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민간 운수업체와 손잡고 대중교통에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상용화하는 사업에 나선다.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4층에서 ‘자율주행 시범사업 최종보고회’를 대중교통에 자율주행 도입,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열린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동안·만안경찰서, 삼영·보영운수 등 협력 기관 관계자와 시의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기초지자체가 처음 주도한 시의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2년간 진행됐다. 사업에는 주식회사 KT, 네이버시스템, 대보정보통신 등이 함께한 KT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이를 통해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관제센터 운영,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시는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18인승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범 운행에 나서 국토교통부로부터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가장 부합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국토부는 오는 2027년 완전 자율주행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야로’는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가 응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월 31일까지 ‘2024년 자원봉사 사진 공모전’을 갖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올해 활동한 자원봉사 사진을 자유롭게 제출하면 되고, 출품작 수는 개인당 2점이다. 센터는 11월 중 심사를 거쳐 21편의 작품을 선정해 총 200만원 상당의 안양사랑페이와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음경택, 강익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안양시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례는 전세 피해 임차인을 위한 법률상담, 긴급복지,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긴급 주거지원 주택 입주 시 이사비와 월세, 소송수행 경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전세 사기 피해자가 지역에서도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조례 제정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 지원에 대한 시의 자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9일 시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시지회가 여는 이번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시민들은 사전 예약 없이 차량(화물차 제외)을 가지고 오면 무상으로 전반적인 정비 상담과 소모품 교체, 오일류 보충, 내부 연막 소독 등을 받을 수 있다. 단 수입차나 일부 차종은 소모품 교체가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동안구 비산3동에 국공립어린이집 ‘원어린이집’과 ‘꿈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로 조성된 평촌엘프라우드 단지 내에 문을 연 이들 어린이집은 지난 6월부터 개원 준비를 마치고, 이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현재 관내 어린이집은 총 322곳으로 이중 국공립어린이집은 45곳이다. 오는 연말에는 호계1동 평촌트리지아 1·2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2곳이 추가 개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원식에 참석해 “보호자가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공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안양여자중학교에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보건소는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함께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퀴즈 등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 흡연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 “청소년기 건강한 생활습관은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 예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안구보건소는 흡연자를 위한 금연 클리닉, 공중이용시설 금연 환경지도점검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서울 인사동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민주 교수가 ‘인사동 찬가’를 편곡해 ‘인사동 엔틱&아트페어’ 개막식에서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수는 1997년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 제6대 이호재 회장 임기 당시 제작된 ‘인사동 찬가’를 새롭게 편곡해 오는 26일 열리는 ‘2024 인사동 엔틱 & 아트페어’ 개막식에서 연주한다. 편곡된 ‘인사동 찬가’는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퓨전밴드인 ‘두번째달’이 연주하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경기명창 채수현이 불러 국악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K-팝의 세계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주 교수는 “우리나라 전통 국악기의 독특한 음색과 채수현 경기명창의 신명나는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새롭게 K-팝의 색깔을 마음껏 표현하게 될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난 ‘인사동 찬가’가 ‘인사동 엔틱&아트페어’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2024 안양건축문화제’를 연다. ‘건축과 자연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화제는 ‘안양시 건축문화상 공모전 작품 전시’와 ‘건축사 작품전’, ‘어린이 건축물 그리기 대회’, ‘’3차원(3D) 건축모형 만들기, 건축문화답사 등으로 열린다. 또,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프로그램 ‘건축탐구-집’에 출연한 임형남 건축사가 ‘이야기로 집을 짓다’는 주제로 강연하고, 천주교수원교구중앙성당(만안구 장내로)을 설계한 김영섭 건축사와 함께하는 현장 답사도 진행된다. 개막식은 9일 김중업건축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방송된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우리나라 건축계의 거장인 김중업 선생이 1959년 설계한 공간으로 시는 기존 건물을 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해 2014년 3월 개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건축 문화유산을 가까이 느끼고, 다양한 건축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건축을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행복지표 개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최대호 시장과 시의원,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시민과 공무원 인터뷰를 통해 반영한 100여개의 행복지표가 제시됐다. 행복지표는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공통지표’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성지표’로 구분됐다. 공통지표에는 ‘재산 및 소득 만족도’, ‘거주 주택 만족도’, ‘공공서비스 만족도’ 등이 포함됐다. 또, 지역특성지표에는 ‘문화시설 만족도’, ‘체육 인프라 만족도’, ‘보행환경 만족도’, ‘주차환경 만족도’ 등이 제시됐다. 시는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측정 가능한 행복지표를 만들어 향후 행복 정책 개발 및 제안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행복지표 개발은 진정한 ‘시민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의원은 김용태(국힘·포천가평), 천하람(개혁신당·비례대표) 의원과 순직 의무군경 예우를 위한 ‘국가유공자단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유공자법’에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으로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 사망한 사람은 ‘전몰군경’,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사망한 사람은 ‘순직군경’으로 구분해 예우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국가유공자법’에는 ‘전몰군경’과 ‘순직군경’의 유가족을 모두 ‘전몰군경유족회’의 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몰군경’과 ‘순직군경’이 엄연히 다른 성격의 국가유공자임에도 하나의 단체에 소속되어 있어 그동안 ‘순직군경’에 대한 예우가 크게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민 의원의 주도로 여야 의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순직군경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순직군경과 공상군경을 회원으로 하는 ‘대한민국순직군경유족회’를 설립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순직군경유족회 박창용 회장은 “그동안 순직한 자녀들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날’ 기념식이 거행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