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대회 유치 희망 예측 속 2022년 카타르 개최 무산경우 ‘중국 띄우기’로 대체 개최 노려 文대통령, 동북아 공동개최 구상 시 주석 반응 내용은 안 알려져 ‘축구 굴기(堀起)’를 표방하며 강력한 축구 육성 정책을 펴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만나 월드컵을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이 최근 단교 사태로 위기에 처한 카타르 대신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FIFA는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인판티노 회장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1시간가량 면담하고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축구의 사회적·교육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 내 축구 발전을 위한 비전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래 어느 단계에”(at some stage in the future) 월드컵을 유치하는 것이 시 주석 자신의 희망이자 많은 중국인의 꿈이라는 것을 인판티노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FIFA는 전했다. 시 주석이 월드컵 유치 희망 시점을 정확하게 언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앞서 지난해 중국축구협회(CFA) 관계자는 오는 2030년 월드컵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 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이 16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체육문화연구동에서 해외 스포츠데이터 분석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연다. 미국 미시시피대학 교수로 미국스포츠측정평가학회 회장을 지낸 스포츠데이터 분석 전문가 강민수 교수는 이날 ‘스포츠와 통계’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강연은 사업단이 운영하는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프로그램의 하나다. 드림투게더마스터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들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연합뉴스
허위사실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16 세월호가족협의회 유경근(48) 집행위원장이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부장판사 이원근)는 유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양형 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검찰과 유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1심을 유지했다. 유씨는 세월호 참사의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 세월호가족협의회 대변인을 맡던 2014년 9월 23일 고려대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법 관련 간담회에서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만난 뒤 합의안을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유씨는 이 자리에서 정부 여당이 수사권과 기소권 부여를 반대하는 이유가 청와대에 대한 수사를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김무성 대표가 대표 취임 후 일반인 희생자 가족들과의 간담회에서 특별법안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줄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며 종이 한 장을 꺼내 '청와대'라는 글자를 써서 보여줬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 바로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의 입장이 정리됐다
‘도하 참사’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된 울리 슈틸리케(63) 축구대표팀 감독이 결국 짐을 쌀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르면 1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 회의를 열어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기술위는 이미 일정이 잡혔으나 이용수 기술위원장 귀국 후 날짜가 조정될 수도 있다. 기술위 개최 명목은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 평가이지만 내용으로 들여다보면 사실상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위한 요식적 절차에 가깝다. 앞서 기술위는 지난 3월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 0-1 패배와 시리아전 1-0 승리 때 부진한 경기력 탓에 감독 경질 여부를 논의했으나 카타르전까지 보고 판단하기로 유보했다. 그러나 ‘약체’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2-3으로 져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축구협회의 전반적인 기류도 슈틸리케 감독 경질을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앞서 불안한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슈틸리케 감독이 보여준 대표팀 경기
올해 하반기에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1만5천가구의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14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12월)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정비사업지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25개 단지, 1만5천372가구(조합원·임대주택 제외 일반분양물량 기준)로 조사됐다. 이중 재개발은 15곳 1만917가구, 재건축은 10곳 4천455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주공 재건축 단지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분양가가 얼마에 나올지 관심거리다. 지난해 5월 분양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과천 주공 7-2단지)는 3.3㎡당 3천만원(상한가 기준)에 분양됐다.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푸르지오’ 597가구가 10월쯤 가장 먼저 분양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파격적 사건 연속과 충격 엔딩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 질주’ 시청자 “봐주는 데도 한계있다” 간만에 독특한 콘셉트의 주말드라마를 만났나 기대했더니 아쉬울 따름이다. 스타와 모창가수의 삶을 소재로 내세워 눈길을 끌었던 MBC TV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가 갈수록 본래 기획의도를 잊고 ‘막장 드라마’의 전형을 따르고 있다. 파격 사건의 연속과 충격 엔딩으로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달리지만 시청자들은 슬슬 “욕하면서 봐주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반응이다. ◇매회 끝장을 본다…주연 교체 후 자극성 동력으로 아직 20회도 넘게 남았는데 매회 ‘끝장’을 보려 드니 도대체 끝이 어딘지 가늠할 수가 없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 ‘유지나’ 역의 엄정화와 호흡을 맞췄던 모창가수 ‘정해당’ 역의 구혜선이 건강 악화로 하차하고 장희진이 대신 투입되면서 더더욱 막장의 길로 접어들었다. 물론 초반에도 정해당의 연인이 갑자기 유지나와 관계를 맺은 후 급사하는 등 황당한 요소가 없지는 않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스타와 모창가수라는 신선한 콘셉트는 유지되는 듯했다. 그러나 아니었다. 인물 간 관계는 점점 꼬여만 갔고 패륜이 버젓이 자행됐다. “동생 죽으니 액운이 풀렸네
‘고막여친’으로 불리는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가 남성 싱어송라이터 스무살과 듀엣한 ‘남이 될 수 있을까’가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공개된 ‘남이 될 수 있을까’는 14일 오전 멜론, 엠넷닷컴,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7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간 정상을 석권한 지드래곤의 ‘무제’를 제친 결과다. 볼빨간사춘기와 스무살은 소속사 쇼파르뮤직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로, 사춘기와 스무살이란 누구나 겪는 시기의 감성을 노래한다는 점에서 닮았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듀엣의 장점을 살려 사랑과 이별 앞에 선 남녀가 겪는 상황과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우주를 줄게’가 각종 차트에서 순위가 상승하며 1위까지 올라 ‘차트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후 ‘나만 안되는 연애’와 ‘좋다고 말해’, MBC TV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OST 곡 ‘처음부터 너와 나’가 잇달아 사랑받으며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연합뉴스
가수 이승철(51)이 ‘착한 콘서트-오! 해피 데이’란 새로운 브랜드로 올해 투어를 시작한다.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이승철이 24일 원주를 시작으로 7월 1일 대전, 14일 창원, 22일 안동 등 전국 20여 곳을 도는 투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어의 수익금 일부도 아프리카 차드에 설립 중인 다섯 번째 학교 건립비로 기부한다.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치며 ‘라이브의 황제’로서의 면모를 뽐낸 그는 올 상반기 잠시 숨을 고르며 새 브랜드 투어를 준비했다. ‘착한 콘서트’란 제목은 이승철이 30주년 기자회견 당시 “앞으로의 30년은 대중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서서히 되돌려주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포부와 무관하지 않다. 그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자 새 투어의 티켓을 기존보다 10~20%가량 낮춘 가격대로 선보이고 다양한 계층을 위해 3만 원대 좌석인 ‘행복석’도 따로 마련했다. ‘행복석’은 실용음악 또는 공연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청년 등이 공연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한다. 또 문턱은 낮춘 반면, 무대 연출과 음향 등 퀄리티는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는 자신의 밴드인 ‘황제
전국 판사 3명 중 2명은 법원에서 이뤄지는 주요 재판의 중계방송을 일부라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판의 결론인 '판결 선고'를 중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은 반대 주장을 압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이달 5∼9일 전국 판사 2천900여 명을 상대로 벌인 '재판 중계방송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법원 내부망 '코트넷'에 공개했다. 총 1천13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1·2심 주요 사건의 재판과정 일부 혹은 전부를 재판장 허가에 따라 중계할 수 있게 하자'는 판사가 687명(67.82%)에 달했다. 이 중 532명(52.52%)은 재판과정 일부를, 155명(15.30%)은 재판 전부를 허용하는 데 찬성했다. 중계에 반대한 판사는 325명으로 32.08%였다. 특히 판결 선고 중계방송을 재판장 허가에 따라 일부 혹은 전부 허용하자는 판사는 743명(73.35%)으로 불허 의견인 254명(25.07%)을 훌쩍 뛰어넘었다. 찬성 판사 중엔 법정 전체 촬영을 허용하자는 의견이 369명(36.43%), 피고인 얼굴이 아닌 판사 모습만 촬영
현재 공석인 이상훈·박병대 전 대법관의 후임 후보군이 14일 윤곽을 드러낸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이날 오후 3시 30분 대법관추천위원회를 열고 대법관 두 자리를 메울 후보로 각계각층에서 천거한 36명을 심사한 뒤 결과를 내놓는다. 대법원은 지난달 30일 36명의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처벌 전력 등을 공개하고 법원 안팎의 의견을 취합해왔다. 11명의 추천위원은 이를 바탕으로 천거자들의 적격성을 따져 3배수인 6명 이상을 이날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후보로 추천한다. 양 대법원장이 추천 후보 중 2명을 정해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인준 표결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다. 통상 추천위의 추천 2∼4일 후 제청 대상자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대법관 결원 장기화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문 대통령 집권 이후 대법관 인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대법관 14명 중 13명을 임명하게 되는 만큼 첫 인선은 상징성이 크다. 특히 기존의 '서울대·판사 출신·남성'이란 틀에서 벗어나 대법관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력 후보로는 제27회 사법시험 수석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