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총수들의 자택공사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한진그룹에 이어 삼성을 상대로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8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 수사진을 보내 자택공사 관련 서류 등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2008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이건희 회장 등 삼성 일가 주택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삼성 측이 차명계좌에서 발행한 수표로 공사업체에 대금을 지불하는 등 비리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삼성 일가 자택을 관리하는 사무실을 설치하고, 주택 리모델링과 하자보수 명목 공사를 진행하면서 수십억원대 공사비를 법인 비용에서 빼돌려 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한남동에 있는 삼성그룹 일가 자택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해 자택공사와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 회삿돈 유용 과정에 그룹 내 어느 선까지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자택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도 회삿돈을 공사비로 빼돌린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조 회장의 구속영장을 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를 밝힐 첫 주자는 그리스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24)가 맡게 될 전망이다. 국제스포츠 전문 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스’는 17일 “앙젤리스가 24일 열릴 채화 행사에서 대제사장 역할을 맡은 그리스의 여배우 카테리나 레후가 채화한 성화를 전달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앙겔리스는 2014년 소치 올핌픽 스프린트 종목에서 74위를 기록했으며, 평창 올림픽 역시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올림픽 채화 행사는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열린다. 보통 첫 주자는 그리스올림픽위원회에서 지정하는 그리스 출신 인물이 나선다. 이후 개최국을 대표하는 인물에게 성화를 넘기게 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화봉송 주자는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36)이다. 매체는 “앙겔리스는 한 손에 성화를, 다른 한 손에 올리브 나뭇가지를 쥐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와 쿠베르탱 기념비 앞에서 박지성에게 성화를 전달하게 된다”며 첫 번째 ‘릴레이’ 장면을 소개했다. 성화는 그리스 전역을 돌다가 10월 31일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평창 대표단 측에 전달된다. 국내에서는 성화가 도착할 11월 1일 인천을 시작으로 대회 개막일인 2
‘골프 여제’ 박인비(29·사진)가 2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박인비는 19일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북·서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박인비가 공식 대회에 나오는 것은 8월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후 박인비는 역시 8월 캐나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려고 했으나 허리 통증으로 불참했다. 메이저 대회였던 9월 에비앙 챔피언십도 건너뛴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박인비는 또 이 대회를 통해 K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게 됐다. 2004년 창설된 KLPGA 명예의 전당에는 고(故)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 협회장이 ‘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후 박세리(40)와 신지애(29)가 가입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KLPGA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조건을 모두 갖추게 된다. KLPGA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 100점 가운데 박인비는 현재 99점을 획득했다. 미국 또는 일본 투어 풀시드권자가 KLPGA 주관 대회에 한 시즌 3개 이상 대
태권도진흥재단은 오는 12월 초까지 전국의 태권도 및 체육 관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7 신진 태권도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 분야 연구에 대한 꿈과 비전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태권도 학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발표 주제는 ‘태권도(원) 발전’과 관련해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대상은 국내 태권도 및 체육 관련 석·박사 과정의 재학생 및 수료생(박사학위 취득자는 제외)이다. 재단은 11월 7∼21일 논문을 접수한 뒤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2월 9일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편(250만원), 우수상 2편(180만원), 장려상 1편(120만원), 노력상 1편(50만원)을 선정한다. 선정된 논문은 자료집으로 제작해 향후 태권도원 운영 및 사업 방향 모색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태권도원 홈페이지(http://www.tkdwon.k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17’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에서 혁신 기술이 가져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컨셉으로 전략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관람객들이 전시장 내 삼성전자 부스에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S펜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연합뉴스
흑인 과잉진압 항의 본질보다 국가연주때 국가 모독행위 간주 성난 팬 항의·티켓 환불에 백기 구단주·선수 타협안 마련 회의 미국프로풋볼(NFL) 구단주들과 선수들이 ‘무릎 꿇기’ 논란과 관련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17일 NFL 공식사이트인 NFL 닷컴에 따르면 NFL 정례 구단주 회의가 현지시간으로 17∼18일 미국 뉴욕의 맨해튼 호텔에서 열린다. 통상적인 구단주 모임이지만, 예외적으로 디마우리스 스미스 NFL 선수노조 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구단주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연주 도중 NFL 선수들의 ‘무릎 꿇기’를 비난한 상황에서 열리는 터라 더욱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NFL은 선수가 무릎을 꿇으면 출전 정지 징계해야 한다”며 “또 그러면 2경기, 다시 하면 3경기, 그리고 전체 시즌 출전 정지 징계까지 줄 수 있어야 한다. 국가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들을 그렇게 놔둬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의 강도 높은 발언과는 달리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기립을 강제하는 내용으로 규정 변경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사실 기립을 강제한다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전력 질주해야 하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하 연맹)이 올림픽 개막을 불과 3개월여 앞두고 회장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회장 재임 시절 연맹에서 잡음이 일어났던 인사의 재출마와 선거인단 불공정성이 논란의 핵심이다. 전국봅슬레이·스켈레톤시·도연맹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7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대한체육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신성 후보의 사퇴와 부당선거 진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변호사를 선임해 오는 20일로 예정된 회장 보궐선거 중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동부지법에 낼 예정이다. 앞서 오창희 제9대 회장은 미숙한 연맹 운영을 책임지겠다며 지난달 사퇴했다. 선거에 출마한 강신성 후보는 2012년 10월부터 오 회장이 취임한 지난해 7월까지 7, 8대 회장을 맡았다. 기자회견을 한 박영균 전무이사는 “연맹이 2011년 이후 지금까지 국가대표 선발전을 공정하게 치르지 않아 계속해서 문제가 생겼고, 대한체육회에 두 차례 민원도 제기됐다”며 “대한체육회의 특별조사 결과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이어 “오 전 회장이 책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25)의 소속팀 잉글랜드 토트넘과 맞대결을 앞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토트넘 공격의 핵심 해리 케인(24)을 극찬했다. 지단 감독은 2017~2018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하루 앞둔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케인은 매우 완성된 선수”라고 평가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케인은 올 시즌에도 6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유럽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으로 떠오르면서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이 영입전에 나섰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지단 감독은 “케인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모든 면에서 뛰어나지만, 특히 항상 득점을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뛰어나다”고 말했다. 특히 “고정되어 있지 않고, 항상 공간을 찾아 빠르게 움직인다”고 칭찬했다. 그는 케인 영입설을 두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H조에서 나란히 2연승을 달린 두 팀은 맞대결에서 조 1위를 노린다. 손흥민은 평소 우상으로 여겨 온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처음으로 맞대결할 것
한국 보디빌딩 대표팀이 2017년 ‘올림피아 아마추어 아시아’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지난 13∼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대회에 나선 대표팀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차지했다”며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종목에서는 전원 입상의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168㎝ 이하급에 나선 김슬기(ss스포츠탑팀)와 168㎝ 이상급에 출전한 최유진(필립휘트니스 월평점)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168㎝ 이상급의 김효은(트리아이나)은 준우승했다. 남자 피지크(178㎝ 이상급)에서는 이준호(머슬&피플 휘트니스)가 은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클래식 보디빌딩 175㎝ 이하급에 나선 정인범(범휘트니스)은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