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겸직금지 위반 및 소속 대학의 연구용역 따주기, 직원교육비로 관광성 외유 등 소속 연구원들로부터 집단적인 해임요구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박명순 원장의 연구원 파행 운영에 대해 도내 여성단체들이 경기도지사의 사과와 함께 도의회 특위 구성 등의 조속한 후속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여성연대,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자주여성연대 등 도내 여성단체들은 12일 ‘도 가족여성연구원 원장의 연구원 파행 운영에 대한 여성단체들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단위의 여성단체들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잇따른 연구원 내부문제로 연구원장의 연구원에 대한 인권침해, 도를 넘는 성비하발언, 독단적인 기관운영, 경인여대 교수직을 유지한 겸직금지위반 행위 등을 보도한 바 있다. 여성단체들은 이같은 보도를 근거로 △가족여성연구원장의 파행운영에 대한 철저한 조사 △ 부적절한 연구원장 인사 책임이 있는 경기도지사의 사과 △경기도의회 특별위원회 구성 △빠른 시일내 후속조치 마련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내 50대 이상의 베이비부머 자영업자가 충분한 준비없이 자영업에 뛰어들었다가 10명 중 6명이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기개발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이슈&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도내 자영업자수는 147만9천명으로 이중 50대 이상 베이비부머 자영업자 비중은 지난해 45.4%에서 올해 56.6%로 11.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자영업에 뛰어든 가장 큰 이유는 생계유지가 82.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가업승계 등 자발적 창업은 15.2%에 불과했다. 그러나 충분한 준비도 없이 창업에 나서면서 3년 이내 폐업하는 등 실패로 이어졌다. 창업 준비기간 3개월 미만인 ‘묻지마 창업’이 46.6%인 반면 1년 이상 열심히 준비한 창업은 13.6%에 그쳤다. 특히 창업 준비기간 1년 미만의 비중은 50대 86.8%, 60대 이상 95.4%로 연령층이 높을수록 서둘러 창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비가 짧은 만큼 폐업비율도 높은 실정이어서 도내 자영업자의 3년 내 폐업률은 전국평균인 58.5%보다 높은 60.3%에 달했다. 이는 너도나도 자영업으로 몰리면서 자영업체수 대비 인구가 업체 1개당 100명 내외로 공급과
<속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과 경인여대 부교수를 놓고 ‘이중 행보’ 및 ‘자격 적격성’ 논란을 빚고 있는 박명순 원장이 대부분 관광 일정인 사적 해외출장 비용을 연구원의 직원교육비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공금 횡령’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다. 11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 따르면 박 원장은 지난달 17~19일 아트센터 나비에서 주최한 ‘문화와 경영포럼’에 기업인·금융계 인사 등 13명과 함께 참가했다. 이는 박 원장이 사적으로 수강해온 온라인교육프로그램의 뒤풀이 성격으로 이뤄져 일본 규슈여객철도㈜ 회장을 역임한 이시이 요시다카 선생과의 간담회와 한국계 일본 도예가인 심수관 옹과의 대담 및 이기동 교수의 일문문화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박 원장은 이 비용을 연구원의 복리후생비(직원교육비)에서 128만원을 지원받아 사용했다. 연구원은 이같은 비용 지원에 대해 CEO 인문학 과정의 일환으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화와 경영포럼의 일정을 보면 당초 목적과 달리 현지 가이드를 대동한 채 온천마을인 유후인과 다자이후 텐만궁, 구마모토
<속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과 경인여대 부교수를 놓고 ‘이중 행보’ 논란(본보 9일자 1면 보도)을 빚고 있는 박명순 원장이 최근 자신이 몸담고 있는 연구원을 제쳐둔 채 경인여대 교수 신분으로 정부기관의 1억2천여만원짜리 공동연구용역을 따낸 뒤 산학협력 대외연구과제로 정한 것으로 밝혀져 연구원장으로서의 자격 논란마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2월 취임한 박 원장이 선임 과정에서 겸직금지 위반 및 교수직 재임기간 산정을 위해 편법인 ‘파견’ 형식으로 재임중임에도 불구, 연구원의 수행과제가 아닌 경인여대 연구과제의 책임연구원을 맡게 된 것이어서 연구원으로부터 1억원대 연봉 등을 받으면서도 수탁 연구과제는 경인여대 몫의 개인영리용 이라는 비난을 더해주고 있다. 10일 농촌진흥청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 따르면 농진청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농촌 다문화가족의 문화갈등 해결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박 원장과 국립농업과학원을 선정했다. 공동연구는 농촌 다문화의 문화적 통합전략에 대한 탐색연구, 농촌 다문화가족 갈등관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세부 과제로 2년간 진행, 각각 6천만
출범 5개월을 맞은 경기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가 운영 100회를 넘기면서 이동하는 경기일자리센터로 정착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지난 5개월 동안 100회를 운영, 구인상담 67개사·구직상담 775명·일자리센터 홍보 및 일자리 정보제공 1천855명 등 총 2천697명에게 일자리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1천168건의 일자리를 알선해 289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성과를 거뒀다. 구직자 3명 중 1명이 취업에 성공한 셈. 구직자 대비 취업률은 37%였다. 청·장년층,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전 계층이 고루 이용한 가운데 50대 이상 연령층과 고졸이하 저학력층 구직자 방문비율이 높아 기관방문을 꺼리고 기피하는 취업 소외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와 구인업체 지원을 위해 취업전문 상담사가 탑승,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가 취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도의 대표적인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취업지원사업이다. 도는 앞으로 상설면접 확대, 일자리버스와 잡매칭 사업 연계, 다른 취업지원기관 등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취업률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일자리버스를 방문하는 도민들이 인터넷
경기도는 올해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해 250억원을 투입해 공공도서관 16개소를 개관하고, 작은도서관 24개소를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서관 건립은 도민들에게 집 근처에서 편안한 독서와 각종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책 읽는 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용인 모현도서관을 비롯해 12곳의 공공도서관을 개관한데 이어 연말까지 4곳을 추가로 개관하고, 2017년까지 25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공공도서관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24개소를 건립한다. 작은도서관은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부족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보완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농어촌 지역, 주민센터, 군부대, 경찰서, 공단지역, 지하철 역사 등 상대적으로 도서관 서비스에 소외됐던 지역에 집중적으로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은 생활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하고, 작은도서관은 마을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道, 군관리계획안 승인<br>521억 투입 2014년 완공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으로 연천군에 비무장지대 체험 및 남북청소년간 교류의 장이 될 ‘남북청소년 교류센터’가 건립된다. 경기도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남북청소년 교류센터 건립을 위해 연천군이 신청한 군관리계획 결정(안)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 합수머리 일대 28만㎡에 들어서는 남북청소년 교류센터는 지난해 10월 도와 연천군이 통일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류센터에는 생활관, 연수관, 체육시설, 야영장 및 산책로 등이 들어서며 평상시 청소년들의 비무장지대(DMZ) 체험과 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되고, 남북청소년 교류활동과 남북회담, 이산가족상봉 등 다양한 행사장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연천군은 도의 이번 관리계획 승인에 이어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군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도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통일부는 센터 건립을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에서 사업비 521억원을 투입, 2014년 완공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신청 경기도시공사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 임대사업은 도심 내 최저 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 수입으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개·보수한 뒤 저렴하게 재임대해주는 사업이다. 매입대상은 수원시, 오산시, 화성시(봉담읍, 동탄동, 병점동), 용인시(기흥구, 수지구)에 있는 주택으로 호당 전용면적이 85㎡이하 주택을 동별 일괄매입한다. 매입 목표는 총 800호. 매입가격은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매입한 주택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에게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수도권 전용 50㎡기준, 임대보증금 425만원, 월임대료 8만~11만원 수준)으로 최장 10년간 임대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의 소유자는 공사 주택사업처 매입임대TF팀에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사회취약 계층들을 대상으로 2006년부 전세임대사업을 벌여 현재까지 2천428호를 공급했으며 2010년부터는 재건축 매입임대 사업으로 178호를 공급했다.
경기 사이버장터 24일까지<Br>매일 한가지 특가상품전도 경기도가 오는 24일까지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를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최고 50% 할인해 판매하는 추석맞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우수 농특산물 할인 이벤트는 선물세트 상품전, 일일특가 상품전, SNS 고객참여 홍보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매일 한 가지 품목을 대해 특별할인을 진행하는 일일특가 상품전은 추석선물로 인기가 많은 장뇌산삼 5년근(3뿌리) 50% 할인을 비롯해 모시송편과 홍삼액, 한우사골세트, 과일(사과,배) 등 도내 우수 농축산물을 정가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추석 선물 추천 코너에서는 육류, 전통 식품, 건강식품, 과일, 잡곡 세트 등 경기사이버장터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을 정가대비 20%~30%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가격대별 선물 코너를 별도로 개설, 1~2만원대부터 7만원 이상의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며 “25일 이후부터 명절 전까지 배송 가능한 안전배송 상품전도 별도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 측근 직원 채용, 겸직금지 위반 및 파견의 적법성 등의 논란 속에 소속 직원들의 ‘연구원 파행 운영에 따른 기관장 해임 요구’ 및 인권침해 진정서 제출로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와 경기도 감사를 받고 있는 박명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이 취임 3개월여 만에 소속 대학인 경인여대의 정교수 승진임용 심사를 신청했다가 막판에 ‘불허’결정된 것으로 드러나 공공기관장의 이중적 행태를 둘러싸고 적절성 논란을 낳고 있다. 9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경인여대 등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취임한 박 원장은 경인여대의 2011학년도 2학기의 전임교원 승진임용 심사에 응모해 교원업적평가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뒤 교원인사위원회로부터 승진자로 단독 제청됐으나, 같은해 6월 24일 열린 제119차 법인 이사회에서 불허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청와대 제2부속실장을 지내다 복직한 박 원장이 경인여대 유아교육과 부교수로 재직하다 겸직 금지를 회피하기 위해 ‘파견’ 형식으로 도 산하기관장에 사실상 편법적으로 취임했음에도 불구, 본연의 직무수행과는 달리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학교측에 정교수 승진임용을 신청한 것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