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출신의 의무경찰 기동중대장이 의경들에게 일과 후 개인 업무를 시키고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모 기동중대 A 상경은 지난달 22일 청문감사관실을 찾아 "중대장이 대원들에게 비아냥거리며 모욕적인 말을 했다"며 "혼자 욕설도 자주해 듣기 불편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경은 다른 선·후임 9명으로부터도 비슷한 의견서를 모아 전달했다. 진정 내용 중에는 해당 중대장이 퇴근 시간 이후 운전병을 회식자리에 불러 관용차를 부대까지 몰게 한 사실도 들어있다. A 상경은 이달 초 윤종기 인천지방경찰청장에게도 사내 메신저 쪽지를 보내 같은 내용을 진정했다. 인천경찰청 감찰계는 청문감사관실의 보고를 받고 감찰 조사에 착수, 최근 기동중대장인 B 경감을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B 경감 외 소대장 등 다른 직원들도 감찰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B 경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경 대원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기분이 나빴을 수 있다"며 "조만간 감찰계에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직접적으로
디트로이트戰 1안타 6-2승 기여 9월 28경기에서 67차례나 출루 9·10월 최다출루 기록경신 도전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 텍사스 ML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 2 에인절스와 4연전에서 2승해야 2위 휴스턴 3전승해도 우승 확정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4년 만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텍사스는 1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6-2로 이겼다. 지구 2위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7-8로 패함에 따라 텍사스는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한꺼번에 2개나 털어냈다. 현재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는 2다. 2일부터 홈에서 에인절스와 4연전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하는 텍사스는 이에 따라 2일 에인절스를 잡으면,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에인절스에 앞선다. 텍사스는 86승 72패, 에인절스는 83승 75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변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다. 휴스턴은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는 7-6으로 꺾고 84승 75패로 에인절스를 제치고 지구 2위로 올라섰다. 텍사스는 남은 4경기에서 2승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시즌 개막 후 약 3주 만에 첫 홈 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7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른 KGC는 3일 부산 케이티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진행한다. 9월 12일 시즌 개막 이후 거의 3주 만이다. KGC는 홈 경기장인 안양체육관 대관 문제로 개막 후 7경기를 연달아 원정만 다녔다. 고양(9월 12일)과 전북 전주(13일), 울산(20일), 화성(23일), 강원도 원주(26일), 서울(28일), 인천(30일)을 돌아다닌 끝에 드디어 안방에 돌아온 것이다. KGC로서는 시즌 초반 악재가 겹쳤다. 이정현, 박찬희가 국가대표에 소집됐고 오세근, 전성현은 상습 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코트에 나설 수 없다. 또 비시즌 기간 전창진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해 김승기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끄는데다 시즌 초반 7경기를 원정으로만 다니는 바람에 순위 경쟁에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개막 후 4연패로 가라앉은 KGC는 이후 원주 동부와 서울 SK를 연파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듯했으나 30일 인천 전자랜드에 패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승기 감독대행이 시즌 개막전이었던 12일 고양 오리온스와 경기를 마친 뒤 “가용 인원이 풍부하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23·토트넘)이 부상으로 오는 8일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 원정길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30일 구단 트위터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도중 발을 다쳐 통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후 며칠간 상태를 점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그러나 손흥민이 부상을 회복하는 데에는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일(현지시간) 유로파리그 AS모나코(프랑스)와의 조별리그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몇 주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이곳에 오지 못했다”며 그를 AS모나코 전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부상 회복을 위해 잉글랜드에 있을 필요가 있다”며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그는 국가대표팀 합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 잉글랜드에 머무를 것”이라며 A매치에 나설 수 없음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부상은 몇 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매일 부상 부위를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설기현(36) 성균관대 감독대행의 은퇴식이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자메이카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하프타임에 설기현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발표했다. 2000년 1월 뉴질랜드와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설기현 감독대행은 2009년 11월 세르비아와 경기까지 10년간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6년 독일월드컵에 출전했으며 A매치 통산 82경기에서 19골, 9도움의 성적을 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와 16강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43분 동점골을 뽑아냈고 2006년 독일월드컵 프랑스와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정확한 크로스로 박지성의 득점을 도왔다. 2000년 광운대 재학 당시 대한축구협회의 ‘우수선수 해외진출 프로젝트’ 1호로 벨기에 앤트워프에 입단한 그는 이후 안더레흐트(벨기에), 울버햄프턴, 레딩, 풀럼(이상 잉글랜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거쳐 2010년 K리그로 돌아와 포항, 울산, 인천에서 활약했다. 국내외를 합쳐 프로 통산 기록은 414경기에서 77골이다. /연합뉴스
김대섭(34·NH투자증권)과 김기환(24), 최준우(36)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가볍게 64강전을 통과했다. 김대섭은 1일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에서 이태규(42)에 6홀을 남기고 7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두고 32강전에 진출했다. 국내대회에서 8승을 거둔 베테랑 김대섭은 전반에만 4홀을 앞서는 압도적인 경기를 했고, 10번홀과 11번홀(이상 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 6홀차로 앞서갔다. 12번홀(파3)에서는 이태규가 보기를 적어낸 덕에 힘들이지 않고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김기환도 박승훈(32·캘러웨이)을 상대로 5홀을 남기고 6홀을 앞서 13번홀에서 경기를 끝냈다. 최준우도 홍창규(34·휴셈)에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는 승리를 거두고 32강전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최지희(421위·수원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태국 여자서키트 단식 4강에 올랐다. 최지희는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엠마 라이네(핀란드)를 2-0(6-0 7-6)으로 물리쳤다. 라이네는 2006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5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최지희는 전날 2회전에서는 2번 시드인 섀넬 시몬즈(320위·남아공)를 2-0(6-4 6-2)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랐다. 최지희의 준결승 상대는 카몬완 부아얌(486위·태국)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