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교 토착비리 척결을 위해 일선 세무서에 대한 지방청 간 교차감사를 실시해 총 785억원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26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세수 규모가 비슷한 전국의 6개 세무서에 대해 불시 교차감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교차감사란 기존 자체 감사로는 학연이나 지연에 의한 온정주의를 타파하기 어렵다고 보고 일선 세무서에 대한 감사를 해당 세무서가 속한 지방청이 아닌 다른 지방청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중부청이 울산세무서를, 서울청이 광주세무서를, 대전청이 서대구세무서를, 광주청이 천안세무서를, 대구청이 평택세무서를, 부산청이 서울 동작세무서를 각각 감사했다. 이 결과 6개 세무서에서 785억 원이 추징됐다. 추징 규모는 세무서당 평균 131억원으로 직전연도 자체감사 평균 추징액(86억원)보다 52% 증가했다. 또 이번 감사를 통해 부당한 업무처리와 납세자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직접 관련된 직원 9명은 징계하기로 했다. 한 직원은 관내 기업이 거액의 토지양도차익을 얻고서 사주에게 특별상여금 명목으로 급여를 과다 지급해 기업자금을 유출했는데도 법인세(34억원)를 추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징계 대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교차감사 결과 국세업무의
‘피겨 3인방’ 김연아·브라이언 오서·곽민정이 삼성 하우젠 에어컨 제로(ZERO)의 2차 캠페인인 ‘제로 시즌 2’ 모델로 동반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6일 김연아 선수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 뿐만 아니라 ‘제2의 김연아’로 주목 받는 곽민정 선수까지 출연시켜 광고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라며 곽민정 선수의 모델 선정을 기념해 새롭게 제작힌 ‘제로 시즌 2’의 서막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 포스터는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대작 영화 포스터 방식을 응용, 영화 예고편 방식을 채택했던 1차 캠페인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티저 광고와 차별화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재미와 기대감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농협은 26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고향주부모임(고주모) 경기도지회 회원과 다문화가정을 1:1로 연결해주는 ‘다문화가정 행복만들기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돕기 위해 진행된 이날 결연식에는 김준호 경기농협본부장과 문애숙 고주모 경기도지회장, 정숙영 경기도가족여성정책국장을 비롯해 고주모 경기도지회 회원, 여성 결혼 이민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주모 회원으로 구성된 멘토들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월 3회 이상 멘티(도내 다문화가정 여성결혼이민자) 가정을 방문, 한글 및 생활예절, 한국 음식만들기 교육 등 한국문화 이해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 및 영농기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에 선정된 다문화 가정은 경기도가족여성정책과(29가정)와 관내 지역농협(21가정)에서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추천한 총 50가정이다. 이날 참석한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제 다문화 가정은 더 이상 낯선 사람들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보듬어야 할 이웃”이라며 “앞으로 다문화
경기농협은 경기도와 함께 경기미 소비확산을 위한 ‘범도민 경기미 사랑운동’ 발대식을 지난 23일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와 경기농협을 비롯해 경기농림진흥재단, 한농연 경기도연합회,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지회, 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농협수원유통센터 등 행정과 생산·소비자단체, 유통업체 등 관련 단체가 모두 참석해 경기미 판매활성화 및 소비촉진을 위한 경기미 판매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경기미 홍보 및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기미 사랑운동 발대식에 참가한 각 기관들은 경기미 홍보와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경기미 사랑운동을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수확기 이전 경기미 전량 판매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총부채상환비율(DIT) 규제 확대 이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지난해 3분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은행권 4조8천억원, 제2금융권 1조3천억원 등 총 6조1천억원으로 DTI 규제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기 직전인 지난해 3분기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13조3천억원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함께 DTI 규제 확대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1분기 8조2천억원, 2분기 11조9천억원, 3분기 13조3천억원 등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다 4분기 10조2천억원으로 하락한 뒤 올 1분기 6조1천억원으로 급감했다. 월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을 보면 지난 1월 1조6천억원으로 전달(3조5천억원)에 비해 1조9천억원 줄었고, 주택거래가 활발해지는 2월에는 1조9천억원으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동월(3조1천억원)에 비해서는 1조2천억원 감소했다. 3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액 역시 2조6천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다소 나아졌으나 예년보다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달 1조원에 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부패척결 및 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클린본부 실천서약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관내 지사장, 지역본부 팀장 및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생활이행 결의문 낭독과 부패척결 구호 제창에 이어 직원대표로 지사장 10인이 청렴생활이행 서약서에 서명했다. 배부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공직자로서의 청렴생활은 매사에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추구해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한 뒤 “임직원 모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해 직장 내에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자세 및 책임의식을 고취, 올해도 비리나 투서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월 관내 지사장 및 지역본부 팀장 등 간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위를 이용한 청탁, 이권개입 금지 등의 직무관련 청렴의무를 명문화한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는 등 클린 공기업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iF 머티리얼 어워드(iF Material Award)’에서 골드 어워드를 받은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포함한 5개 제품을 수상해 최다 수상 기업이 됐다고 25일 밝혔다. ‘iF 머티리얼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 iF사가 주관하는 디자인 소재, 가공 분야의 권위있는 상 중 하나로 올해는 가전, 가구, 산업 디자인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42개의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iF 머티리얼 어워드에서 외장형 하드디스크, 풀터치스크린폰 제트·햅틱 아몰레드, 양문형 냉장고,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레이저 프린터 토너 등 총 5개 제품을 수상했다. 특히 외장형 하드디스크는 뛰어난 친환경적 소재 처리를 인정받아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 G시리즈 외장형 하드디스크(G2·G3)는 일반 외장 하드의 외관 케이스에 할로겐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ST5500)는 고압의 물을 이용해 금속 판재의 형태를 변형하는 기술인 하이드로포밍(hydroforming) 공법을 이용, 셔터 버튼과 렌즈 마운트 부분에 들어갔던 기존 10가지 이
앞으로 국세행정 관련 통계 발표 시기가 연말에서 7월로 앞당겨 진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가가치세, 법인세, 세무조사 등에 대한 국세통계를 오는 7월 조기 공개된다. 우선 오는 7월 지난 1월 신고가 끝난 2009년도 부가가치세 2기 신고사항과 3월 신고가 종료된 12월 결산 법인의 법인세 신고사항 등이 공개된다. 각 세목별 신고사항에 대해서는 2~3개월간의 오류정정 절차 등을 거쳐 정확성을 확보한 뒤 우선 공개할 수 있는 부분부터 점진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1~2월 종료된 지난해 세무조사 관련 통계자료도 오는 7월 조기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그동안 매년 연말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해 전년도 국세행정 관련 통계를 공개해왔으나 지난해 백용호 청장 취임 이후 국세행정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국세통계 조기 공개를 추진, 확대하고 있다.
Q. 전세금·결혼자금 또는 유학비 마련 어떻게? 안녕하세요. 직장 2년차 여성입니다. 현재 목표는 1년 안에 전세금을 마련해 회사 기숙사를 나오고, 2년 내에 결혼자금으로 3천만원(전사자금 포함)을 모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2년 내에 결혼을 하지 않았을 경우 3년 내에 5천만원을 모아 유학을 가는 것입니다. 수입은 연 3천만원 정도며 보너스와 수당 등의 명목으로 900~1천만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매월 장마저축 20만원, 청약저축 2만원, 예금 10만원, 개인연금 10만원, 적금 70만원을 불입 중이며 여유자금으로 CMA에 200만원이 있습니다. 고정지출로는 학자금대출 23만원, 카드할부 84만원(치아교정비), 생활비 80여만원, 기숙사비 및 식대 등으로 20만원, 실손보험 8만원, 학원비 15만원 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A. 재테크의 핵심은 꾸준한 실천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지출의 관리입니다. 관리를 하는 것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관리에서 그치고 이를 통해 알게 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그 역시 무의미할 것입니다. 비계획적 지출이 많은 것을 알았다면 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 소득과
더 화사하고 더 화려하게… 시선 사로잡는 그녀의 머리 봄의 절정, 만발한 벚꽃처럼 여성들의 머리 위에도 화려한 꽃이 피어나고 있다. 올해 패션 유행 키워드로 ‘로맨틱’, ‘걸리쉬’ 등이 꼽히면서 플라워 장식을 활용한 헤어 액세서리가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 안수진 액세서리 MD는 “올해는 자연스럽고 여성스런 디테일의 헤어 장식이 거리를 휩쓸고 있다”며 “특히 여성미를 강조하는 꽃을 활용한 빅사이즈의 헤어핀과 헤어밴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새틴이나 실크, 쉬폰, 진주 등 로맨틱한 느낌의 소재를 사용해 여성성을 극대화한 제품이 많다”고 설명했다. 롱웨이브 헤어부터 포니테일 스타일까지, ‘머리 위에 핀 꽃’ 플라워 헤어 액세서리와 함께 올 봄 내추럴 로맨틱 감성에 푹 빠져보자! ◇‘빅 플라워’ 헤어핀·헤어밴드로 로맨틱한 포인트!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속 스타일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헤어스타일은 ‘신데렐라 언니’에서 열연중인 서우의 로맨틱 웨이브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