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GS칼텍스가 지난 20일 현대건설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GS칼텍스는 28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07-200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서울 중립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건설을 3-2(25-21 26-24 30-32 21-25 15-7)로 격파했다. 이로써 2연승을 내달린 GS칼텍스는 6승9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2승에 목말라있던 현대건설은 또 다시 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GS칼텍스는 하께우(28점)와 김민지(24점)가 52점을 합작하며 맹활약을 펼친 반면 현대건설은 신인 양효진이 46.87%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21득점을 올렸지만 팀이 패하면서 활약이 빛이 바랬다. 2점 후위 공격을 앞세워 첫 세트를 쉽게 따낸 GS칼텍스는 2세트 19-15로 앞선 상황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사이 현대건설 티파니와 한유미에게 2점 후위 공격과 블로킹 득점을 내주며 22-24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GS칼텍스는 배유나의 블로킹과 정대영의 시간차 공격으로 24-24 동점을 만드는 데 이어 김민지의 연속득점으로 26-24로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GS칼텍스는 3, 4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현대건설에 내줘 패배의 그림자가
경기도는 28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회계분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협의회, 도장애인체육회,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 공공체육기관 회계실무자 153명이 참석했으며 회계실무와 보조금집행요령 등을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회계실무자들이 관계규정 미숙과 일부 회계질서 문란행위를 바로잡아 투명하고 건전환 회계질서를 확립하고, 회계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에 집중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올해부터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보조금 카드제도와 여비, 초과근무수당 지급 등 달라진 회계규정과 세출예산 집행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도 관계자는 “회계사무 처리에 있어 제반 규정과 지침에 따라야 하나 관련규정 미숙지나 회계교육 기회 부족으로 부당집행되는 사례가 있다”며 “공공체육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회계분야 직무교육을 실시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육상경기연맹은 28일 수원 노블카운티에서 2008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007년 사업 결산 및 새해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비 5억1천100여만원에 대한 세출 결산에 이어 3월 3.1절 기념 단축마라톤 대회 개최 및 전국체육대회 참가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도육상경기연맹의 새해 예산은 지난해 5억1천100여만원 보다 100여만원이 증가한 5억1천2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배구협회는 28일 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2008년 정기대의원총회 열고 2007년 사업 결산 및 새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비 2억1천500여만원에 대한 세출 결산에 이어 4월 도춘계배구대회 개최 및 각종 전국대회 참가를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도배구협회의 새해 예산은 지난해 2억1천500여만원 보다 800여만원이 증액된 2억2천3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도배구협회 김태균 회장은 “지난해 도배구는 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치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도배구인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해였다”며 “올해는 더욱 분발해 전국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도배구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대 경기도탁구협회장으로 강원복(55)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경기도탁구협회는 28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회의실에서 2008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강원복 우리은행 경기남부 영업본부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강 신임회장은 군산고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나와 우리은행 여의도중앙지점장, 강북영업본부장, 서초영업본부장을 거쳐 현재 경기남부 영업본부장으로 재임중이다. 도탁구협회는 이어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팀이 정상을 휩쓸도록 지도한 부천 내동중 천도권 코치와 이천양정여중 천영훈 코치에게 각각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도탁구협회의 새해 예산은 지난해 1억3천800여만원 보다 800여만원이 증액된 1억4천6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인천 대한항공의 고공 행진이 멈출줄 모르고 파죽의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대한항공 점보스은 이번 대회 최강으로 꼽히고 있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제압하며 정규리그 1위에 한걸음 다가섰다. 대한항공은 26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7-2008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바 특급’ 보비(34점), ‘좌·우쌍포’ 장광균(15점), 신영수(12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안젤코(34점)가 선전한 삼성화재에 3-2(25-21, 17-25, 24-26, 25-23, 15-1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챔피언결정전의 전초전 성격이 짙었던 이날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맞수 삼성화재에 승리함으로써 심리적으로 한발 앞서가게 됐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3라운드 합계 13승3패로 삼성화재와 동률에도 불구, 점수·득실률에서 뒤져 종합성적은 2위에 머물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초반 주도권 다툼에서 승리하며 기선을 잡았다. 첫 세트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대한항공은 7-7에서 신영수의 대각선 스파이크와 이영택의 블로킹, 보비의 스파이크, 상대 공격 범실 등을 묶어 내리 4점으르 다내며 11-7로 앞서 나갔
경기도궁도협회와 생활체육 경기도궁도연합회가 오는 3월 통합 운영된다. 도궁도협회(회장 류명희)는 지난 25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2008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통합운영방안으로 확정 의결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비 1억6천여만원에 대한 세출 결산과 2008년 예산(안) 및 5월 협회장기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 및 참가를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도궁도협회는 지난해 1억6천여만원 보다 9천여만원이 삭감된 1억5천여만원으로 올해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 경기도유도회(회장 윤종일)가 지난해 보다 2억2천만원보다 3천여만원이 삭감된 1억8천여만원의 사업예산을 확정했다. 도유도회는 지난 2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2008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2007년 사업 결산 및 새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윤종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도유도는 전국체전 9연패 및 통산 19회 우승의 대업을 이뤘다”며 “이는 모든 유도인이 하나로 뭉쳐 이뤄낸 결과로 올한해도 유도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 유도회는 총회에 앞서 홍승찬 화성시회장과 김명철 도유도회 부회장, 권연택 의정부 경민
“전국체전 첫 종합우승 이룬다” 화성시청 소속 펜싱 국가대표들이 올여름 베이징 올림픽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국가대표인 정진석은 쿠웨이트 그랑프리 펜싱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같은팀 최병철도 파리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내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정진석은 27일 쿠웨이트 열린 그랑프리 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결승에서 접전 끝에 세계랭킹 6위 페르난데스(베네수엘라)에게 12-15로 아쉽게 분패,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정진석은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부차코(헝가리)를 15-1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켜 올 여름 베이징 올림픽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한편 파리 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최병철(화성시청)도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8강에서 독일 주피치(세계랭킹 4위)를 15-12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최병철은 세계랭킹 1위 발리니(이탈리아)를 맞아 선전했으나 5-15로 아쉽게 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한편 펜싱 국가대표팀은 국제펜싱연맹(FIE)이 올해 3월30일까지 치러지는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작성한 공식 순위에 따라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과 개인전에 출전권을 배정함에 따라 지난 15일 부터 그리스, 폴란드, 프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현일(김천시청)이 세계랭킹 1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현일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 요넥스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최종일 남자단식 결승에서 랭킹 1위 린단(중국)에게 2-1(4-21, 23-21, 25-2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주 말레이시아오픈 준우승에 이어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현일은 오는 8월 베이징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한국이 코리아오픈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1996년 김학균 이후 12년만이다. 이현일은 1세트를 4-21로 맥없이 내줬으나 듀스 접전 끝에 23-21로 2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일진일퇴의 치열한 접전을 펼친 이현일은 18-2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극적으로 듀스에 성공한 뒤 25-23으로 극적인 역전 승을 일궈냈다. 한편 앞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이용대-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가 인도네시아의 세계랭킹 5위 플랜디 림펠리-비타 마리사 조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대학 핸드볼 최강 경희대와 다크호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 내달 4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경희대는 27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안동핸트볼큰잔치 2차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주포’ 김동철(10점)과 홍진기(9점)가 19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코로사를 35-33, 2점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3승2패로 2차대회를 마감한 경희대는 코로사(3승1무1패)와 인천도시개발공사(2승2무1패)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4강에 안착했다. 2차 대회 들어 실업팀 상무와 두산을 잇따라 격파하며 파란을 일으킨 경희대는 전날 열린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24-30, 6점차로 완패해 상승세가 꺾이는 듯 했으나 이날 선두 코로사를 제압하며 우승 희망을 재점화 했다. 또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유동근이 14점을 올리며 맹활약, 실업 최강 두산을 39-35로 완파, 2승2무1패를 기록하며 4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