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지난 10일 KCC컬러디자인센터에서 KCC와 특화 색채 개발과 두산건설의 브랜드 컬러 표준화를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신홍철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 상무와 맹희재 KCC컬러디자인센터 상무, 함성수 KCC 건축·플랜트·리피니쉬 사업부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체결은 두산건설의 사용자 중심의 고급화 전략 중 하나로 전문 도료사인 KCC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용자 중심의 색채를 개발하고, 설계 및 시공 단계의 색채 가이드를 개선해 주거 공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두산건설과 KCC는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입주민이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색채를 개발하고 고령자와 색약자 등 모든 계층을 배려한 아파트 색채 설계를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단지 내 건물 외벽, 지하주차장, 부대시설 등의 색채 가이드 표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현장에서 NCS넘버(국제표준색표계)로 적용된 매뉴얼북을 참고해 색채를 다뤘으나, 작업자마다 세부적으로 인식하는 색채가 달라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표준화된 색상 가이드라인과 전용 색상칩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국민 안전 우려가 커지자 국토교통부가 사고 기종과 공항 안전 점검에 나섰다. 국토부는 사고 기종을 보유한 항공사와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공기 운항 및 공항 안전 강화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사고 기종인 B737-800을 보유한 6개 항공사와 전국 13개 공항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사고 기종 보유 항공사는 제주항공(39대), 티웨이항공(27대), 진에어(19대), 이스타항공(10대), 에어인천(4대), 대한항공(2대)이다. 공항 점검은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으며, 무안국제공항과 군산공항(미군 관리)은 자료조사로 대체됐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서는 B737-800 기종의 랜딩기어·엔진 등 주요 계통별 정비이력과 정비절차 준수 및 운항정비기록 상태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국적항공사는 전반적으로 운항·정비규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항공사에서 ▲비행 전후 점검주기 초과 ▲결함 해소 절차 미준수 ▲승객 탑승 개시 절차 미준수 등 규정 위반 사례가 발견됐다. 이에 국토부는 해당 항공사에 개선명령을 내렸으며
중흥그룹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중흥건설, 중흥토건 소속 안전부 팀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부 팀장교육은 2025년 전면 개정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등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체계를 세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흥그룹은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외부강사 초빙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과 안전기원제를 실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제고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전국 31개 현장에서 근무하는 안전 관련 팀장들과 본사 안전부 임직원, 103개사 관계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올해 개정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을 숙지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교육, 동종업계 이슈에 관한 안전교육을 받았다. 중흥그룹과 협력업체는 ‘중대재해 ZERO’를 최우선 목표로 모든 현장에 교육 내용을 적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는 “매년 실시하는 안전보건 교육이지만 특히 올해 강화되는 시스템 매뉴얼의 개념을 이해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자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심장혈관 분야 임상 지원 등 의료계 발전에 일조하고자 또 한 번 기부에 나섰다.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삼라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의 연구∙발전기금 1억 원을 납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 대한 기부는 앞서 2015년과 201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결정은 우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SM그룹은 의료를 비롯해 교육, 안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힘쓰고 있다.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여주대학교 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 경제와 기업활동의 근간이 되는 굳건한 안보를 위한 한미동맹재단 후원, 조국을 위한 헌신을 기리고자 참여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세브란스병원 기부금은 2015년, 2019년과 마찬가지로 심장혈관병원의 환자 진료와 임상연구, 시설 및 환경 개선 등 운영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SM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 의료계의 명성이 앞으로도 지속, 확산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더불어 추가적인 지원책도 고민해 나가겠다”며 “SM그룹은
코오롱글로벌의 생활가전 브랜드 ‘오토드’가 신규 가전제품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일부터 와디즈에서 오토드 음식물처리기 펀딩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토드는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일상의 기쁨을 선사한다는 모티브로 출시한 코오롱의 대표 생활가전 브랜드다. 오토드 음식물처리기는 AI(인공지능)이 장착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음식물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무게와 습도를 감지하여 4~5시간 동안 고온건조분쇄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완벽 밀폐 커버와 탈취필터를 통한 효율적인 탈취시스템을 적용했다. 덕분에 타사 대비 냄새가 약 30% 수준으로 그동안 음식물처리시 발생했던 악취로 실내에서 사용이 불편했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처리용량은 3.5L로 3~4인 가구까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LCD 터치패널 적용은 물론, 처리상태 표시바와 처리전·후 무게와 감소율까지 표시돼 소비자로 하여금 음식물처리 결과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오토드 브랜드매니저는 “AI탑재와 냄새까지 완벽하게 잡은 음식물처리기이기에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면서 “차별화된 성능을 갖춘 가성비 높은 제품과 함께
티볼리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 티볼리는 2015년 출시 이후 지난 10년간 국내외에서 42만 9279대가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티볼리는 출시 초기부터 뛰어난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소형 SUV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티볼리는 꾸준한 상품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왔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티볼리는 국내외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KGM 관계자는 "티볼리는 1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KGM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을 사로잡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현대 N은 지난 1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숲 콜로세움 e스포츠 경기장에서 글로벌 심 레이싱(SIM Racing) e스포츠 대회인 ‘2024 현대 N 버츄얼 컵(Hyundai N Virtual Cup)’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 N 최초의 글로벌 온·오프라인 심 레이싱 대회인 현대 N 버츄얼 컵은 현대 N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인기 레이싱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로 운영됐다. 심 레이싱은 3차원 스캔 기술로 현실의 서킷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해 게임 내에서 현실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 ▲한국 ▲중국 ▲미국 ▲유럽 4개 지역 약 2800여 명이 참가해 온라인으로 예선 및 지역별 준결승이 진행됐으며, 결승전에는 각 지역에서 준결승전을 통해 선발된 20명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자 폴란드 국적의 도미닉 블레어(Dominik Blajer)는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유럽팀이 마지막 두 레이스에서 2 연승을 거두며 결승선을 통과해 정말 기쁘고 다음 대회에
2025년 1월 13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이벤트 CES 2025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CES는 14만 명이 넘는 참가자와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미래를 좌우할 핵심 기술들을 대거 선보이며 기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됐다. CES 2025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디지털 헬스를 통한 의료 혁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사회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AI는 CES 2025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였다.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AI 기반 도구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의료 혁신 등 AI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는 스마트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관리를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이 선보였다. 특히 기술이 일상생활, 특히 건강과 웰빙 분야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적극적인 상생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 446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또한 1차 협력사들도 설 연휴 이전 2 ∙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 2조 1447억 원, 2조 3843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지난달 28일 개통되면서 인근 랜드마크 대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거래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를 통해 분석한 결과 운정중앙역 인근 힐스테이트운정,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운정신도시아이파크 등 이른바 '힐·푸·아'의 호갱노노 방문자 수는 12월 넷째 주(23~29일) 기준 2만 81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통 전인 12월 셋째 주 방문자 8302명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아울러 개통일 이후 이달 8일까지 12일 동안 세 개 단지에 등록된 이야기 수는 281개로 직전 동기(84개)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GTX 개통에 따른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다.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해 3월 최초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두 번째로 개통된 구간이다. 총 길이 32.3km, 5개 역사(운정중앙역·킨텍스역·대곡역·연신내역·서울역)를 운행한다.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2분 내 주파가 가능해지며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운정신도시 인근에선 수요자 문의도 증가하는 분위기