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MBC, SBS가 지난 5일 나란히 첫선을 보인 월화극 대결에서 SBS가 먼저 웃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시작한 SBS TV ‘육룡이 나르샤’가 전국 시청률 12.3%, 수도권 시청률 13.5%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월요일 밤의 강자인 KBS 1TV ‘가요무대’가 전국 시청률은 12.3%로 동률을 이뤘으나, 수도권 시청률은 11.2%로 ‘육룡이 나르샤’에 뒤졌다. MBC TV ‘화려한 유혹’의 시청률은 8.5%로 집계됐으며, KBS 2TV ‘발칙하게 고고’는 2.2%로 경쟁작들에 비해 시청률이 한참 떨어졌다. 50부 대작 팩션 사극인 ‘육룡이 나르샤’는 영화 ‘베테랑’과 ‘사도’의 연이은 흥행으로 주가가 한껏 상승한 유아인이 주인공을 맡고, 김명민과 변요한, 신세경 등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제작단계에서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또한 전작인 ‘미세스캅’이 시청률 15%를 넘어 종영한 덕분에 그 후광도 톡톡히 누리며 첫회부터 시청률 두자릿수로 기세좋게 출발했다. 유아인, 김명민, 변요한이 1회 도입부에 반짝 등장하며 ‘호객’행위를 한 ‘육룡이 나르샤’는 이후 주인공들의 아역 시대로 넘어가 고려 말 권문
경기 여주 50대 농장주 암매장 사건 과정에서 일종의 환전상 역할을 한 우즈베키스탄인이 구속됐다. 5일 경기 여주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던 R(39)씨를 구속했다. R씨는 지난달 27∼28일 서울 중구에서 같은 국적의 불법체류자 F(50)씨와 D(24)씨 등 달아난 용의자들로부터 숨진 농장주 A(54)씨의 통장에 있던 5천800여만원 중 3천800여만원을 자신과 타인의 계좌 등 4개 계좌로 이체 받아 현지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F씨 등의 가족에게 두 차례에 걸쳐 3만3천여 달러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R씨는 서울 중구 우즈베키스탄인 거주지의 환전상으로, F씨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을 건네 받았다"며 "R씨는 받은 돈 대부분을 자신이 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수출 관련 사업에 사용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달아난 F씨 등에게 달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R씨는 경찰조사에서 "F씨가 '일하던 농장의 사장이 추석을 맞아 목돈을 줬는데 불법체류자 신분이어서 돈을 찾을 수 없으니 대신 찾아달라'고 해서 인출한 것"이라며 &quo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개막을 앞둔 여자부 감독들은 지난 시즌 우승팀 화성 IBK기업은행이 올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전망하면서도 확 달라진 전력으로 새 시즌에 임하는 인천 흥국생명에 대한 경계심도 숨기지 않았다. 여자부 6개 구단 감독들은 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1일 개막하는 새 시즌의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나온 답을 보면 올 시즌 판도가 어느 정도 그려진다. 가장 많은 지목을 받은 구단은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이었다. 김희진과 박정아 등 토종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난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의 하향 평준화 속에서도 용병을 잘 뽑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시 외국인 선수를 잘 뽑았다는 소문이 자자한 흥국생명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지난해보다 향상된 전력을 뽐내며 올 시즌 판도를 뒤흔들 ‘복병’으로 꼽혔다. 양철호 수원 현대건설 감독은 “모든 팀들이 강팀이라고 생각하지만 작년 포스트 시즌과 올해 코보컵에서 패했던 IB
북한이 억류해 왔던 한국 국적 미국 대학생 주원문(21)씨를 5일 오후 남측에 송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후 5시30분쯤 북측이 판문점을 통해 주씨를 우리측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날 오전 북한적십자 중앙위원회 명의 통지문을 통해 지난 4월22일 이후 억류해 왔던 주씨를 우리 측으로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해 왔다. 우리측은 북측의 제의를 받아들였고, 주씨는 약 6시간 뒤 판문점을 통해 송환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아직 북측이 억류 중인 우리 국민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씨도 조속히 석방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해외에서 활약 중인 우리 동포들을 향해 “여러분께서 각국에서 통일 전도사가 되셔서 한반도에 평화통일을 이루고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9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 참석,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10월 3일은 우리가 부러워하는 독일 통일 25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우리도 이제 70년 분단의 역사를 마감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은 민족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나가는 길이자 동북아와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인류 번영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세계 곳곳에서 성공신화를 써가고 계신 동포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그 성공신화가 조국의 변화와 혁신에 기여하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창조경제에 기반을 두고 우리 젊은이들이 도전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고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
정부가 대규모 할인 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정례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 유통업계는 5일 ’소비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체로 환영하는 입장을 보였다. 유통업계는 올해 처음 실시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대해 ‘신반의’했지만 블랙프라이데이 홍보 효과로 지난 1∼4일 많은 고객이 몰리며 매출이 증가하자 정례화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준비기간이 짧아 참여업체가 적은데도 많은 고객이 와서 매출이 잘 나오고 있다”며 “내년에 더 오랜 시간 준비를 한다면 참여율도 확대되고 세일 규모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효과로 지난 1∼4일 백화점 매출은 20% 안팎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5%, 현대백화점 19.2%, 신세계백화점 35.3% 각각 신장했다. 이마트의 경우 1∼4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신장했다. 행사 준비기간이 짧았던 탓에 원조격인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비교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나오지만, 매출을 보면 소비심리를 움직였다는 측면에서 일정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5일 “앞으로 국내 경기가 회복 경로를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 전망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참석해 성장률 전망을 묻는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대외 여건에는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 어느 한 방향으로 단정하긴 어렵다”면서 “애초 우리가 예상했던 성장률 전망 수치(2.8%)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시 말해 우리가 애초 봤던 회복 경로는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현재 올해 경제 성장률을 2.8%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 뒤 수정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수정 전망치를 묻는 김 의원 질문에 “구체적인 숫자를 특정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모바일 부문의 가세로 상품권 발행 시장 규모가 연간 10조∼11조원 규모로 커졌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규제하는 법규가 미흡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5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에게 제출한 ‘상품권 불법 유통거래 제한 필요성 관련 조사’ 보고서에서 “상품권은 고액권 발급이 가능한 데다 거래시 서명이 의무화돼 있는 수표와 달리 사용자 추적이 쉽지 않아 불법자금으로 유통될 여지가 크다”며 “상품권에 대한 종합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우리나라의 상품권 시장 규모를 10조∼11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발행한 상품권 규모는 2009년 3조3천800억원, 2011년 4조7천800억원, 2013년 8조2천900억원으로 급증세를 이어가다가 지난해 6조8천900억원으로 하락했다. 이는 백화점·대형마트의 발행 규모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정유사 상품권은 2013년 3천531억원에서 지난해 4천613억원으로 늘었고, 전통시장 상품권도 6천43억원에서 7천192억원으로 불어났다. 여기에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바일 상품권과 인터넷 상품권(사이버 머니) 및 선불카드 발행은 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