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경기북부에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2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일부 경기북부·남부서해안·인천·서울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점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남부·인천·서울 지역에는 이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경기북부에는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북부 예상 강수량은 25일까지 최대 100㎜ 이상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따라오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9~25도 ▲성남 19~24도 ▲과천 18~24도 ▲안양 20~25도 ▲광명 21~25도 ▲군포 20~24도 ▲의왕 18~25도 ▲용인 18~25도 ▲오산 18~25도 ▲안성 19~27도 ▲이천 17~26도 ▲여주 17~26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7~24도 ▲하남 17~25도 ▲광주 17~24도 ▲파주 17~23도 ▲양주 18~23도 ▲고양 18~23도 ▲의정부 18~23도 ▲동두천 18~23도 ▲연천 18~23도 ▲포천 18~23도 ▲가평 16~23도 ▲남양주 18~24도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서는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3일 도교육청은 이날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 토론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 17개 시도교육청 교육정책 기획 및 인사정책 담당자, 교육 관련 연구기관 담당자,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미래지향적인 교원정원 확보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1부 연구 보고와 2부 대담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우리나라 교원정원 산정 방식 ▲우리나라 교원정원에 관한 재정구조에 따른 쟁점과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교원정원제도 개편 방안 연구 보고가 이뤄졌다. 제2부에서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교원정원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임 교육감과 윤 교육감의 대담이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이날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학령인구
동남보건대학교 경기보건지원센터가 유방암 조기 검진 및 취약계층 보건의료에 힘쓰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손잡았다. 23일 동남보건대는 이날 경기보건지원센터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의료보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룡 동남보건대 부총장, 이영희 경기보건지원센터장,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유방암 조기검진 혈액검사(마스토체크)'를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리나라가 모든 OECD 국가 중 유방암 발병률이 가장 높다는 2022년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와 관련해 대처하기 위해서다. 양측은 오는 29일 교내에 부스를 설치해 재학생 및 취약계층을 상대로 핑크리본 유방안 조기검진 혈액검사(마스토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검진 당시에도 800여 명이 참여한 만큼 이번 검진도 성황리에 마무리될 것으로 동남보건대는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검진서비스, 보건교육 등을 통한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 지원 및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은 "2023년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실현을 한 번 더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지난해 23명이 사망한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 관련 재판에 넘겨진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고 형량이다. 23일 수원지법 제14형사부(부장판사 고권홍)은 이날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 등의 선고 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박 대표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박 대표의 아들인 박중언 총괄본부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하고 공동 피고인인 아리셀 직원들에게는 무죄~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아리셀 법인에는 벌금 8억 원, 한신 다이아에 벌금 3000만 원, 메이셀에 벌금 3000만 원, 강산산업건설에 10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리셀의 일상적인 업무는 박중언이 한 것으로 보이나 여러 증거에 따르면 박순관은 박중언에게 실질적인 보고를 받는 지위에 있었다"면서 "박순관이 박중언으로부터 매번 중요 업무보고를 받고 특정한 사항에 대해 지시를 내린 것은 명목상 대표 이사가 아닌 실질적인 사업 총괄 책임자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결과는 어떠한 것으로도 회복될 수 없다"면서 "해당 화재 사
◇ "자연이랑 친구가 되다"…'자연에 물들인 놀이터' 운영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아이들에게 자연과 친해지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23일 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용인 모현야영장에서 리브노트레이스코리아와 함께 '자연에 물들인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5세 유아 300여 명이다. 24일 오후에는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캠핑도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자연 속에서 흔적을 남기지 않고 생활하는 리브 노 트레이스(Leave No Trace)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돼 유아들이 숲과 들에서 자연을 존중하며 놀이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LNT 노래 ▲에코 보물찾기 ▲밤 줍기 ▲용변 구멍파고 처리하기 ▲자유 캠핑 놀이 등이다. 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유아들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지키며 놀이하는 작은 실천의 의미를 이해하고 환경 감수성을 기르는 데 목표를 뒀다. 석광우 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유아기에 자연과 친해지고 지키는 습관을 배우는 것은 평생의 환경 감수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체험
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은 반복 연습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체력과 멘탈을 관리하는 등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22일 임승룡 수원 메가스터디 19년차 강사는 "실수하지 않는 기본기와 실전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2등급 상위권은 한두 문제로 등급이 갈리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미 개념이나 문제 유형은 파악했으니 푸는 시간을 줄이고 검토하는 시간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예컨대 수학 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많아 실수하는 학생이 많았다. 같은 실수를 피하려면 계산을 다시 빠르게 검토하는 기본기가 필요하다. 문제 풀이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풀이 과정을 일일히 되짚으며 어떤 개념과 원리가 사용됐는지를 노트에 정리한다면 도움이 된다. 국어 영역은 EBS 교재 연계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자주 출제되는 내용을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 영어 영역에서도 지난 모의평가에서 속기 쉬운 문제가 많았던 만큼 선택지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3등급 이하 중·하위권 학생은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모의고사 문제를 다시 검토하면
우리 땅 독도의 명칭이 구글 지도에서 또 한번 잘못 표기돼 논란이다. 23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구글 지도가 전세계 총 42개국에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최근 구글지도가 울릉군의 '독도 박물관'을 '김일성 기념관'으로 잘못 표기한 것을 보고 지난 주말 SNS 팔로워에게 국가별 구글 지도 표기를 요청했다. 그 결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인도, 베트남, 이집트, 튀니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총 42개국에서 독도 명칭에 오류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에서는 '독도'로 올바르게 표기하고 있었지만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로 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지난 3년 전 조사에서는 26개국 팔로워들이 동참해줬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구글 지도는 똑같이 잘못된 표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구글 지도에 독도 공항을 검색하면 일본의 쓰시마(대마도) 공항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독도에는 공항이 없다. '독도 공항'이라는 항목 자체가 들어가 있는 것도 문제지만 클릭하면 '쓰시마 공항'으로 안내하는 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
아주대학교 연구팀이 상처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유 방식 신소재를 개발했다. 치유 속도가 빠르고 효율성과 안정성도 높아 줄기세포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아주대는 김문석 교수(응용화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최상돈 교수(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이 '줄기세포 유도형 창상 치유 드레싱 제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는 인체의 세포와 조직을 이루는 근간이 되는 세포로, 여러 난치성 질환의 치료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다만 기존에는 외부에서 체취·배양한 줄기세포가 상처 부위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아주대 연구팀은 몸에 이식한 줄기세포가 상처 부위에 정확히 자리 잡도록 줄기세포와 드레싱제를 결합했다. 이때 'SP1 펩타이드'라는 신경펩타이드 계열 생리활성 물질을 활용했다. SP1 펩타이드는 아주대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술로 발굴한 신소재로, 국내와 미국에 특허 등록됐다. 실제 동물 실험 결과 줄기세포가 상처 부위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고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 염증 반응 등 부작용도 줄었다. 김문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 질환 타깃 치료의 효율성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2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에 달하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7~26도 ▲성남 17~25도 ▲과천 17~25도 ▲안양 19~25도 ▲광명 19~27도 ▲군포 19~26도 ▲의왕 17~25도 ▲용인 16~25도 ▲오산 17~26도 ▲안성 17~25도 ▲이천 15~26도 ▲여주 16~25도다. ▲양평 16~26도 ▲하남 17~26도 ▲광주 16~24도 ▲파주 15~26도 ▲양주 16~26도 ▲고양 16~27도 ▲의정부 16~26도 ▲동두천 16~26도 ▲연천 15~26도 ▲포천 15~25도 ▲가평 15~26도 ▲남양주 16~28도 ▲구리 18~26도 ▲김포 18~26도 ▲부천 19~27도 ▲시흥 17~26도 ▲안산 18~26도 ▲화성 18~26도 ▲평택 17~25도다. ▲인천 19~26도 ▲강화 16~25도 ▲백령도 19~23도 ▲서울 18~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권 당시 외교·법무부 고위 당국자들을 줄줄이 소환할 계획이다. 22일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3일 오전 10시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관련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작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에 대한 인사 검증이 2023년 12월쯤부터 진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월까지 장관직을 수행한 박 전 장관을 상대로 호주대사 임명을 결정하고 인사 검증하는 과정에서 당시 외교부 장관이 보고받거나 지시한 것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은 이날 오후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 전 비서관은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부터 사임에 이르는 기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 특검은 이 전 비서관이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검증하는 과정에서 내린 지시 및 조치사항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통상 재외공관장의 경우 외교부에서 당사자로부터 인사 검증 자료를 제출받아 공직기강비서관실로 전달하고 공직비서관실에서 다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에 보내는 순으로 검증 절차가 진행된다. 이 전 비서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