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가 지난해 영업이익 연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E&A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16억 원으로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2.2% 감소한 수치지만, 영업이익 연간 목표가 8000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적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매출은 9조 96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295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5786억 원으로 8.8% 감소했다. 삼성E&A는 실적배경으로 “모듈화 등 차별화된 수행체계 적용과 수익성 중심의 원가관리로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이익이 개선되면서, 태국 프로젝트 본드콜(계약이행보증 청구권)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의 입주민을 위한 전용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론칭하며, 주거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마이 디에이치’는 입주 전 분양 정보부터 입주 후 A/S, 스마트홈, 커뮤니티 이용까지 디에이치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진화하는 스마트홈 기술과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UI와 UX를 강화했다. 현대건설은 ‘마이 디에이치’ 론칭과 함께 주거서비스도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된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과 밀접한 세밀화된 서비스로 ‘나에게 딱 맞춘 집’이라는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강화한다. 조명이나 가전기기를 모바일과 차량에서 제어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에 따른 자동화 모드가 탑재돼 취침이나 외출 시 홈네트워크로 연동된 스마트 기기들이 일괄 실행된다. 생활과 밀접한 세심한 서비스도 특징이다. 선호하는 주차공간 알림이나
‘답십리 17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이 친환경 공사장으로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DL건설은 ‘답십리 17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이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에서 우수공사장에 선정돼 표창장(개인)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제도’는 강화된 비산먼지 억제 기준을 적용해 공사 현장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공사장에서 자발적으로 저공해 건설기계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대형 공사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먼지를 해결하는 제도로 서울시가 2021년에 도입했다. 실제로 서울시 내에 친환경 공사장 인증을 받은 공사장이 빠르게 늘어 먼지로 뒤덮인 공사장이 줄어드는 실질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24년 6월까지 친환경공사장의 자율이행사항 및 참여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공사장 14개소 및 건설사 3개사의 공사장 발생 미세먼지 저감 등 해당 분야 1년 이상 공적을 쌓은 자 중 기여한 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DL건설의 ‘답십리 17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억제하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억제 기준을 적용한 친환경 공사장 운영에 최선을 다해왔다. 현장의 근로자를 비
GS건설이 16일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정화조 및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로, 1973년 개소해 현재까지 50여년간 운영해온 기존 시설을 지하화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087억 원 규모로 GS건설은 시공 주관사로 참여했다. 2020년 11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말 준공했으며, 오는 16일 준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가 추진해 이번에 준공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분뇨처리시설의 지하화로 기존에 악취로 인해 주변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시설의 지하화로 지상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완료에 따른 잔여 부지는 부산시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편의시설로 제공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산시에서 추진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보증센터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16일 여주 흥천농협에서 열린 '농어업재해대책보증 실무교육'에는 농축협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농업인들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의 신규보증 적기지원, 보증 사후관리, 폭설피해 조기지원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농신보 경기지역보증센터는 폭설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농어업재해대책자금 특례보증 제도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현숙 농신보 경기지역보증센터장은 “갑작스러운 폭설 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어업인들에게 조기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농신보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 '한강'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주거 가치를 극대화한 최적의 단지 설계를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1652세대를 비롯해 조경·커뮤니티·상업시설까지 단지 전반에 한강을 품은 설계를 적용해 한남4구역을 한강변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단지의 하이라이트는 해발고도 90m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다. 한강, 남산, 용산공원을 아우르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며, 한남 뉴타운 내 최고 높이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된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리더스 라운지 카페, 데크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 특히 리더스 라운지 카페는 세계적 디자이너 니콜라 갈리지아(Nicola Gallizia)가 참여해, 한강 전망을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디자인했다. 내부 벽체와 이동식 가구는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돼 눈길을 끈다. 정비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O자형 주동 설계도 주목받고 있다. 이 구조에는 한강 조망에 특화된 초대형 도서관, 패밀리 시네마, 명상 카페 등이 배치돼 여유롭고 품격 있는 생활을 제공한다. 조경과 상업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수입금액 등 사업장 현황신고를 마쳐야 한다. 국세청은 오는 20일부터 부가세 면세사업자 158만 명에게 2024년 귀속 사업장 현황신고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병·의원, 학원, 주택임대업, 주택매매업, 농·축·수산물 도소매업, 화원, 어업, 장례식장, 독서실, 직업소개소, 출판사, 서점, 과외교습자, 인적용역소득이 있는 골프장경기보조자(캐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배달원 등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다. 주택임대사업자의 경우 월세수입이 있는 2주택 이상 보유자와 보증금 합계가 3억 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보유자가 해당된다. 특히, 3주택 이상 보유자의 간주임대료 계산 시 적용되는 정기예금 연 이자율이 기존 2.9%에서 3.5%로 상향 조정됐다. 국세청은 2023년 귀속 신고부터 캐디에 대한 사업장 현황신고를 도입했으며, 이번 2024년 귀속 신고에서는 대리운전기사와 퀵서비스 배달원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국세청은 신고경험이 부족한 대리운전기사‧퀵서비스배달원에게 다가오는 종합소득세 간편신고 지원을 위한 첫 단계로 사업장 현황신고를 안내하고 신고방법 동영상‧
코오롱글로벌이 올해도 협력사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간다. 코오롱글로벌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900여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3년부터 내부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하도급 분쟁조정위원회 운영안을 최신화하는 등 협력사들의 고충 해소에 힘써왔다. 또한, 하도급불공정 차단시스템을 통해 대금 지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후검증절차를 마련해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협력사 협의회를 운영하고, 협력업체 고충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설 명절 맞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건설 경기 불황과 고금리 및 고환율 등 어려움 속에서도
포스코이앤씨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420억 원을 17일에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633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고,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J.U.M.P'를 키워드로 OLED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대형 OLED 신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2024년 반전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도약의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U.M.P'는 진정한 변화를 위한 적기(Just in time), LGD만의 차별적 가치(Unique value), OLED로 시장 선도(Market leadership), 고객이 신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Partnership)의 약자다. 정 사장은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성과 창출에 몰입할 것"이라며, "고객의 현재 니즈뿐 아니라 숨은 니즈까지 찾아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OLED를 중심으로 기술과 원가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얻기 위해 철저한 실행으로 고객 요청에 대응하고, 미래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025년은 우리에게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간"이라며,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