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54위·삼성증권 후원)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정현의 소속사 IMG는 26일 “왼쪽 발목 부상 때문에 올해 윔블던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3회전까지 올랐던 정현은 이달 초부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리코오픈, 애건 챔피언십, 안탈리아 오픈 등에 차례로 출전하며 잔디 코트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었으나 부상 때문에 3개 대회에 모두 불참했다. 리코오픈 출전을 위해 네덜란드에서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친 정현은 26일 개막한 안탈리아 오픈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출전 계획을 철회했다. 곧 귀국해 국내에서 재활할 예정인 정현은 윔블던이 끝나는 7월 중순 이후 투어 활동을 재개한다. 올해 윔블던은 7월 3일부터 2주간 영국 윔블던에서 펼쳐진다. /연합뉴스
박태환(28·인천시청)이 다음 달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치른 ‘모의고사’를 2관왕으로 마감했다. 박태환은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델 누오토에서 열린 세테콜리 국제수영대회 최종일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04초31로 터치패드를 찍어 4위를 기록했다. 얀 미카(체코)가 7분54초24로 1위, 게르게이 듀르타(헝가리)가 7분56초21로 2위, 안톤 외르스코프 입센(덴마크)이 7분58초64로 3위에 각각 올랐다. 박태환은 앞서 열린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49초14로 8번째로 골인했다. 자유형 100m 우승은 도미니카 코즈마(헝가리)가 48초68로, 준우승은 브루노 프라투스(브라질)가 48초75로, 3위는 제임스 매그너센(호주)이 48초77로 차지했다. 23일 자유형 400m(3분44초54)와 24일 자유형 200m(1분46초89)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내달 중순 결전지 부다페스트로 이동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전효숙)가 '법원 고위간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한 심의를 27일 끝내기로 했다. 윤리위가 내놓는 결과에 따라 사법부를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이번 사태의 전개 방향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26일 3차 회의를 연 윤리위는 오후 대법원을 통해 "심의내용 최종 확정을 위해 27일 회의를 속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승태 대법원장이 지난 4월 이번 사태를 윤리위에 회부한 지 두 달 만이다. 결론은 빠르면 27일 오후, 늦어도 28∼29일 공표될 전망이다. 윤리위는 그간 법원 내 학술모임 '국제인권법연구회'가 사법부에 비판적인 내용의 세미나를 준비하자 이를 축소하도록 일선 판사에게 부당 지시해 압력을 가한 것으로 조사된 이규진(55·사법연수원 18기)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의 징계 권고 필요성과 이번 사태의 책임 소재 범위를 논의해왔다. 이 판사는 올 초까지 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윤리위는 이인복 전 대법관이 이끌었던 이번 사태 진상조사위원회의 기록을 바탕으로 조사위의 결론이 부실했는지도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7일 마지막 회의에서 확정될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들이 25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유철, 홍준표, 신상진 후보. /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 수도권 권역별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혜훈, 김영우, 정운천, 하태경 후보. /연합뉴스
지난 23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본부세관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에서 마약탐지견 ‘산’이 마약을 소지한 여행객을 찾아내는 시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17위에서 1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FIFA가 지난 23일 웹사이트에서 공개한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스위스를 17위로 밀어내고 16위로 올라섰다.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2018 아시안컵 예선에서 강팀 북한을 꺾고 본선행에 성공한 것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나라 가운데에는 일본(6위), 호주(7위), 북한(10위), 중국(14위)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번 순위에서는 미국이 독일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프랑스와 캐나다, 영국이 차례로 3∼5위에 자리했다. FIFA 여자축구 랭킹은 매년 3월, 6월, 9월, 12월 네 차례 발표된다. /연합뉴스
자유형 200m 세계 3위 꺾고 우승 전날 400m서도 리우 金 잡고 1위 특유의 막판 스퍼트로 역전 여전 지난달 애틀랜타 3관왕 이어 개가 ‘부다페스트대회’ 모의고사 합격점 6년 만에 월드 챔피언 자리를 되찾으려는 박태환(28·인천시청)이 다시 한 번 자신감을 키웠다. 박태환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델 누오토에서 열린 세테 콜리 국제수영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8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전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5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주 종목에서 거푸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박태환에게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박태환은 지난 2월 중순 호주 시드니로 떠나 본격적으로 세계대회를 준비했다. 훈련 시작이 경쟁자들에 비해 늦은 감은 있었지만 박태환은 빠르게 제 페이스를 찾아갔다. 호주 전훈을 하다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지난달 출전한 미국 애틀랜타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는 자유형 200m·400m&midd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전효숙)가 ‘법원 고위간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한 기존 진상조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26일 소집된다. 지난달 시작한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여 윤리위가 조만간 내놓을 결론은 사법부에 파문을 몰고 온 이번 사태의 전개 방향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리위는 26일 회의에서 대법원장의 권한 축소와 분산 등 비판적 내용을 담은 학술대회를 준비하던 학술모임 국제인권법연구회에 행사 축소를 주문한 이규진(55·사법연수원 18기)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관련자의 책임 소재와 징계 권고 필요성을 논의한다. 윤리위는 이인복 전 대법관이 이끌었던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부실했는지도 판단할 전망이다. 특히 대법원에 비판적 성향을 보인 일부 판사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성격의 문건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 조사위 결론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연구회 측은 이런 문건이 인사에 영향을 끼쳐 비판적 성향의 판사들에게 불이익을 준 것 아니냐고 주장해왔다. 반면 대법원은 기획 업무를 맡은 법원행정처 판사가 업무상 필요에 따라 정리한 수준을 넘지 않으며 그런
김영록·유영민·송영무 등 28일 동시 다발 인사청문회 예정 조대엽 30일·김은경 내달 3일 한승희 국세청장 26일·조명균 29일 김상곤은 하루 늦춘 29일 유력 여야 대치로 파행했던 국회가 일부나마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다음 주 공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대로 열릴 전망이다. 현재까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청문회를 준비 중인 인사는 김상곤(교육부),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 김은경(환경부), 송영무(국방부), 유영민(미래창조과학부), 정현백(여성가족부), 조대엽(고용노동부), 조명균(통일부) 후보자 등 8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오는 26∼30일 사이에 청문회를 거친다. 특히 주 중반인 28일에는 적어도 3건의 청문회가 동시에 열려 세 번째 ‘슈퍼 수요일’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지난 7일 당시 김이수·김동연·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14일 당시 김부겸·김영춘·도종환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동시다발로 열려 ‘슈퍼 수요일’로 불린 바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전체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