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베이스 포천이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예정지 주민 80여명이 27일 포천시청 앞에서 자연훼손과 재해발생 등을 이유로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직두 1,2,3리 지역을 대표하는 직두3리 한창동(67) 이장은 이날 “포천시는 수도권이면서도 임진강 수계의 최상류 청정지역으로 아름다운 산과 물이 자원”이라며 “한북정맥이 마구 훼손돼 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렇게 나섰다”고 밝혔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인베이스 포천 골프장은 군내면 직두리 일원 156만2천㎡ 면적에 총 사업비 1천220억원을 들여 2011년 준공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24일 포천시에 제안서가 접수돼 현재 관련법을 검토 중에 있다. 포천시에는 현재 몽베르 등 5개의 골프장이 성업 중이고 가산면 마전리의 코리핸랜드 골프장이 공사중에 있으며 5~6개소의 예정지가 검토되거나 제안서를 낸 상태다. 특히 최근에 시공 중인 27홀 규모의 코리핸랜드 골프장은 포천시의 관문인 43번 국도를 진입하면서 수십만 평의 임야훼손현장이 시야에 들어와 인근인 군내면 직두리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시 관계자
포천시(시장권한대행 심재인)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 의료비 지원을 확대해 장애인들의 건강관리 및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적용되는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복지수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1~6급 저소득층 장애인에게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 장애인의 입원비와 보장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입원비는 입원기간 내에 발생한 국민건강보험급여 적용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1인당 연 200만원 이내에서 지원, 장애인 보장구는 1인당 250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절차는 의료비의 경우 해당 장애인이 의료기관의 영수증 또는 의료비 명세서 및 입원확인서 원본을 신청서에 첨부해 퇴원일로부터 1개월 이내 주소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조사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또 보장구 구입을 원하는 장애인은 장애진단이 가능한 병의원에서 장애인보장구 처방전을 발급받아 읍·면·동에 제출하면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의 자문을 거쳐 해당 장애인에게 적합한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한다.
포천시 일동면(면장 윤길현)이 나눔 문화의 확산과 훈훈한 사회 정착을 위해 ‘희망나눔은행’을 설립,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일동면에 따르면 나눔은행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물품, 후원금, 자원봉사 등으로 설립,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며 도움을 받은 수혜자는 나눔뱅크의 또 다른 후원·자원봉사자로 거듭나게 된다.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모집 기간은 연중이며 인원은 제한을 두지 않는다. 모집 분야는 3개 분야로 물품, 인력(기술), 후원금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물품에는 쌀, 라면, 김치, 연탄, 가구, 목욕티켓 등 각종 생필품 위주로 구성되며 기술분야는 학습지도 가능자, 목수, 도배, 전기, 이미용 기술보유자 등으로 구성된다. 기타 현금으로 지원 하고자 하는 분은 경기도공동모금회를 경유해 세제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나눔뱅크 참여자 모두에게 봉사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우수자를 표창하는 등 나눔문화의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혜자 선정은 리장 또는 봉사단체의 추천자를 사회복지사가 생활실태와 욕구를 조사하고 법정지원을 받지 못해 생계비 부담이 어려운 차상위 계층부터 우선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학습지도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고 품질의 명품쌀을 생산하기 위해 G+ 라이스(일등경기미) 생산단지를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쌀 수입개방 확대와 수입쌀 시판, 쌀소비 감소, 타 도브랜드 쌀과 경쟁심화로 인한 경기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쌀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시는 가산면, 영중면, 일동면, 영북면, 관인면을 중심으로 5개단지 416ha에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 재배에서 수확 후 관리까지 최고품질의 쌀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단지에 투입될 주요품종을 밥맛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시히카리, 운광 등을 선정, 단일화 했다. 또 적기 정밀농업으로 고품질 원료곡 안정적 확보, 저비료·저농약 등 친환경재배법을 확대, 고품질 유지를 위한 적기수확과 적정건조 및 저온저장으로 일년 내내 햅쌀과 같은 밥맛을 유지토록 관리하게 된다. 이러한 체계적인 재배관리와 RPC시설 개선으로 완전미율 97%이상 단백질함량 6.3%이하인 최고의 쌀만을 생산하여 “일등경기미 포천쌀 G+라이스”로 포장한 뒤 유통 판매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찾는 최고품질의 명품쌀 생산을 목표
포천경찰서는 21일 송우중학교 대강당에서 학교폭력예방교실의 일환으로 경기경찰 홍보단의 공연을 개최했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21일 송우중학교 대강당에서 교사와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질서확립을 위한 학교폭력예방교실의 일환으로 경기경찰 홍보단의 공연을 개최했다. 홍보단은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영상물, B-BOY 댄스, 밴드연주 등을 공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왕직 생활안전계장은 “경찰은 항상 여러분 곁에 있으며 어려움이 있으면 항상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송우증 김진태 학생부장은 “경찰은 범인들만 잡는 줄 알았는데 이런 공연도 하는 줄 몰랐고 학생들이 좋아해서 덩달아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21일 포천시의회 및 포천의제21실천협의회 후원으로 포천천 민속장터에서 ‘물-아름다운 생명체’라는 주제로 2008년 ‘세계 물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물사랑 실천운동을 적극 실천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각급 유관기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관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포천천 주변에 대한 국토대청결운동 캠페인 및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또 상수원보호구역인 한탄강 영노교 주변에서는 해양구조대포천지역대 및 포천시 공무원잠수동호회, 한탄강 잠수동호회에서 맑고 깨끗한 상수원보호를 위한 수중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깨끗한 물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며 “유관기관·단체 및 포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하루속히 개통하는 것이 포천전철유치운동의 관건입니다” 포천시전철유치추진위원회는 왕방산 정상(해발 737)에 시민들의 참여를 위한 서명용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전철 유치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최근 포천동 왕방산 정상에 전철유치 홍보와 함께 등산객이 서명할 수 있는 대형 플래카드를 내건데 이어 청계산·명성산·백운산·운학산 등 주요 등산로에도 플래카드를 건다. 추진위는 네티즌들의 동참을 위해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고 각 기관에 링크시켜 서명을 받고 전철 유치와 관련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지난해부터 해오던 가두서명 등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확충하는 한편, 온라인 서명을 위해 홈페이지와 인터넷카페를 이미 개설, 운영 중으로 각 기관, 언론기관 등에서 직접 링크(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추진회 홈페이지(www.pcs21.kr)에 전철 유치와 관련된 정보를 게시하는 한편 경기도와 포천시 등 지자체와 전철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추진회가 이같이 나선데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가운데 포천시가 유일하게 철로가 없는데다 각종 개발이 진행
포천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가꾸기 위해 지난 10일 산정호수관광지부, 음식업지부, 군부대장병,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관광지 대청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는 겨울철 쓰레기, 낙엽, 오염물질 등이 쌓인 관광지를 청소차량을 동원, 말끔하게 청소해 맑고 깨끗한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맞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각종 오물 수거와 도로변에 살포된 제설용 모래, 흙먼지 등을 말끔히 청소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관광지 조성으로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경찰서는 10일 ‘환경미화를 한다’며 공원에서 의자와 탁자를 부대로 가져 간 혐의(특수절도)로 A(40) 씨 등 육군 모 부대 부사관 3명을 붙잡아 헌병대에 인계하고 전역한 B(26) 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07년 7월 포천시내 국도변의 한 공원에서 1t 트럭을 이용해 시가 400만원 상당의 의자 5개와 탁자 2개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 씨 등은 길을 가다 우연히 본 의자와 탁자가 마음에 들어 환경미화를 위해 부대에 가져다 놓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강림 포천시의회 의장이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로부터 향군 공로휘장을 받았다. 이 의장은 포천시향군 21세기 율곡포럼 회장으로 추대되어 그동안 ‘6.25 전쟁 바로 알리기’ 등 시민안보 의식 함양은 물론 ‘포천시재향군인예우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향군회원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인정받아 공로휘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