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기술·마케팅·인력·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가 1일 창립 15주년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기업지원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5대 전략사업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향후의 주요 추진과제로 ▲일자리창출과 연계된 기업지원시스템 정립 ▲중소기업 지원정책 연구 및 정책개발 강화 ▲마케팅지원사업 강화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구축 ▲현장중심의 기업지원 강화 등 5가지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정책지원 수립과 제언 등을 전담할 정책조사실을 신설한데 이어, 지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및 현장 중심의 실태파악과 제도개선 등에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특히 도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홍기화 대표이사의 경우 도내 31개 산하기관장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아 ‘최고 CEO’로 뽑히는 등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운영개선의 전환점 마련에 주력키로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설립 당시 483개 기업을 지원하는데 머물렀으
7월 한달간 도내에서 운전 중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이 펼쳐진다. 경기도는 7월 한 달간을 담배꽁초 및 폐기물 무단투기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약 530명을 투입해 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 기간에는 길거리 및 나대지 등에서의 무단투기 뿐만 아니라 운전 중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아닌 비규격 봉투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도는 위반자에게 사안에 따라 관계법규에 의거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 방치 폐기물 및 상습 투기지역에 대해서는 토지 및 건물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청결명령 등의 처분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도는 시·군별로 관련분야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폐기물 무단투기 우심지역을 선정하고, 선정된 지역에 양심화분 설치, 홍보 스티커 부착, 플래카드 게시 등 계도활동을 병행한다. 폐기물 무단 투기자를 발견하면 스마트폰으로 생활불편신고 서비스(www.gmap.go.kr)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자에게는 각 시군별로 상품권, 현금 등 포상금(품)을 지급한다.
경기도가 90조원 가치의 국내 첨단 핵심기술을 해외로 유출시킨 이스라엘 국적의 오보텍사를 즉시 퇴출시키는 ‘초강수’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지난 27일 서울중앙지검의 수사 발표로 국내 첨단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것으로 판명된 오보텍사의 평택 현곡산업단지 공장을 즉시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외국인투자기업 퇴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일체의 행·재정적 지원 중단 및 세금감면 등 이미 제공된 인센티브를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오보텍사의 도내 협력업체에도 더 이상의 협력을 중단토록 촉구할 방침이다. 오보텍사는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사에 LCD-TFT 패널 검사장비를 납품하고, 이를 유지·보수한다는 명목으로 수시로 생산, 연구현장을 방문해 삼성의 아몰레드(AM-OLED), LG디스플레이사의 화이트 OLED 회로도 등 핵심기술을 국외로 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지난 2006년 6월 평택 현곡외투기업 전용단지에 입주한 오보텍사 공장과의 입주계약을 즉시 해제하고 퇴출 수순을 밟는다. 도는 세금 감면 등 오보텍사가 입주단계부터 외투기업으로서 받아온 혜택을 즉시 중단하고, 부지 재산가에서 1%인 연간 400만원의 임대료 납부 등
■ 김문수號 민선5기 출범 2년 성과 ‘김문수號’의 경기도정이 다음달 1일부터 임기 절반의 반환점을 돌아 하반기에 들어선다. 경기지사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김 지사는 ‘따뜻한 경기도’, ‘골고루 잘사는 경기도’, ‘행복한 경기도’, ‘활기찬 경기도’, ‘새로운 경기도’ 등 5개 분야 14개 과제를 중심으로 도정을 이끌어왔다. 특히 민원전철을 비롯한 찾아가는 현장행정 실현, 섬유산업 육성 등 경기북부지역 특화산업단지 개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은 민선 5기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대권 출마를 선언한 김 지사의 새로운 도전은 그동안의 성과만큼이나 또다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초읽기에 들어선 새누리당 ‘경선 참여’와 ‘경선 불참’의 갈림길에 선 김 지사의 선택은 명분과 실리에 대한 저울질인 탓에 향후 경기도정에 두고두고 ‘불편한 선택’으로 남게 됐다. ■ 찾아가는 현장행정 서비스= 두드러진 성과 중 하나는 김 지사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도민안방, 민원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가 리더십 및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마케팅 등 경기북부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차세대CEO 육성을 위해 3개월 과정으로 마련한 ‘차세대 리더교육과정’의 1기 수료생 28명을 처음으로 배출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27일 양주의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수료식을 갖고, ‘차세대 리더교육’ 1기생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차세대 리더교육은 이론교육과 간담회, 상해·심양GBC 및 중국의 현지 기업체 방문 등 국외연수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됐다.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의 8천여개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 실태조사를 통해 차세대CEO 육성의 필요성에 따라 올 4월부터 운영해온 이 교육과정은 리더십 함양과 노무·인사관리,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와 협상스킬, 가업승계를 위한 세무지식, 관리적 의사결정방법, 지적재산권의 이해, 해외 마케팅과 무역실무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향후 중기센터 지원사업 연계한 간담회화 교류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미래CEO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도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26일 개최된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2012 정보화제전’에서 고령자부문의 박윤식 어르신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도 참가자 15명이 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보화제전에는 지난 5월 지역 예선을 통과한 405명(장애인 120명, 고령자 165명, 결혼이민자 120명)이 참가해 정보사회의 기본 소양인 정보검색과 문서 작성 능력을 겨뤘다. 도에서는 장애인 18명, 고령자 14명, 결혼이민자 33명 등 65명이 대표로 참가했다. 이 중 대상을 수상한 박윤식 어르신을 비롯해 김포시 김원순 어르신이 고령자 부문 금상을, 김포시 이현숙 씨가 장애인 부문 금상을, 시흥시 문정희 씨가 이민자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5명이 각 분문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도는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4억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정보소외계층 1만819명에게 무료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4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정책수요에 맞는 지원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월 정책조사실을 설립,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센터는 정책조사실을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시대에 상응하는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시의성있는 현안 분석 및 정책 제언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존능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측면에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의 성장단계별 정책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 및 사업개발에 나서고, 중기센터 지원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사업평가 및 특화사업 개발을 통한 지원사업을 체계화시키기로 했다. 중기센터는 또 정기적인 애로사항 조사를 통해 기업의 애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 제언을 제시하는 등 정책수행을 위한 싱크탱크로 운영할 계획이다. 홍기화 대표는 “최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시대에 상응하는 방향의 중장기 지원정책의 수립과 함께 중소기업 생존환경 악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안분석과 정책제언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장단계별로 다른 중소기업의 정책수요에 맞는
경기도는 ‘제27회 경기도 여성상’ 수상자로 양주시 박정화(50세)씨, 김포시 김치희(67세)씨, 최선희(61세)씨, 포천시 임옥(50세)씨 등 4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부단한 노력과 타고난 능력 및 재능을 발휘해 타인에 모범이 되고 문화예술, 신기술 개발, 지역사회 발전 부분 등에서 여성 지위향상에 공헌이 컸다고 도는 설명했다. 양주시 박정화씨는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활성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양주들노래보존회·양주국악협회창단의 산파 역할을 하는 등 양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포시 최선희씨는 창업 후 연구소 설립, 공정개선, 신제품 개발 등 R&D에 집중 투자해 혁신적인 경영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는 등 사회활동을 통한 여성의 지위향상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김포시 김치희씨는 매년 독거노인 식사대접행사 뿐 아니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 16개소에 급식을 제공하고, 2008년부터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16쌍에게(매년 4쌍) 무료 결혼식과 혼수품을 지원했다. 포천시 임옥씨는 1997년 포천으로 귀농해 관광휴양단지 허브아일랜드 조성, 관련 제품개발 및 생산을 통해 지역 농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살고 있는 김모(79세) 어르신은 벽에 균열이 가고, 단창인 나무문틀의 변형으로 단열이 안되는 등 집이 오래되고 낡았지만 일손 부족으로 수리를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27일 김 어르신 댁에는 노후 주택을 보수해주는 자활공동체와 자원봉사자들의 땀으로 가득했다. 이들은 시흥과 평택 등 도내 5개 지역 자활공동체가 연합해 설립한 광역 자활공동체 ‘주식회사 건호’ 관계자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12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저소득가구의 노후시설을 보수하면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주택보수는 저소득층의 주택보수를 위해 지난 5월 경기도와 LH,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가 체결한 ‘저소득가구 주택보수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시공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택보수에 필요한 재원을 부담하고, 주택보수는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가 맡고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김 어르신은 차상위 계층 노인부부세대로 아들은 정신장애로 현재 수급자로 선정돼 보호받는 등 어려운 처지로 아들의 생계급여 50여만원과 노부부의 노령연금, 액세서리 부업(월 약 15만원
이달말 예정인 경기도 실·국장급 및 부단체장 인사가 명예퇴직자가 늘어나 인사폭이 커지면서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예창근 행정2부지사와 함께 노승철 안양 부시장, 김정한 용인부시장, 홍창호 교통건설국장, 윤석명 신도시기획관 등 5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한데 이어 부단체장에 대한 도와 해당지역간 입장이 엇갈리면서 7월초로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명예퇴직으로 인한 후속인사는 행정2부지사에 최승대 남양주 부시장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명퇴 후 건설협회 사무처장으로 내정된 안양 부시장에는 당초 양진철 문화관광국장이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전보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여전히 유동적인 상태다. 특히 양 국장의 경우 내년초 교육입소 대상자여서 부단체장 이동에 변수가 되고 있다. 당초 연말쯤 명퇴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정한 용인부시장도 명퇴를 앞당기면서 홍승표 도의회 사무처장이 유력하게 물망에 오르고 있다. 남양주 부시장에는 이사관 승진대상자인 기술고시 출신의 이완희 평택 부시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역시 이사관 승진대상자인 최형근 도북부청 기획행정실장과 이한규 도 평생교육국장도 검토되고 있는 상태다. 당초 내년에 임기만료인 경기농림재단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