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삼성SDS의 공모가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는 30일 금감원에 희망공모가를 15만∼19만원으로 제시했다. 앞서 한국거래소 측에 제시한 희망공모가는 17만∼19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은 신주 발행 없이 삼성전기가 보유한 구주 609만9천604주 매출로만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대표 주관사, JP모간이 공동주관사로 각각 참여하며 인수사로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동부증권이 선정됐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증권이 각각 164만6천893주씩으로 가장 많고 JP모간증권 140만2천909주, 삼성증권이 112만8천427주, 신한금융투자와 하나대투증권, 동부증권 등 3개사는 각각 9만1천494주씩이다. 삼성SDS는 오는 29일과 30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해 31일 공모가를 결정할 예정으로 11월 5∼6일 일반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삼성SDS의 상장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의 상단인 19만원으로 결정되면 현재 장외 시장인 K-OTC 시장 거래가격의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높은 장외가격 탓에 시장에선 수요 예측 과정에서 공모가가 20만원 초중반
신한은행 임직원 140여명이 전현직 임직원과 가족의 계좌를 불법 조회한 사실로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2010년 신한사태 때 신상훈 당시 사장과 가까운 전현직 직원과 가족, 고객 계좌를 불법 조회한 신한은행 전현직 임직원 20여명에 대해 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이들 중 일부는 중징계를 통보받았다. 아울러 금감원은 불법 조회에 단순 가담한 다른 직원 120여명에 대해서는 신한은행에 제재를 조치 의뢰했다. 조치 의뢰까지 포함하면 징계 대상자가 140여명에 달한다. 금감원은 이들이 신 전 사장과 가까운 전현직 직원과 그 가족 30명의 계좌를 불법적으로 조회한 사실을 파악했다. 금감원은 내달쯤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제재 절차가 진행 중으로 제재내용 및 시기 등 어떤 사항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신 전 사장의 지인 등은 지난해 말 신한은행이 자신들의 계좌를 불법 조회·열람·출력한 의혹이 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인천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북한의 체육 정책이 관심을 끈다. 북한 메달리스트들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는 비결에 대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배려와 사랑’ 때문이라는 표현을 상투적으로 쓴다. 북한 역도팀의 최농균 코치가 지난 28일 북한 선수들이 용상에 강한 것 같다는 질문에 “조선 민족은 하체 힘이 좀 세다”는 색다른 말을 했지만, 속 시원한 답변은 아니었다. 그러나 북한의 체육 현실을 살펴보면 국가적 투자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알수 있다. 특히 내각의 성(정부 부처)과 중앙기관이 종목을 나눠서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월 “조선의 성, 중앙기관들에서 체육후원 사업을 잘해나가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 외교부에 해당하는 외무성은 농구 종목을 후원하고 대성은행은 송구(핸드볼) 선수들에게 훈련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외무성은 전 미국프로농구(NBA)의 ‘악동’ 데니스 로드먼의 북한 방문을 성사시켰다. 앞서 중앙통신은 작년 10월 건설건재공업성(마라톤), 조선민족보험총회사(탁구), 인민봉사총국(역도)이 체육 종목의 후원을 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의 성과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불펜피칭 40개를 소화하며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등판 가능성을 키웠다. MLB닷컴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류현진을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선발로 예고한 상태다. MLB닷컴은 29일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피칭 40개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MLB닷컴을 통해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부상한) 왼 어깨에 불편함이 없다”며 “현재까지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불펜피칭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그는 “류현진이 재활 단계를 정확하고 순조롭게 밟아가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날 류현진은 80% 정도의 힘을 줘 시속 136∼138㎞의 공을 뿌렸다. 구속을 거의 회복했다는 의미다. 류현진은 10월 2일 재활의 마지막 단계인 시뮬레이션 피칭(타자와 주자를 두고 실제 경기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 투구하는 것)을 소화할 예정이다. 매팅리 감독은 “시뮬레이션 피칭 결과에 따라 류현진의 디비전시리즈 등판일을 확정하겠다”고 말을 아꼈지만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클레이턴 커
한국 주니어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주니어 데이비스컵 파이널에서 2년 연속 준우승했다. 한국은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에서 열린 2014 주니어 데이비스컵 파이널 마지막 날 미국과의 결승(2단1복식)에서 0-3으로 졌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한 우리나라는 이로써 2년 연속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1단식에 출전한 오찬영(주니어 42위·부산 동래고)이 마이클 모(주니어 15위)에게 0-2(2-6 2-6)로 졌고 2단식 정윤성(주니어 20위·안양 양명고)도 윌리엄 블룸버그(주니어 144위)에게 0-2(2-6 2-6)로 패했다. 마지막 복식에서도 우리나라는 임성택(충남 천안중앙고)-오찬영 조가 지안니 로스-모 조에게 0-2(5-7 0-6)로 졌다. 한국 남자 주니어 테니스를 데이비스컵 파이널에서 2년 연속 결승 무대까지 이끈 손승리 전담지도자는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오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대표팀은 30일 귀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