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15년 소비자 10대 뉴스’로 백수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홈플러스 개인정보 판매 사태 등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등 10개 회원단체와 함께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우선 ‘가짜 백수오’와 메르스 사태로 건강기능식품과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문제가 집중 조명되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불법 개인정보 판매와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등으로 소비자를 간과하는 기업의 태도가 주요 뉴스에 올랐다고 전했다. 소비자단체협회가 선정한 10대 뉴스는 1위부터 순서대로 ▲ 소비자재단 창립 ▲ 가짜 백수오 사건과 건강기능식품 관리체계 논란 ▲ 홈플러스의 불법 개인정보 판매 사태 ▲ 메르스 확산과 응급의료체계 부실 ▲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 HACCP 인증제도의 관리 강화 ▲ 핀테크 활성화와 인터넷 은행 시대의 개막 ▲ 부동산 반값 중개수수료 개정 ▲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 현상 ▲ 대부업체의 금리 인하 논란이다. /연합뉴스
자치단체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라도 회복 불가능한 재정난에 빠지면 정부 요구로 해산 절차가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이달 9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공기업법’을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세부 요건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 부실 지방공기업 해산요구 요건 ▲ 지방공기업 신설·신규사업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 요건 ▲ 사업실명제 시행 방식 ▲ 지방공기업 신설·해산 추진단계 여론수렴 절차 등을 다룬다. 개정안에 따르면 부채 상환능력과 사업전망이 없고 설립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지방공기업에는 행자부장관이 해산을 요구할 수 있다. 지방공기업의 부채비율(자본금 대비 부채 비율)이 400% 이상이거나, 완전 자본잠식 또는 두 회계연도 연속 50% 이상 자본잠식 상태면 부채상환능력이 없는 것으로 규정한다. 자산규모 1조원 이상이면서 부채규모 2천억원 이상인 경우가 중장기경영관리계획 수립 대상이다. 행자부는 여론 수렴을 거쳐 내년 3월말부터 새 지방공기업법령을 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공천룰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 인선이 진통 끝에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특별기구 위원장을 맡은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까지 최고위원들로부터 추천대상 명단을 취합해 21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공천룰 특별기구 구성 논의를 시작한 지 두 달여만이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기구는 총 12명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김무성 대표가 2명을 추천하고,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이정현 최고위원과 원유철 원내대표가 각 1명씩 추천하는 안이 유력하다. 여기에 사무총장단 3명과 현 전략기획본부장 1명이 추가된다. 이는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등 계파별 동수 안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비박계는 김 대표측 인사로 분류되는 황진하 사무총장, 홍문표 1사무부총장,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등 당연직 3명에다가 김 대표 추천몫 2명과 김을동 최고위원 추천 몫 1명 등 6명이다. 비박계 후보군으로는 이진복 전 전략기획본부장과 국민공천제추진TF에서 활동했던 서용교 의원, 당 법률지원단장인 김회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 친박계는 원유철 원내대표를 필두로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이정현 최고위원 추천 몫 각 1명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20%를 1차로 물갈이하기 위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평가위)의 채점작업이 주중 본격화돼 다음달 초순께 마무리된다. 조은 평가위원장은 20일 “그동안 채점표를 만들고 세부항목에 대한 자료를 취합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며 “오는 22일부터 채점표와 자료를 토대로 채점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위는 의정활동·공약이행 35%, 선거기여도 10%, 지역활동 10%, 다면평가 10%, 여론조사 35%의 비율로 평가하기로 한 가운데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분야에서 100여개 세부 항목의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평가위는 이르면 내주부터 현역의원들이 있는 지역구에 대한 여론조사에도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일각에서는 24일께 평가 결과가 직·간접적으로 알려질 것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평가위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조 위원장은 “분석해야할 자료가 워낙 방대해 평가위 활동시한인 1월 12일에나 평가가 완료될 것”이라며 “이제 채점을 시작하는데 24일께 결론이 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현행 당규상 공관위는 선거 100일 전인 1월 4일까지 구성하도록 돼 있지만 평가위의 평가작업이
경영난에 처한 두산인프라코어가 사원·대리급을 비롯한 국내 사무직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 들어 네 번째 실시한 희망퇴직에 사무직 직원 4명 중 1명꼴로 신청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신청한 희망퇴직에는 사무직 전체 직원 3천41명 중 702명(23%)이 신청했다. 회사 측은 이달 말로 퇴직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9월 임원을 30% 감축한 데 이어 이번에도 임원 30%를 추가로 줄였다. /연합뉴스
농업 분야 수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이 2023년까지 모두 철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막을 내린 ‘제10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포함한 6개 합의문이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합의문은 수출 경쟁 개선, 개도국 특별긴급관세(SSM) 추가 협상, 식량안보 목적 공공비축 협상 추진 등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 분야 3개, 면화 수출 보조금 철폐, 최빈개도국(LDC) 우대 2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업 수출 경쟁 부분에서는 수출 보조금 철폐 항목이 두드러진다. 선진국은 즉시, 개도국은 2018년 말까지 철폐해야 한다. 개도국의 수출물류보조도 2023년 말까지 철폐해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리나라는 현재 직접적인 수출보조금은 지급하지 않고 있으나 개도국 기준에 따라 연간 약 300억 원 규모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관련 제도를 철폐해야 한다. 농업 수출 경쟁 항목은 또 수출신용 최대상환기간(18개월) 설정, 수출국영무역기업의 독점력 완화, 식량원조에 대한 규율 등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동시 발효된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1.0% 추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한·중 등 3개국 FTA 발효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와 전망 등에 대해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중 FTA 발효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0.96%의 실질 GDP 추가 성장 효과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베트남 FTA와 한·뉴질랜드 FTA는 실질 GDP의 추가 성장에 각각 0.01%, 0.03%씩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중 등 3개 FTA는 앞으로 10년간 국내에 5만5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소비자 후생 분야에서 약 151억달러 가량의 개선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수출은 연 평균 약 50억달러 증가하고 무역수지도 연평균 6억 달러씩 개선될 전망이다. FTA 발효에 따라 중국의 958개 유관세 품목과 뉴질랜드의 2천13개 유관세 품목이 즉시 철폐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