자주 찾는 곳이지만 조명등이 없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왔다. 시는 이곳 자연 암반 경사지 구간을 중심으로 태양광 바닥경계표시등 21개를 2m 간격으로 설치했다. 설치된 등은 낮에 태양열을 충전해 야간에 자체 발광하는 친환경 조명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주거, 일자리 등 청년생활 전반에 25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청년주거와 일자리, 문화·복지 등 청년자립과 성공, 행복을 위해 59개 청년정책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예산 250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올해 취업과 결혼, 육아 등 청년 이행단계별 지원책을 추진해 청년 친화적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소통·참여’, ‘취업·창업’, ‘문화·복지’ 등 3대 분야에 총 59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민선 8기 공약사업은 12개이며 신규사업은 8개다. 시는 지난해 보다 38억원이 늘어난 250억원을 편성해 청년의 위기극복과 생활안정화에 힘쓸 방침이다. 또 청년의 활동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인재를 발굴해 시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청년 맞춤형 정책추진을 위한 ‘청년생활 빅데이터’ 구축과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 ‘청년정책 배달’ 등 신규사업도 추진된다. 그리고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창업지원을 위해 26개 사업에 60억원이 지원된다.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뒷받침할 50억원 규모의 ‘2호 청년창업펀드’도 결성한다. 이를 통해 청년창업과 초기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시 정착도
안양대학교는 27일 일우중앙도서관에서 박노준 총장과 권원현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퇴임하는 환경에너지공학과 서정범, 구윤서 교수가 녹조근정훈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유아교육과 최양미 교수는 30년 근속표창을 받았다. 안양대는 서 교수 등 퇴임 교수 4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 총장은 “교수님들이 평생 일군 학문의 터전은 이제 동료와 후학 그리고 제자들에 의해 단단하게 열매를 맺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사회를 위해 지식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안양대는 퇴임교수 4명을 명예교수로 추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관내 부흥, 비산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이 ‘2022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고등급 ‘A’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도내 시군 중 종합사회복지관 전체가 모두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시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도가 지난 2019~2021년까지 시설 및 환경, 프로그램 및 조직운영, 지역사회관계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은 6개 평가영역에서 고루 호평을 받았다. 또 다양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과 가족의 날 특별휴가, 생일 포상휴가 등 직원복지향상에도 힘쓴 점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복지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복지관 직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구직단념 청년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만 19~34세 중 최근 6개월간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참여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이다. 또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쉼터 입퇴소청년 등 지원 필요성이 있는 지역특화청년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단기과정(도전 프로그램)과 중장기과정(도전+ 프로그램)으로 나눠 각각 30명,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그리고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등 컨설팅도 지원한다. 단기과정은 1개월간 총 40시간 운영되며 중장기과정은 5개월간 총 200시간 진행된다. 단기과정을 이수하면 5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중장기과정은 1개월 참여를 마칠 때마다 참여수당 50만원을 지급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희망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워크넷에서 신청하거나 청년두드림공간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안양만안)은 27일 안양시청에서 만안 시·도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와 경기도가 합의한 5625번, 5713번 버스의 일방적 노선변경은 당장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지금까지 ‘안양1번가’를 지나던 두 노선은 경기도와 서울시의 협의에 따라 다음 달부터 이곳을 지나지 않고 바로 경수대로를 거쳐 종점으로 가게 된다”며 “갑작스런 노선변경으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안양시가 서울시에 매년 노선변경 요청에 일관되게 ‘부동의’ 의견을 피력했는데도 서울시는 ‘두 노선이 비효율이 가장 높은 노선’이라며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는 경기도와 협의과정에서 10개 노선 중 3개 노선변경을 합의했는데 그 중 2개 노선이 시에 집중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다시 노선변경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4일 안양과 서울을 오가는 5625번, 5713번 버스의 안양구간 노선이 변경된다고 시에 통보했다. 강 의원은 “노선변경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시민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평가그룹에서 상위 11개 기관에 선정돼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시는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활용 데이터’,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완료한 ‘안양시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은 공동활용 데이터 분야와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총 380종 데이터를 수집, 저장,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통합저장관리시스템(안양형 데이터 댐)’을 구축해 행정에 필요한 기초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할 수 있는 행정용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쉽게 지역 관련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대시민 대시보드 ‘데이터로 보는 안양’도 구축했다. 이곳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안양의 인구와 산업·경제, 환경, 민원, 안양지표 등 5개 주제를 지역별 데이터로 제공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수요를 예측
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센터는 인터넷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교 2~3학년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가족치유캠프를 열 계획이다. 또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을 스스로 해결하는 치유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문 상담과 사후 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여가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민미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미디어 사용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가족캠프와 청소년캠프를 연중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달 26일 안양1동을 시작으로 지난 23일 안양8동까지 총 31개 동을 돌면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특히 주차와 보행환경 개선, 재개발·재건축, 공원과 도서관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수렴한 300여건의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지역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열심히 경청했다”며 “앞으로 안양의 50년 성장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올해부터 협력병원 등에서 비용 부담없이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안양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35만원의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사업비 1억4700만원을 전액 시비로 예산편성했다. 또 한림대성심병원과 메트로병원 등 병원, 검진기관 10곳과 건강검진 지원협약도 체결했다. 대상자는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에서 전일제로 근무하는 종사자로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지원받고 내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건강검진은 3~10월까지 진행되며 협력병원 등에 사전 예약하면 초음파와 내시경, CT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에게 호봉제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임금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