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월드컵 본선 진출국 수를 현행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하는 안을 제시했다. 영국 매체 BBC 등은 8일 인판티노 회장이 한 조에 3개국씩 1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상위 2개 팀이 32강전에 진출하고,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 경우 결승 진출국은 현재와 같은 7경기를 치르는 만큼 선수들의 부담 증가를 피할 수 있다. 월드컵 본선진출국 수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때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늘어난 뒤 20년 가까이 고정돼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올해 2월 FIFA 회장 선거 당시 본선 진출국 수를 40개국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당시 ‘축구 약소국’의 표심을 공략하고 다양한 국가들에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고 평가받았던 이 공약보다 출전국 수를 더 늘리겠다는 것이 인판티노 회장의 구상이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 수는 내년 1월 FIFA 회의에서 논의된다. 이 회의에서는 현행 32개국 체제와 후보 시절 제시한 40개국 체제, 이보다 확대된 48개국 체제 등 5개 안을 놓고 논의한다. /연합뉴스
2016~2017 V리그 여자부 세트 1위는 조송화(23·인천 흥국생명)다. 조송화는 8일 현재 세트당 13.256개의 세트를 기록해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트는 빛나는 기록이 아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세트 부문은 혼자 잘해서 되는 건 아니니까”라고 했다. 하지만 박 감독은 “그만큼 코트 위에서 오래 있다는 의미”라고 웃었다. 조송화가 안정감 있게 팀을 이끌고 있다는 의미다. 박 감독이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하게 말하는 것도 조송화의 성장을 확신해서다. 흥국생명은 타비 러브와 이재영의 강력한 쌍포를 갖췄다. 센터 김수지의 활약도 흥국생명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고 있다. 박 감독은 “송화가 지난 시즌보다 자신감 있게 경기를 리드한다. 이제 6년차 세터다. 뭔가 해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송화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시즌에 돌입했다. 지난해 8월 무릎 통증을 느낀 조송화는 아쉬움을 안고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 조송화는 세트당 9.795개의 세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기록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한층 성장한 동료들은 안정된 조송화의 세트를 받아 득점한다. 한국도로공사와의 혈전을 세트 스코어 3-1 승리
2016~2017시즌 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을 향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팀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조별리그에서 A~H조 각 2위 팀까지 16강에 오른다. 이번 시즌에는 여느해 보다 8강을 향한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16강 대결은 오는 13일 추첨으로 결정된다. 각 조 1위가 시드 배정을 받은 뒤 추첨에 따라 다른 조 2위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이번 시즌은 여느 해와 달리 조 2위에 조 1위 못지않은 강팀들이 다수 포진했다. 16강부터 사실상 결승전과 다름없는 승부가 연출될 수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으로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가 무난히 조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시즌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밀려 조 2위에 그쳤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사상 처음 4연패를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은 D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뒤져 조 2위가 됐다. 프랑스 리그앙의 ‘절대 강자’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아스널(잉글랜드)에 조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 시즌 처음 4강까지 오르며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도 조 2위다
전 세계 축구 클럽 가운데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8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역대 FIFA 주관 대회 사상 처음으로 비디오 판독이 공식 도입돼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FIFA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비디오 부심(video assistant referees)이 경기에 투입된 모든 카메라가 잡은 영상을 보며 주심의 판정을 돕게 된다”며 “FIFA 주관 대회에서 비디오 판독이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 클럽월드컵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축구에서 비디오 판독의 도입은 그동안 ‘뜨거운 감자’였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인식이 강했고, 비디오 판독 때문에 경기의 흐름이 끊어진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컸다. 이런 가운데 세계 축구 규칙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지난 3월 연례총회를 열어 시험적으로 2년간 비디오 판독을 시행한 뒤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영구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고, FIFA는 이번 클럽월드컵에 비디오 판독을 도입해 ‘오심 줄이기’에 나섰다. 비디오 판독을 전담하는 부심의 역할은 중요도가 높은 경기에서 경기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는 주심의 잘못된 퇴장이나
손흥민이 62분간 활약한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홈 경기에서 델리 알리의 2골과 해리 케인의 결승 골을 앞세워 3-1로 역전승했다. 토트넘은 이미 조 2위까지 나갈 수 있는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이날 이겨 2승1무3패(승점 7점)로 조 3위를 확정, 유로파리그 32강에 올랐다.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보다는 한 단계 낮은 유럽 축구 클럽 대항전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위 팀이 곧바로 32강에 나간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2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10분 날린 슈팅이 아쉬웠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보다 반 박자 빠른 템포로 날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교체됐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까지 모스크바를 압도했으나 골 운은 없었다. 전반 7분 델리 알리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빗겨가더니 전반 10분과 13분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내년 시즌부터 세이브를 기록할 때마다 장애인체육회에 기금을 적립한다. 오승환은 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세이브 당 일정 금액의 적립금을 조성해 장애인체육 발전 기금으로 후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오승환은 “만약 세이브를 단 한 개도 기록 못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적립금은 기부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이날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연합뉴스
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FA 선수 등급에 따라 보상을 차등 적용하는 ‘FA 등급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연봉 기준으로 A·B·C등급 선수 나누자 = FA 등급제 도입의 가장 큰 어려움은 기준 설정이었다. 선수 등급을 나누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기록 혹은 연봉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하지만 기록은 포지션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용이 쉽지 않아 KBO와 선수협 양쪽 모두 연봉을 기준으로 삼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호준(NC) 선수협 회장은 2일 선수협 정기총회가 끝난 뒤 “연봉으로 A·B·C 등급을 나누는 게 가장 깔끔하다”고 밝혔다. 연봉을 기준으로 선수 등급을 나누는 것도 여러 방법이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는 구단이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1년 계약을 제시하는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라는 제도가 있다. 이 제도는 FA 선수 원 소속팀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보상책인데, 제안을 받은 선수가 거부하고 다른 구단과 계약하면 원소속팀은 이듬해 신인 지명에서 추가 지명권을 얻는다. 이때 선수 연봉은 그해 메이저리그 상위 연봉 125명 평균치로 정해지는데, 올해는 1천720만 달러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KGC 데이비드 사이먼(흰 유니폼)이 오리온 애런 헤인즈를 제치고 골밑 슛하고 있다./연합뉴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수색차량기지에서 관계자들이 현장업무를 보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노사가 6∼7일 집중교섭을 한 결과 조속한 시일 내 철도안전 확보와 열차운행 정상화를 위해 파업사태를 해결한다는 내용의 노사합의서와 2016년도 임금협약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7일 경기도 하남시의 한 정비센터에서 불이 난 LPG 택시의 가스가 폭발해 진압 중이던 소방관 9명이 다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