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이 한·일전으로 시작한다. 31일 발표된 대회 경기 일정에 따르면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11월 16일에 일본과 개막전을 치른다. 이튿날인 17일에는 대만과 맞붙는다. 11월 18일 대만-일본 경기 이후 19일에는 예선 1-2위 팀 간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팀당 2경기씩 예선 3경기와 결승전 1경기 등 총 4경기를 치른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은 아시아 야구의 발전과 교류를 통해 야구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KBO, 일본야구기구(NPB),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등 아시아 3개 프로야구 기구가 함께 참가하는 신규 국가대항전이다. 출전 자격은 24세 이하(2017 대회 기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의 선수로 제한하며 팀당 3명의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수 있다. 대회 규정도 일부 확정됐다. 투구 수 제한과 콜드게임은 없으며, 선발투수는 경기 전날 발표한다. 10회부터는 무사 주자 1, 2루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승부치기 제도가 적용된다. 전 경기 지명타자 제도를 실시한다.경기 시
한국 여자당구의 간판 김가영(34·인천광역시체육회)이 2017 브로츠와프 월드게임 여자 9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월드게임에 참가한 김가영(세계 4위)은 30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의 첸시밍(세계 1위)에게 세트 스코어 3-9로 패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2013년 콜롬비아 칼리 월드게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월드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게임은 올림픽 경기에 채택되지 않은 스포츠 종목들을 모아 4년마다 열리는 종합 국제경기대회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이 예정됐던 캐롬 3쿠션의 최성원(부산광역시체육회)은 부친상을 당해 불참했다. /연합뉴스
‘레슬링 영웅’ 김원기 씨가 31일 영면했다.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고인에 대한 영결식이 이날 오전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정욱 대한레슬링협회장 등을 비롯해 레슬링계 인사들이 마지막까지 고인을 지켰다. 평소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엄홍길 대장도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빈소가 마련됐던 이대목동병원 인근 목동 평강교회에서 고인을 위한 마지막 예배가 진행됐다. 레슬링 국가대표 후배들이 운구했다. 고인은 이어 백제 화장터에서 한 줌의 재로 돌아갔다. 김 씨는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62㎏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역사상 양정모(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이었다. 후배 양성과 나눔에 앞장섰던 고인은 지난 27일 치악산 산행 중 심정지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치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 30일에는 양정모 씨,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에서 함께 금메달을 땄던 유인탁 씨가 조문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이미향(24·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향은 31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허미정(28)과 카리 웹(호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이후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2만 5천 달러(약 2억5천만원)다. 이미향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둘렀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6위였던 이미향은 9번 홀(파4) 버디를 낚으며 3라운드 공동 1위였던 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5언더파 공동 선두로 팽팽하던 균형을 먼저 깬 것은 웹이었다. 웹은 14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겼으나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이 그대로 이글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라 2타 차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 그러나 웹은 16, 17번 홀(이상 파4)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6번 홀 보기로 이미향에게 1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사활이 걸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에 나설 ‘1기 신태용호’ 태극전사들의 면모가 8월 14일 공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8월 14일 오전 10시 축구회관에서 이란(8월 31일)과 우즈베키스탄(9월 5일) 등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며 “소집훈련은 8월 21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소집훈련은 대한축구협회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협조를 얻어 대표팀 소집 규정보다 일주일 앞서 모이게 됐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신태용 감독<사진>은 지난 28일 K리그 CEO 워크숍 자리를 직접 방문해 K리그 구단 사장과 단장들에게 대표팀 조기소집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K리그 단장과 사장들은 흔쾌히 대표팀 조기소집에 협조를 약속했다. 대표팀은 규정대로라면 8월 28일부터 소집해 사흘 동안의 훈련시간밖에 확보할 수 없었지만, 이번 조기소집 허용으로 신 감독은 열흘 동안 훈련할 수 있게 됐다. 신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면서 몸 상태가 최상의 상태가 아닌 상황인 만큼 K리그 선수들을 대거 발탁할 전망이다. 신
한국 대표팀이 2017 삼순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서 3회 연속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 금 1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해 금 18개, 은 20개, 동메달 14개로 러시아(금 85·은 53·동 61), 우크라이나(금 21·은 42·동 26)에 이어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개최국 터키는 금 17개, 은 7개, 동메달 22개를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이날 이학성(23·김포시청)은 터키 삼순 아타튀르크 스포츠홀에서 열린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급 결승에서 샤밀 이사코프(러시아)를 상대로 20-12로 승리해 대표팀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80㎏급에 출전한 임대호는 은메달, 여자 57㎏급에 출전한 이진영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9년 대만 타이베이 대회와 2013년 불가리아 소피아 대회에서 연거푸 종합 3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 목표였던 종합 3위 달성에 성공했다. 아울러 데플림픽 출전 역사상 최다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종전 최다메달 기록은 지난 소피아 대회의 금 19개, 은 11개, 동·· 12개다. 종목별로는 볼링(21개)이 금 6개, 은 8개, 동메달 7개, 사격(11개)이 금 6개와 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 본사 앞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참사 살인기업 처벌 촉구 6차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옥시 관련 법원의 판결을 풍자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교육부는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여주 고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긴급 시·도 교육청 담당과장 회의를 열었다. 금용한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각 시·도 교육청이 '학교 내 교원 성범죄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에 따라 성 비위 교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달라"고 말했다. 교육청이 해당 학교를 철저히 감사해 성범죄를 은폐하거나, 대응하지 않은 것이 확인될 경우 관계자를 법에 따라 파면·해임 등 엄중하게 조치해달라고도 요청했다.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은 모든 성폭력(성희롱·성추행 포함)과 미성년자·장애인 대상 성매매는 최소 해임, 성 관련 비위를 은폐하는 행위는 견책 이상(견책∼파면)의 징계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 교육부는 반기별로 교육청의 징계처분 현황을 조사하고 각 교육청과 '성 비위 근절 추진실태'에 대한 교차 지도·점검을 하기로 했다. 또 교육청이 교장·교감 등을 대상으로 2학기 시작 전까지 성범죄 관련 특별교육을 시행하도록 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가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2그룹 우승에 1승을 남겼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30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끝난 2그룹 준결승에서 독일(13위)에 두 세트를 내주고 나머지 3세트를 모두 따내는 대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세트 스코어 3-2(19-25 13-25 25-21 25-18 15-1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3주에 걸쳐 열린 조별리그에서 8승 1패를 거둔 대표팀(승점 25점)은 같은 승률을 올린 독일(승점 23점)보다 앞서 1위로 조별리그 1∼4위 팀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번 결선 토너먼트가 개최국 체코(조별리그 4위)는 준결승에서 폴란드(3위)와 격돌하고, 조별리그 1·2위인 한국과 독일이 준결승에서 맞붙는 식으로 진행되면서 이날 우승 달성의 최대 난적을 만났고 고전 끝에 값진 역전승을 일궈냈다. 대표팀은 첫 주차에 독일을 세트 스코어 1-3으로 꺾었지만, 준결승에서 대적한 독일은 당시의 팀과 전혀 달랐다. 대표팀은 독일의 서브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한데다 세터 염혜선(화성 IBK기업은행)과 공격수들의 부조화로 1&s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팀이 베트남 동남아시아(SEA)게임 대표팀과 가진 올스타전에서 졸전 끝에 충격적인 패배를 떠안았다. K리그 올스타팀은 지난 29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경기장에서 열린 해외 원정 올스타전 경기에서 전후반 내내 끌려다니다가 후반 25분 응위옌 반 또안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9년 만에 해외 원정 경기로 치러진 올스타전에서 K리그 올스타팀은 베트남의 조직력에 밀려 제대로 공격을 펴보지도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배해 체면을 구겼다. 이날 올스타팀은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 선수들이 주축이 된 SEA게임 대표팀을 만나 김신욱(전북)과 이근호(강원) 등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를 선발 출전시켜 공략에 나섰다. 미드필더로는 염기훈(수원)과 한상운(울산), 손준호(포항), 김도혁(인천)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고, 수비진엔 이슬찬(전남), 오반석(제주), 구자룡(수원), 김진수(전북)가 선발 출전했다. ‘거미손’ 김용대(울산)가 골문을 지켰다. 베트남 팀에서는 강원FC에서 뛰는 쯔엉이 선발로 나섰고 지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