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진료'를 묵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선 전 청와대 경호관이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날 선고는 '비선진료', '삼성합병 압박', '정유라 특혜 비리' 사건에 이어 국정농단 혐의에 대한 네 번째 유죄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선일 부장판사)는 28일 의료법 위반 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전 경호관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기 치료 아줌마' 등을 청와대에 출입시키는 업무를 비롯해 대통령의 건강 관련 업무를 전담하면서 이들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의 청와대 방문일정을 잡고 장소를 안내한 것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력한 것"이라며 "출입이 통제된 청와대에 비교적 간단히 차에 탑승해 출입한 점도 의료법 위반을 용이하게 방조했다고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위증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상반기 가요계는 아이돌 가수들의 명암이 뚜렷했다. 원더걸스와 씨스타가 팬들의 아쉬움 속에 해체됐고, 제국의아이들은 계약 만료와 함께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티아라는 소연과 보람의 탈퇴로 완전체가 깨졌고 AOA의 초아는 일방적인 팀 탈퇴를 알렸다. 또 비스트는 기존의 팀명을 쓰지 못해 하이라이트로 바꿔 활동을 재개했다. 반면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포스트 싸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아이유·싸이·지드래곤 등 대어급 스타들의 컴백이 잇달았고, 박남정·이현도·클론 등 1980~90년대를 주름잡은 스타들의 신보도 반가움을 더했다. ◇원더걸스·씨스타 해체…방탄소년단·트와이스 승승장구 지난해부터 이어진 아이돌 그룹의 해체 소식은 연초부터 들려왔다. 1월 원더걸스가 데뷔 10년 만에 해체했고, 그중 선미와 예은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기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다. 씨스타도 6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팀 해체를 선언했고, 마지막 싱글 ‘론리’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역시 소속사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제국의아이들은 광희·형식·시완·동준이 예능과 연기 활동을 위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가 오는 8월부터 미국을 비롯한 해외 15개 국가에서 관객과 만난다. 28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군함도’는 오는 8월 4일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외에도 캐나다,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브루나이 등지에서 8월 중 개봉을 확정 지었다. 또 필리핀에서는 9월 개봉하기로 하는 등 총 15개국에서의 개봉이 확정됐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최윤희 해외배급팀장은 “해외 여러 배급사가 ‘군함도’가 올해 한국영화 중 메가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각 배급사가 치열한 여름 극장에서 할리우드 대작들과 경쟁하기 위한 작품으로 ‘군함도’를 선택하고 개봉 준비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앞서 ‘군함도’는 지난 2월 열린 ‘유러피안 필름 마켓’에서 3분짜리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며 판매를 시작해 지금까지 전 세계 113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 군함도(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테랑’,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이
걸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28)와 그룹 빅스타의 필독(본명 오광석·25)이 교제 중이다. 보라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8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둘은 지난해 7월 방송된 엠넷 ‘힛 더 스테이지’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가요계에 꽤 알려졌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보라는 필독이 최근 연 그림 전시회를 살뜰히 챙기기도 했다. 보라는 최근 기자와 만남에서도 “필독이 3살 어리지만 착하고 듬직하다”며 “얘기가 잘 통하는 좋은 남자 친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한 보라는 이달 팀 해체와 함께 이승기와 이서진이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며 연기자와 예능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필독은 2012년 빅스타로 데뷔해 연기를 겸업하며 활동 중이다./연합뉴스
배우 임시완(29)이 7월 1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임시완은 당일 오후 2시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된다. 임시완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여러분 곁을 잠시 떠나게 됐다.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지금까지 미뤄왔던 숙제를 드디어 해결하는 기분이라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면서 “이제껏 하지 못한 경험들을 채우고, 또 한 단계 성장할 저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입대 소감 및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플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시완이 입대 전까지 광고 촬영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인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미생’과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원라인’ 등으로 연기 경험을 쌓았다. 지난 5월에는 영화 ‘불한당’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고, 최근에는 사전제작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촬영을 마쳤다. MBC 월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7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누가 봐도 신뢰할 수 있는 인지도 높은 사람들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수장을 맡은 김호곤(66·사진) 축구협회 부회장이 새로운 기술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인지도 높은 기술위원의 발탁이다. 김호곤 위원장은 27일 “새로 구성하는 기술위원회의 초점은 대표팀 사령탑 선발”이라며 “새 기술위원회는 대표팀 감독 선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가장 시급한 업무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울리 슈틸리케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후임을 결정하는 일이다. 오는 8월 31일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을 앞둔 상황에서 하루빨리 기술위를 구성해 차기 사령탑을 선발하는 일이 발등의 불이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은 이번 주 안에 기술위원 구성을 마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기술위를 가동하겠다는 로드맵을 구상했다. 김 위원장은 “K리그 클래식 사령탑들을 다수 포함할 생각도 있다”라며 “K리그를 경험했던 감독 가운데 ‘이름값’이 높은 지도자들도 대상자”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직 K리그 클래식 감독들은 현업 때문에 기술위원 활동에 제약이 따를 수도 있고, U-23 대표팀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27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 1개와 볼넷 1개로 2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참혹한 역전패를 지켜봤다. 추신수는 27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2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241타수 62안타)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2루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 두 차례 출루는 모두 득점으로 이어져 텍사스가 기선을 제압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경기 중반부터 추신수의 출루와 텍사스의 득점 행진이 모두 멈췄다. 텍사스는 9-2로 앞서던 경기를 9-15로 대역전을 당하면서 충격패를 당했다. 클리블랜드와의 4연전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2연승도 중단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를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연결했다. 감각적인 슬라이딩으로 시즌 6번째 2루타를 완성했다.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우중간 2루타에 득점, 선취점을 냈다. 다음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는
KBO·대한야구협, 내달 결론 예정 올해부터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 ‘드림팀’의 지휘봉을 사상 처음으로 전임 감독이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는 국가대표 전임감독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관련 사안을 논의 중이다. KBO 관계자는 27일 “원래 이번 달에 결론 내릴 예정이었으나 협회 이사회가 다음 달로 연기됐다”면서 “협회 이사회 후 본격적으로 이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임감독에게 대표팀을 맡기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 올림픽과 같은 각종 국제 대회의 대표팀 감독 선임과 선수 선발 권한은 아마협회에 있다. 하지만 협회 이사회에서 ‘감독 선임과 선수 선발을 프로에 위임한다’고 결정하면 KBO는 전임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당한 절차를 거쳐 잡음의 소지를 없애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가대표는 이론의 여지 없이 포지션별로 최고 실력을 겸비한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아야 하는 만큼 아마추어보다는 프로 선수 전원으로 드림팀이 짜일 공산이 크다. 자연스럽게 KBO리그의 ‘컨트롤 타워’인 KBO가 감독 선임과 대표팀 구성에서 주도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립체육박물관에 소장 및 전시할 유물을 다음 달 16일까지 공개 구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우리나라 체육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중요한 체육유물을 확보해 대한민국 체육 역사와 영광의 순간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주제 및 시기를 정해 유물을 공개적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무예 및 놀이 관련 토용, 서적과 같은 고유물과 스포츠의 국내 도입과 관련한 유물, 고대부터 광복 이전까지의 체육 관련 유물 중 국립체육박물관 소장 및 전시물로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유물을 구매 대상으로 한다. 유물구매는 유물매도신청 서류접수 및 실물접수, 유물구매심사, 매매 여부 협의, 유물구매 예정목록의 대국민 공개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를 참조하면 된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에 광복 이후 체육유물을 대상으로 제2차 구매 공고를 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