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월)
낮달 /안준하 당신이기에 시리도록 사랑하고 가슴 아파했다 하얗게 살아 동심원처럼 퍼져 가는 인연 질기고도 길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빛바랜 낮달 참 곱기도 하다 ■ 안준하 1966년 강원도 평창 출생. 전 강원관광대학교 겸임교수, 현 세경대, 문경대 겸임교수로 있다. 1996년 월간 『한국시』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한국자유시인 협회,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