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저유가 상태가 지속하는 가운데 주유소 기름값이 리터(ℓ)당 1천300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란과 미국산 원유 수출 재개 등 당분간 국제원유 시장에서는 공급과잉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1.26원 내린 ℓ당 1천404.07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12일 1천501.37원에서 13일 1천501.40원으로 0.03원 오른 이후로 80일 이상 하루도 빠짐없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 주유소 중 58.5%인 6천947곳에서 휘발유를 ℓ당 1천400원 이하에 판매하고 있다. 22곳(0.2%)에서는 1천300원 밑으로 가격을 내렸다. 충북 음성의 한 주유소는 ℓ당 1천265원에 휘발유를 팔아 전국에서 최저가를 기록했다. 휘발유 뿐만 아니라 경유는 이미 ℓ당 1천200원선이 무너졌다. 지난 4일 기준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1.15원 내린 ℓ당 1천185.95원으로 집계됐다.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천300원대에 진입하면 이는 2009년 1월 22일(1천384.36원) 이후 7년만이다.
대한역도연맹은 4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선수위원회를 열고 후배를 폭행한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의결했다. 31살인 사재혁은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나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역도계를 떠나야 하는 신세가 됐다. 역도연맹은 “후배 황우만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사재혁에 대해 대한역도연맹 선수위원회 규정 제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에 의거, 만장일치로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재혁이 2주 안에 이의를 제기하면 역도연맹은 다시 회의를 열어 징계 수위를 논하게 된다. 이날 선수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형근 전 국가대표 감독 등 7명의 선수 위원이 참석했고 모두 ‘자격 정지 10년’ 처분에 동의했다. 역도연맹 관계자는 “장시간 논의를 거친 끝에 징계 수위를 정했다”며 “사재혁이 한국 역도에 공헌한 것을 살펴 영구제명을 하지 않기로 했지만 10년 동안 뛸 수 없다면 사실상 은퇴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춘천의 한 술집에서 후배인 황우만(21)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앞으로 특정 휴대전화 단말기가 지원금 대신 요금 할인(20%)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인터넷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부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단말기자급제’ 홈페이지(www.checkimei.kr, www.단말기자급제.한국)에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동통신요금 할인은 새 단말기를 구입한 후 개통할 때 이통사의 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약정 기간(통상 2년) 동안 요금을 20% 할인받는 제도다. 중고 단말기를 계속 쓰고 싶을 때도 통신사 약정 기간이 만료되면 2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전 구입한 단말기는 지원금을 받았는지와 상관없이 개통한 지 2년이 지나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휴대전화 가입자가 단말기의 20% 요금 할인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려면 이통사 고객센터에 문의해야 했다. /연합뉴스
역도 사재혁, 후배 황우만 폭행 극심 침체기 겹친 역도계 큰 충격 쇼트트랙 신다운 1년 출전정지 루지 대표팀 코치 재판 받기도 농구 유재학 감독 꿀밤 벌금징계 연말연시, 폭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체육계는 또 긴장했다.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2016년, 한국 스포츠계는 선수들의 인권 등 내부 단속에 먼저 힘써야 올림픽 성과가 더 빛이 날 수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역도 77㎏급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한국 역도의 간판 사재혁(31·사진)은 역도 유망주 황우만(21)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후배들과 송년회를 하다 늦게 합석한 황우만을 폭행했다. 현역 최고 스타와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 사이에 벌어진 폭행 사건에 역도계는 충격에 빠졌다. 최근 극심한 침체기를 겪는 터라 상처는 더 컸다. 리우 올림픽 대표팀 승선이 유력했던 사재혁은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졌고,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역도 연맹이 집중 육성하려던 최중량급(+105㎏급) 유망주 황우만도 몸과 마음에 상처가 남았다. 폭행은 훈련장에서 더 자주 일어난다. 남자 쇼트트랙의 신다운은 지난해 9월 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를 폭행해 파문을 일으켰다
원톱 케인 부진극복 11골 기록 2선 공격진들도 골·도움 세례 손, 4골 5도움 불구 선발 못껴 ‘손샤인’ 손흥민(24·토트넘)이 최근 정규리그에서 6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면서 팀내 입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에서 교체멤버로 대기하다가 1-1로 팽팽한 후반 24분 그라운드에 투입됐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왓퍼드를 상대로 후반 23분 교체투입돼 후반 종료 직전 재치있는 발꿈치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던 손흥민은 내심 2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손흥민은 에버턴전을 포함해 최근 정규리그 6경기 연속 후반 교체 멤버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족저근막염 때문에 지난해 늦여름 6주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던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그라운드에 복귀한 이후부터 정규리그에서 9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고는 있지만 시즌 초반 선발 요원을 활약한 것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정규리그 20라운드까지 손흥민이 따낸 공격포인트는 2골 1도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까지 합치면 4골
괌에서 개인 훈련 중인 우완 투수 오승환(34)이 이번 주말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입단 협상을 벌인다. 오승환의 지인은 4일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영입 의사를 밝혀 오승환이 이르면 이번 주말 미국으로 건너간다”고 밝혔다. 그는 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휴가를 보내느라 협상이 진척되지 않았는데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리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18일 괌으로 출국해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그 사이, 해외원정 도박 파문이 일단락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승환에게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해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처벌 수위는 높지 않았지만 많은 야구팬이 실망감을 드러내며 오승환을 질타했다. 오승환은 “분에 넘치는 성원을 받았던 저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 큰 잘못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야구팬에 실망을 안기긴 했지만, 벌금 약식 명령으로 오승환은 ‘족쇄’를 풀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 구단도 검찰의 결정을 기다렸고, 결과가 나오자 오승환측에 더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은퇴 후 자신의 인생 계획에 대해 밝혔다. 호날두는 스페인 매체 엘문도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이나 10년 내에 은퇴하겠지만, 은퇴하더라도 코치가 될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 후 또다른 멋진 인생이 있고, 은퇴해서 내가 하고 싶은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때 그것을 더 많이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은퇴 후 할일이 많아서 바쁠 것 같다는 호날두는 “어릴 때부터 미래를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27살 때부터 의류 브랜드를 갖고 있다”며 “축구는 5년이나 10년 내에 끝날 것이기 때문에 나의 브랜드를 키우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나는 훌륭한 직업을 가지고 있고, 돈도, 차도 집도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며 “예를 들어 이번 주 토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권투 경기가 있지만, 가족들, 친구와 같이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왜냐하면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나는 지금 불평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나는 희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은퇴하고 난 후에는 왕처럼 살고 싶다”고 꿈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