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3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노후간판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추락 및 화재 위험이 있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의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천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따라 간판을 교체하려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해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 예산은 총 1억 원이며, 업체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총비용의 10% 이상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1차 정량평가인 서류심사와 2차 정성평가인 디자인 우수성 심사를 거쳐 고득점 업소 40곳을 선정한 뒤,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부천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시민참여 간판개선 지원사업 공고문을 확인 후, 사업계획서와 간판개선사업 신청서 등을 작성해 해당 업체 소재지 구청 도시미관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위험한 노후 간판을 교체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별로 마련된 저자 강연은 ▲권귀헌 저자 강연 ‘초등 글쓰기 비밀수업’(별빛마루) ▲김범준 저자 강연 ‘일상 속에서 만나는 과학,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상동) ▲김원배 저자 강연 ‘AI와 함께 살아가기, 우리의 미래 직업은?’(꿈빛) ▲‘2025 부천의 책’ 아동 분야 작가와의 만남(수주) ▲‘초보 투자자를 위한 미국 주식 투자법’(원미) ▲작가와의 만남 ‘곤충 호텔’(북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와 함께 ▲내 사업을 빛나게 해줄 명함과 로고 제작 ▲신나는 과학 놀이터 ▲도서관 탈출 게임 ▲천연비누 & 제스모나이트 화병 원데이 클래스 ▲문학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여행×펜드로잉 ▲일상이 만화가 되는 인스타툰 ▲무적의 가족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프로그램 외에도 도서 대출 권수를 10권으로 확대하는 ‘듬북(BOOK)드림’, 부천의 책 독서퀴즈 아동 분야 참여 시 간식을 제공하는 ‘달콤한 부천의 책 낱말풀이’, 숲속 책방을 찾아 사진을 찍고 선물을 받는 ‘봄날의 숲속 책방’, ‘읽다 보니 부천의 책’ 등 다채로
부천시가 ‘2025년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인 5월 14일을 맞아 오랜 역사를 가진 일반음식점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식품기업을 발굴해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식품안전 관리에 앞장선 업소와 기업을 격려하는 한편, 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고 시민 건강 증진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상 대상 업체는 4월 7일까지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업체는 ‘2025년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공식 표창을 받는다. 선정 대상은 부천시에서 30년 이상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영업자와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하고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식품기업이다. 부천시는 이번 포상을 통해 오랜 기간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천하며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 업소와 기업의 공로를 인정할 예정이다. 특히, 철저한 식품위생 관리와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성장의 기반이 되는 만큼, 이를 널리 알리고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성실하게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 음식점과 기업을 적극 발굴해 업계의 자부심을 높이고, 더
부천시는 21일 시청 창의실에서 37개 동장들과 함께 ‘동장 소통회의’를 열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소통하고 있는 동장들과 소통을 통해 지역문제와 주민 요구를 신속히 파악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정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원미·소사·오정 3개 구청장, 37개 동장이 참석해 각 동의 현안과 지역 상황, 미담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동장 소통회의는 매월 4~5개 동을 지정해 동별 특수시책이나 마을 개선 아이디어를 프레젠테이션(PPT)형식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다 생동감 있는 논의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은 타 동으로 확산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요구사항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동장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행정을 발굴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김선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재참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경력단절’이라는 용어는 “여성들이 사회와 단절돼 있다는 느낌을 주고, 경력이 끊어졌다는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여 여성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조례안은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여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출산·육아·가사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보유여성이 경제활동에 재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의 제도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선화 의원은 “아직 우리 사회는 여성의 무급 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해 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현재 재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보유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조례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출산과 육아를 담당하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차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부천시가 인공지능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인공지능산업 클러스터 구축, 유망기업 및 연구소 유치ㆍ육성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한편, 경기도는 AI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각 시·군이 이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천시가 해당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손준기 의원은 “인공지능산업은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이자 국제경제를 주도할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부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이를 지원할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조례안을 발의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손 의원은 “우리 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AI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선정된다면 부천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인공지능산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께서는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
장해영 부천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50세 이상 65세 미만 시민을 ‘신중년’으로 규정하고, 이들이 은퇴 전후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일자리 및 사회공헌 활동 연계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해영 의원은 “우리나라는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섰고, 2025년에는 20.6%에 이를 전망”이라며, “특히 신중년은 ‘낀 세대’, ‘위기의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등 다양한 사회적 위험을 시사하는 수식어가 따르는 집단으로, 노부모와 성인 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는 이중 부담, 조기 퇴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노후준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여전히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민연금, 노후준비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등의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학교법인 유한학원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장은영 교수를 제8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은영 총장의 임기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장은영 총장은 연세대학교 의생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오레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 유한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이후, 2013년 전략기획처장을 시작으로, 총괄전략기획단장, 미래교육전략본부장, 기획부총장, 교학부총장, 산학부총장 등 현재까지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대학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장 총장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형 실용 교육 혁신대학”을 대학 경영 비전으로 제시하며, 유한대학교가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실용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한대학교가 건학 50주년을 앞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만큼, "유산으로 성장한 50년,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성원들과 함께 대학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8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조용익 부천시장과 콜센터 상담사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콜센터 상담사 간담회 및 정기 고객만족(CS)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담사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친절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고객만족 교육에서는 ‘다움심리상담연구소’ 팽혜숙 소장이 ‘감정 이해와 자존감 UP’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상담사들은 감정 조절과 공감 능력 향상 기법을 배우며,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이어 조용익 부천시장은 간담회에서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감정노동 완화 방안, 실무 교육 확대, 업무 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콜센터 상담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간담회와 CS 교육을 통해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해 상담사들의 역량을 지속
부천시는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가 아닌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공연’을 추진한다.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시니어문화공연팀을 구성하고,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니어문화공연팀의 시범공연은 지난 18일 원일경로당에서 민요팀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19일 클래식팀, 21일 트로트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첫 공연이 열린 18일 원일경로당에서는 민요팀의 창부타령과 태평가 등 전통 민요 공연이 펼쳐졌다.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이렇게 신나는 공연을 볼 수 있어 반갑고 즐겁다”며 “멀리 나가지 않고도 멋진 무대를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시니어문화공연팀을 구성해 어르신들이 직접 공연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클래식 1팀, 민요 1팀, 트로트 2팀으로 편성해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문화적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