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5일 도로 옆 배수로 덮개 수십개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42) 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지난 2일 오전 3시25분쯤 포천시 영중면 15번 지방도에서 배수로에 설치된 160만원 상당의 철제 덮개(스틸 그레이팅) 61개를 뜯어 1t 트럭으로 실어간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철근 등 원자재 값이 급등하자 배수로 덮개를 고물상에 팔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포천시가 전국 최초로 전액 민자유치를 통해 추진중인 바이오가스 플랜트(Bio Gas Plant) 사업이 우선협상대상업체 선정과 관련, 일부 후순위 업체와 탈락업체들이 사업투자 기준 공모와 추진절차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시와 업계에 따르면 시는 축산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치를 국내 최초 민자유치로 사업공모를 실시했다. 시는 150억~300억원 규모의 사업 추진을 위해 BTO(Build-Transfer-Operate·수익형 민자사업) 일괄방식으로 지난 5월 14일 공고하고 제안서 등록·제출(6월10일~20), 제안서 심사(6월19일~20일)를 거쳐 1,2,3순위 우선협의 대상자를 통보(6월25일)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업체들이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한 심의위원들의 평가를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업체 중 E사를 1순위 협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시는 이 과정에서 심의 평가일을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로까지로 계획해놓고 정식 변경 공고도 없이 7월 25일까지로 연장해 의혹을 사고 있다. 일부 공모참여 업체들은 “포천시가 추진 일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우선협상대상 업체를 선정하는 절차상
3일 오전 10시50분쯤 포천시 관인면 중삼리 한탄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서모(52)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회사 동료들과 단합대회를 하러 온 서 씨는 깊이 2m, 폭 30m의 강을 수영해 건너다 변을 당했다. 경기북부 지역(남양주·구리 제외)에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특히 포천에는 3일 오전까지 101㎜의 폭우가 쏟아졌다.
1일 오전 11시15분쯤 포천시 신북면의 한 고물상에서 폭발물이 터져 권모(53)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 씨는 이날 고물상에서 친구를 도와 고철을 분류하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물이 터져 온몸에 파편이 박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에 나선 경찰과 군 당국은 고물상에서 터지지 않은 40㎜ 고폭유탄 21개를 발견하고 모두 수거했다. 권 씨의 형은 “동생이 고철을 분류하다가 알루미늄 같은 원통을 던졌는데 갑자기 폭발했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 고물상은 군부대에서 고철을 수거해 보관하고 있었는데 고철 더미에 고폭유탄이 섞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나머지 고폭유탄의 일련번호를 확인하는 등 고폭유탄 유출 및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무용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한동엽)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포천반월아트홀 야외무대에서 ‘소리 그리고 몸짓 II’ 무용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소리 그리고 몸짓Ⅱ’는 여느 때와 달리 묻혀 있던 우리 춤의 원형을 보존하고 현대에 맞게 재조명한 공연으로 태평무, 진주교방 굿거리춤, 진도북춤 등 다양한 전통무용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향기를 짙게 느낄 수 있는 야외무대에서의 공연을 통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가슴속에 잔잔한 감동을 줄 열린 무대, 삶과 문화의 향기로운 만남이 있는 공연으로 다가갈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포천무용협회의 정기공연은 올해로 제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우수한 포천 출신 인재들로 구성되어 고향의 무용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 솔모루한마음봉사단, 소외계층 위해 기금 마련 포천시 소흘읍의 ‘솔모루한마음봉사단’의 활발한 봉사 활동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포천시 소흘읍사무소(읍장 윤석희)는 ‘함께하는 희망 소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솔모루한마음봉사단’을 지난 16일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제승) 산하에 창단, 발대식을 가졌다. ‘솔모루한마음봉사단’은 40여년 전(1968년)에 당시 소흘읍 송우1리 새마을부녀회원 90여명이 동참해 쌀 한되씩을 거둬 마련했던 기금으로부터 시작된다. 지금까지 그 기금을 잘 운영해 3천800만원으로 증식하고 송우1,7리(1천950만원)와 송우6리(1천850만원)에서 각각 분할 관리해 오던 것을 소흘읍 전체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고 소흘읍주민자치센터에 기탁했다. 소흘읍과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는 이 뜻깊은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봉사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하고 원로 부녀회원들과 수십차례에 걸쳐 만나 협의한 끝에 ‘솔모루한마음봉사단’을 구성(봉사
포천경찰서는 29일 자신이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기도원에서 요양중인 80대 노인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A(5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5일 0시쯤 기도원 숙소에서 혼자 TV를 보던 B(83·여)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같은 날 오후 9시쯤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C(63·여) 씨의 머리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가 전국 최초로 전액 민자유치를 통해 추진중인 바이오가스 플랜트(Bio Gas Plant) 사업이 우선 협의업체 선정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포천시는 축산분뇨를 처리해 전력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바이오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은 축산 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과 이산화탄소 등 바이오가스로 전력과 열을 생산하는 것으로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체에너지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 공모에는 5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사)한국축산경제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지바이오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지바이오와 협약을 체결한 뒤 이르면 올해 말 영중면 영송리 1만4천279㎡에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설치되면 연간 1천100㎿h의 전기와 1만2천G㎈의 열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천은 한우 7천900마리, 젖소 1만7천마리, 육우 1천400마리, 돼지 25만마리 등이 사육되는 축산도시로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설이 가동되면 축산분뇨 처리와 에너지 생산 외에도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기관 이용과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의료급여 이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수급자 대부분이 노령으로 질환 치료를 하고자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지만 가지고 있는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과 자가 관리의 정보가 부족해 약에 의존하고 질환에 소홀히 대처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수급권자들의 질환과 의료급여 종합시스템을 활용한 의료기관 방문내역을 살펴, 의료급여일수 관리와 그릇된 진료 습관을 고쳐 근본적인 치료방법으로 치유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의 의학적 한계와 증상완화법을 완전치료법으로 알고 의료기관을 과다이용하는 문제점을 수급자가 자제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병의원을 선택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유할 수 있는 자가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찾아가는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를 실천하여 약물의 중복복용을 예방하고 최소한의 처방으로 삶의 질적 향상과 적정 의료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방세 체납자의 독촉고지서 및 압류통지서에 나라사랑(독도사랑)하는 마음을 자극하는 문구를 삽입해 체납세 감소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2006년 5월부터 2008년 7월 25일 현재까지 체납자들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독도 사랑은 온 국민의 단합된 의지의 표명입니다’문구를 독촉고지서 등 뒷면 여백에 기재하고 있다. 특히 시 세정과 징수부서는 기초자치단체이면서도 전국 최초로 독도사랑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함축성 있게 표현된 문구를 지방세 독촉고지서 및 압류통지서 등에 기재해 납세자들의 애국심을 자극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 결과 2006년 지방세 결산이월액이 3만9천824명 134억7천400만원이던 것이 2007년 결산이월액이 3만8천665명 118억원으로 1천159명의 체납자 수를 줄여 16억원을 감소시키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현 징수담당은 “일본의 비양심적인 행태에 대해 지방세 납세자들이 체납세를 자진납부하는 데 적극 호응해 2007년도 지방세 결산이월액의 체납자가 1천159명이나 줄어들게 한 일등공신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전국의 다른 자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